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희영 부패’ 폭로 김진태 “조선일보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8월29일 송 전 주필의 억대 해외출장 의혹을 폭로한 것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폭로 내용들의 구체성을 봤을 때 의원이 쉽게 입수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어서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야당은 8월30일 자료 출처에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정기관, 정보기관, 산하기관을 압박해 받은 자료라면, 또 청와대가 제공한 것이라면 국회의원으로서 자존감을 버린, 그야말로 하수인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의원총회에서 “정 밝히라고 하면 못 밝힐 이유는 없지만 끝까지 안 밝히겠다”며 “조선일보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저한테 그걸 준 사람은 어떻게 되겠냐”고 말했다. 또 “기자들은 취재원을 밝히느냐”고도 했다. 김 의원은 의총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검경, 국정원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만 했다. http://goo.gl/xn14mA 

- [ 김재수 장관 후보, 재수 좋은 ‘기적의 재테크’ ]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농림부 재직 당시 식품 대기업과 농협의 특혜로 돈 한 푼 투자 없이 3억4000여만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8월30일 “김 후보자가 2001년 식품 분야 대기업인 ㄱ기업 계열 건설사가 분양한 경기 용인 소재 88평 고급아파트를 1년 전 분양 당시보다 2억1000만원 싼 4억6000만원에 농협은행의 전액 대출로 매입했고, 2006년 이 아파트를 8억700만원에 매각해 3억470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본인(김 후보자)이 농수산물유통국장 시절인데, (직무와) 관련이 있는 국내 대기업 계열사 아파트를 구입하고 하필이면 그 집에 그 대기업이 전세를 들어왔을까”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아파트를 분양가보다 싸게 구입한 것은 당시 그 단지에 미분양 아파트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기존 매입자들이 있기 때문에 기업이 미분양이라고 분양가보다 2억1000만원을 싸게 파는 경우는 없다. 의심이 충분히 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개업자는 “아파트값이 오르는 시점에, 그것도 그런 정보를 다 알고 있을 법한 대기업이 분양가에서 2억원을 넘게 할인해 판매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김 후보자는 업체 소유의 용인시 93평(307㎡) 아파트를 전세 1억9000만원으로 계약 갱신 없이 7년간 거주한 것으로 드러나 ‘전세 특혜’ 의혹도 받고 있다. http://goo.gl/lH2Ta8 

- [ “대선 후보 중 사이코패스 있다”…“트럼프 정신 감정 해봐야” ] 미국 MSNBC 방송 진행자 미카 브레진스키(49)가 29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정신감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브레진스키는 이날 오전 <모닝 조> 프로그램에서 “정신건강 관련 커뮤니티의 누군가에게 수개월 동안 TV에서 우리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하는 사람(트럼프)을 들여다보도록 해야 할 시점”이라고 트럼프를 향해 직격을 날렸다. 그는 “미안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처럼 가장하지 말자”고 주문했다. 브레진스키는 “정신건강 문제는 당뇨병이나 다른 신체적 건강 문제와 같은 것이다.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얘기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전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데이비드 플러프도 NBC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겨냥해 “사이코패스(정신병자) 후보가 한 명 있다. 임상적 정의에 딱 들어맞는다”면서 “자만심으로 가득 찬 거창한 얘기나 병적인 거짓말, 동정과 후회를 모르는 기질로 보면 그는 딱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했다. http://goo.gl/7xXuOp 

- [ ‘남혐’ 신상정보 무차별 공개…‘강남패치’ ‘한남패치’ 20대 여성 검거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반인의 신상을 폭로해 논란이 됐던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SNS 인스타그램에서 강남패치 계정을 운영하며 100여명의 개인 신상정보와 사생활 폭로 사진 등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회사원 정모씨(24·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5월 강남패치 계정을 만들어 제보를 받은 뒤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유흥업소 근무 경력 등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두 달에 걸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남성들의 신상을 폭로했던 한남패치 운영자도 검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씨(28·여)를 이날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는 2013년 강남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뒤 5차례 재수술을 하는 등 부작용을 겪으며 ‘나를 수술한 의사처럼 겉과 속이 다른 남자들을 알려야겠다’고 마음먹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http://goo.gl/X7Q3XQ 

- [ ‘성적 만족 위해’ 해킹 정보로 연인들 애정행각 엿본 20대 남성 검거 ] 병원 홈페이지를 해킹해 얻은 개인정보로 1년 넘게 연인 간의 ‘커플 앱’ 대화 내용을 훔쳐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014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병원 홈페이지 4곳을 해킹해 얻은 개인정보로 유명 커플 앱 계정 1350개에 3360여회 침입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박모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월30일 밝혔다. 박씨는 단순한 비밀번호를 반복 대입하는 수법으로 산부인과 3곳과 성형외과 1곳의 홈페이지를 해킹해 개인정보 1만6000여건을 손에 넣었다. 박씨는 이후 대다수가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점을 이용해 해당 개인정보로 커플 앱에 접속했다. 박씨는 이 커플 앱에서 연인들이 주고받은 대화와 사진 등을 열람했다. 박씨는 대학에서 정보통신학을 전공한 취업준비생이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만족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http://goo.gl/yDN0lO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