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7년 4월 15일

- [ 진돗개 숭배하던 사이비 종교 집단, 결국… ] 진돗개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세 살배기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신도들이 붙잡혔다. 아이의 어머니는 시신 유기에 동참하고 거짓으로 실종 신고를 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이비 종교집단 훈육담당자 김모씨(53·여)를 폭행치사·사체유기·사체손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4년 7월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김씨는 최씨의 아들(당시 3세)이 전날 바지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혼을 냈다. 아이가 울자 김씨는 “악귀에 씌었다”며 나무 주걱으로 머리와 입술 등을 때려 숨지게 했다. 모친 최씨는 이 상황을 보고 있었지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들은 진돗개를 ‘영물’로 숭배하는 종교집단으로 서울과 전주 지역에서 진돗개 10여마리를 키우며 10여명이 공동생활을 했다. https://goo.gl/dpF1JD 

- [ 홍준표 “당당하게 보수 찍고, 안되면 같이 죽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63)는 14일 대구·경북(TK)을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보수 민심 끌어안기에 주력했다. 홍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견제’에 집중했다. 홍 후보는 안동 유교문화회관에서 유림들과 만난 자리에서 “친북좌파 후보(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싫다고 강남좌파 후보(안 후보)를 찍어주면 안된다”며 “그건 비겁한 보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는 죽더라도 당당하게 죽어야 한다. 당당하게 찍고, 안되면 같이 죽자”고 했다.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대북관·기업관을 종합해보면 안 후보는 강남좌파”라며 “안 후보 뒤에는 친북좌파 박지원 대표가 있다”고 공격했다. https://goo.gl/uIq0i9 

- [ 문재인 “나라를 나라답게” 안철수 “국민이 이긴다” ]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원내 5당 대선후보들이 15일 19대 대선후보 등록을 하고 4월1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양강 구도가 확연해진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대선 슬로건을 확정하고 총력전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이라는 대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안 후보는 대선 슬로건을 ‘국민이 이긴다’로 정했다. https://goo.gl/fTNx2D 

- [ 북 “청와대 등 악의 본거지 단 몇 분이면 초토화” ]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4월14일 “미국이 무모한 군사책동을 한다면 선제 타격으로 맞서겠다”며 “그들(미국)이 선택하면 우리는 전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6차 핵실험은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때와 장소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상은 또 “트럼프는 늘 공격적인 말로 도발을 일삼고 있다. 문제를 일으키는 건 미국과 트럼프이지 북한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도발 광기가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단계로 치달았다”며 “남조선 미군기지들과 청와대를 포함한 악의 본거지들은 단 몇 분이면 초토화된다”고 위협했다. https://goo.gl/6M0YOk 

- [ 꽃을 사랑한 사무라이들, 그들은 왜 식물학자가 됐나 ] 벚꽃의 계절은 짧다. 그 짧은 아름다움은 강력한 감상을 남긴다. 일본에는 ‘꽃은 벚나무, 사람은 무사’란 말이 있다. “꽃은 질 때 산산이 흩날리는 벚꽃이 아름답고 사람은 벚꽃처럼 질 때(죽을 때)가 아름다워야 가장 훌륭한 무사”라는 말이다. 이게 무사들의 미학이다. 센고쿠 시대를 주름잡던 무장 오다 노부나가는 꽃을 사랑했다. 그는 산에 3000여종의 약재를 키웠다. 이 약초원은 화약 재료나 독초도 재배해 사실상 ‘군수 공장’이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화려한 꽃을 좋아해 대규모 벚꽃놀이를 열곤 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에도 막부를 연 뒤 성안에 전용 꽃밭을 마련하고 식물을 수집한 ‘식물 마니아’였다. https://goo.gl/kgLXYh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