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3년 롯데맨으로 ‘롯데 2인자’까지…‘신동빈 오른팔’ 이인원 부회장은 ] 8월26일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69)은 신동빈 회장에 이어 롯데그룹의 2인자로 불려왔다. 롯데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정책본부 본부장을 맡아 신 회장과 함께 경영 전반을 이끌어왔으며 현재 주력계열사인 롯데쇼핑 등의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다. 1947년 8월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경북대사대부고와 한국외대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뒤 롯데백화점 대표 등 40여년간 그룹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격호 총괄회장 사람으로 분류됐던 이 부회장은 지난해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거치며 신동빈 회장 편으로 노선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8월 경영권 분쟁이 한창일 당시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계열사 사장들의 ‘신동빈 회장 지지 성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 분쟁 이후 ‘신동빈의 오른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http://goo.gl/63QlIv 

- [ ‘친박’ 김진태 “조산일보 주필, 2억원대 접대 받았다” 폭로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조산리보 송희영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의 호화전세기에 같이 탔던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9월6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그리스 산토리니까지 영국 항공사 소속 전세 비행기를 이용했는데, 탑승객 명단을 보면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승무원을 제외한 민간인은 딱 두 명으로 한명이 박수환 대표(뉴스커뮤니케이션)이고 다른 한명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세기 사진을 공개하며 “저를 포함해서 일반시민들은 평생 한번 구경도 할 수 없는 그런 비행기”라며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이 보통 사용하는 그런 수준의 비행기”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모 언론인이 대우조선해양 전세기를 탄)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워크아웃 상태였다”며 “회사는 망해가는데 회사 CEO는 민간인까지 데리고 초호화 전세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며칠 간의 전세기 이용에 들어간 비용이 8900만원”이라며 “극단적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의 전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선일보에는 이 시기를 전후해 대우조선해양에 아주 우호적인 사설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설 내용이 “대우조선해양은 총수 없이도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했다”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면 나라 경제 발전에도 공헌할 것” 등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http://goo.gl/XOli2K 

- [ 20개 국회의원 재산 보니…김종인 집에 순금 8.2kg ] 한우 4억원, 칠기 129점, 금 8200g, 비올라…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8월26일 공개한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154명의 재산보유 내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재산들이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기타’ 항목 재산으로 3억9800만원 상당의 한우를 신고했다. 김 의원은 의성한우협회 회장을 지냈다. 회원권 ‘부자’들도 눈에 띄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본인 명의 4억7700만원 상당 골프 회원권과 헬스 회원권(5730만원)을, 부인 명의 콘도 회원권(2억7940만원)을 보유했다. 김 대표는 본인(1500g)과 부인(6700g)이 소유한 금 8200g(3억7542만원 상당)도 신고했다. 새누리당 주광덕 의원은 부인 명의의 6500만원 상당의 비올라를, 권석창 의원도 2520만원 상당의 부인 바이올린을 각각 재산에 포함시켰다. http://goo.gl/tQfihP 

- [ 이화여대 금혼 규정 탓…원조 ‘체조 요정’ 50년 만에 졸업 ] 금혼’ 규정 때문에 결혼 뒤 대학을 그만둔 여자 기계체조 선수가 입학 50년 만에 대학 졸업장을 받게 됐다. 1968년 9월17일, 남녀 국가대표 기계체조 선수의 결혼 소식이 세상에 알려졌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1964년 도쿄 올림픽과 1967년 도쿄 유니버시아드에 함께 출전한 최영숙(69)·강수일(73)씨였다. 일간지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실릴 만큼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최씨는 기계체조 유망주였다. 최씨는여러 대학의 제안을 뿌리치고 1965년 이화여대에 입학했다. 최씨는 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출전한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2학년 때는 개교 80주년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씨는 결혼과 함께 ‘대학 졸업장’을 잃었다. 당시 이화여대에는 ‘금혼’ 규정이 있었다. 이화여대는 기혼자에게 입학·졸업은 물론 편입학 자격도 주지 않았다. 이른바 ‘금혼학칙’이 최씨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됐다. 기사를 보고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이화여대 측은 체육학과 4학년이던 최씨에게 제적 통보를 했다. 최씨는 2004년 금혼 규정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후 지난해 잔여 8학점을 추가 취득해 8월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제적당한 지 48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http://goo.gl/C54F5Y 

- [ 남자 국가대표 수영선수, 여자 대표팀 탈의실에 ‘몰카’ ]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던 수영 선수가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여자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8월26일 진천선수촌 여자 선수들이 이용하는 탈의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영상을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수영 선수 ㄱ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3년에 몰래 카메라 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ㄱ씨의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선수촌 여자 탈의실에서 찍은 영상 외에 다른 장소와 다른 시기에 몰래 찍은 영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ㄱ씨의 범행은 이른바 ‘몰카’(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찍은 영상을 동료 선수들에게 보여주면서 들통났다. 경찰은 이번 리우 올림픽 수영 종목에 출전한 뒤 최근 귀국한 ㄴ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ㄴ씨는 ㄱ씨와 진천선수촌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 설치를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http://goo.gl/hyfF92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