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8년 1월 5일
- [ 트럼프 정부 속살 벗긴 ‘화염과 분노’ ] 신간 <화염과 분노>는 2016년 11월8일 대선 당일부터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권력다툼까지 다룬다. 미국 칼럼니스트 겸 전기작가 마이클 울프가 썼다. 울프는 유에스에이투데이, 영국 가디언 등에 정기 기고하고 있으며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의 전기를 집필했다. 머독과는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책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사진)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노리고 백악관에 입성한 것으로 묘사됐다. 이방카는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기회가 되면 누가 대선에 나설지 상의했으며 자신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첫 여성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이 아니라 자신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 울프는 머독이 트럼프와 통화를 마친 뒤 “빌어먹을 바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https://goo.gl/XJnBWC
- [ 결혼 ‘빅뱅’의 태양·배우 민효린, 본명 알고보니… ] 빅뱅 태양(30·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2·본명 정은란)이 다음달 3일 결혼한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평소 다니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피로연을 한다고 1월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며 태양이 올해 상반기에 입대를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는 않는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교제해왔으며 2015년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만남을 이어왔다. https://goo.gl/jrsJnr
- [ 박근혜, 국정원 돈 33억으로 ‘보신’? ]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1월4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30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받고 있는 재판 외에 두 번째 형사재판을 앞두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에서 받은 돈 중 상당액을 사저 관리비와 기치료·주사 등 비선 진료비, 의상비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국정원의 특활비 최초 상납 과정에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받은 35억원 중 33억원을 측근인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사무실 개인 금고에 보관하면서 국정운영과 동떨어진 사적 용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씨 및 측근들과의 차명 휴대전화 구입 및 통신비, 서울 삼성동 사저 관리·수리비와 관리인 급여, 기치료·운동치료 및 주사 비용 등에 3억6500만원을 사용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활동비·휴가비로도 9억7000만원이 지출됐다. https://goo.gl/3ibvde
- [ ‘진박 감별사’ 최경환의 몰락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62)이 4일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최 의원의 처지는 한때 나라를 흔드는 핵심 실세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구속된 현역 의원으로 급전직하했다. 옛 예산청(현 기획재정부) 공무원 출신인 그는 2004년 17대 총선부터 고향인 경북 경산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하며 한국당 ‘친박근혜계’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배신’을 싫어하는 박 전 대통령이지만 이명박 정부 때 지식경제부 장관을 한 최 의원만큼은 예외였다. 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린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도 ‘형·동생’으로 가깝게 지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후 첫 여당 원내대표를 맡으며 실세로 군림했다. 2014년엔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 경제 지휘봉을 휘둘렀다. ‘빚내서 집 사라’로 대표되는 대출 규제 완화와 확장 재정 등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폈다. 시장에선 당시 대통령이나 총리가 아닌 그의 이름을 따 ‘초이노믹스’라고 불렀다. 2016년 총선에서도 ‘진박 감별사’로 당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goo.gl/JoQR7u
- [ 옷·화장품에서 가전까지 보랏빛으로 물든 까닭 ]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선정하면서 올 한 해 패션뷰티업계가 보랏빛으로 물들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보라색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는 지난달 울트라 바이올렛 컬렉션을 시리즈로 출시했다.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구호는 아우터와 니트에 과감한 보라색 컬러를 적용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브랜드 ‘끌로에’는 봄 시즌 픽시백을 오묘하면서 매력적인 빛깔의 보라색으로 출시했다. 화장품업계도 ‘보라색 열풍’이 한창이다. 이 밖에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보라색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하는 등 ‘보랏빛 열풍’은 가전·IT업계로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보라색은 강렬한 느낌으로 제품의 매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https://goo.gl/9c9x3V
- [ kt는 ‘신과 함께’…니퍼트는 연봉 반토막 ]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7)가 3년 연속 최하위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연봉은 21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깎였다. kt는 1월4일 오전 “니퍼트와 연봉 총액 100만달러에 입단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kt는 메이저리그 경력의 미국 투수와 영입 직전 단계까지 갔지만 결국 불발되자 타 구단에서 방출된 투수 쪽으로 눈을 돌려 1순위로 니퍼트와 협상해 합의했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7년간 두산에서 뛰며 통산 94승4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22승을 거두며 역대 최고액인 210만달러에 재계약했으나 지난해 14승으로 다소 주춤했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 재계약 시 삭감률이 25% 이내여야 하는 규약에 따라 니퍼트와 재계약을 사실상 포기했다. 니퍼트는 6승만 더 하면 외국인 투수 최초로 통산 100승을 달성한다. https://goo.gl/bLrZUM
- [ 핵단추는 있다? 없다? ] 전략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의 통수권자가 갖고 있는 핵가방은 핵무기 통제체계를 담은 가죽가방이다. 누르면 곧바로 발사되는 단추는 없다. 그 안에는 핵공격 옵션 책자(블랙북)와 안전벙커 리스트와 행동지침, 대통령 진위 식별카드가 있다. 대통령은 핵공격 명령을 인증하는 코드가 적힌 보안카드(비스킷)를 보유한다. 대통령이 보안카드의 인증코드를 제시하면 핵무기 발사명령인 긴급행동지령으로 전환된다. 전략핵잠수함들은 탄도미사일 발사준비에 들어간다. 이기환 겨양신문 논설위원은 “새해 들어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핵단추가 책상 위에 있다’고 자랑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난 더 큰 핵단추가 있다’고 응수했다. 초등학생같이 유치한 힘자랑이다. 사실 대통령이 핵가방을 연다고 해서 바로 핵공격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부통령, 국무장관, 국방장관 중에서 최소한 1명의 인증을 받아야 비로소 공격이 실행된다. 이것을 ‘2인 감시 체제’라 한다. 대통령의 정신이상이나 착각 등 잘못된 명령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장치다. 역사상 상당수의 전쟁이 사실 우발적인 사고에서 비롯됐다. 세계인이 걱정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점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지도자의 정신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한다. https://goo.gl/zZbY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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