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개저씨인가, 젠틀맨인가? ] 대한민국 남성, 그 중에서도 중장년층 남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갈수록 싸늘하다. 그들의 삶은 부정당하기 일쑤다. 자상하고 너그러운 ‘아저씨’ 이미지는 간 데 없고 혐오스러운 ‘개저씨’로 비하되고 있다. “오징어는 여자가 찢어야 맛있다” “아기 많이 낳은 순서대로 비례대표 공천을 줘야 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이 대책 없는 사람들을 ‘개저씨’라 부른다. ‘개저씨’는 자신의 지위를 무기로 여성과 약자에게 권력을 휘두른다. 그래서 개저씨라는 말에는 젊은 여성들과 약자들의 분노가 담겨 있다. 그렇다면 젠틀맨은 뭔가. 한 40대 남성은 “전철에서 다른 사람을 터치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취하는 남자, 직장에서 직위 여하를 불문하고 존댓말을 하는 남자”를, 또 다른 30대 남성은 “어려움에 처한 타인을 돕는 데 주저하지 않는 남자, 어려운 상황에서 솔선수범하는 남자”를 젠틀맨이라 말했다. 이곳을 클릭하면 자신이 개저씨인지 젠틀맨인지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http://me2.do/5VnXdBSU 

 

- [ 영업사원 “성형 시술 마루타에 성희롱도 꾹 참아” ] “노예나 다름없지요.” 제약사 영업직원의 일상은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가제트’ 수준이다. 아침마다 병원에 빵을 배달해주는 ‘빵 셔틀’은 기본이다. 매진된 프로야구 암표 구하기는 물론 의사 출퇴근과 그 자녀들의 등·하교를 책임지는 ‘운전기사’ 역할도 한다. 의사 차량의 세차와 정비도 도맡는다. 병원장 자녀와 놀아주기, 병원 수도꼭지 고쳐주기, 휴대전화 대신 개통해주기, 의사 여자친구에게 선물 전달하기…. 영업맨이 아니라 머슴 수준이다. 특히 여성 영업사원의 처지는 더욱 열악하다. 여성 사원들은 감성영업 과정에서 각종 성희롱에 시달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부 비뇨기과 원장은 여성 영업사원이 보는 앞에서 남성 성기 모형을 만지작거리는가 하면, “어제 남자친구랑은 뭐 했어” “아기 한 번도 가진 적 없니” 등의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도 들었다. 또다른 여성 영업 사원은 진료실을 나오는데 한 병원장이 “신고 있는 스타킹 벗어놓고 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신입사원은 의사들과의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회사를 그만뒀다. http://me2.do/5Ec08toZ 

 

- [ 남편 기도원 보낸 뒤 실종신고, 15억원 ‘꿀꺽’ ] 남편을 기도원에 보낸 뒤 허위로 실종신고를 내 억대 보험금을 챙긴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남편이 실종되지 않았음에도 실종신고 절차를 진행해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사기)로 전모씨(5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범행을 위해 남편 이모씨(45) 명의로 사망 시 15억원을 지급받는 무배당종신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천주교 기도회를 주선하며 만난 이씨와 2005년 결혼했다. 남편과 불화를 겪은 전씨는 정신불안 증세를 보이는 이씨가 곧 죽을 것이라 예상하고 “기도원에 들어가라”고 설득했다. 이씨가 기도원에 들어간 이후, 전씨는 2006년 남편 명의로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이씨가 사망하면 15억원을 지급받는 조건이었다. 2007년 전씨는 이씨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찰에 “남편이 6개월 전 가출했다”는 실종신고를 했다. 전씨는 이를 근거로 2012년 1월 서울가정법원에도 실종선고 소송을 제기해 2014년 5월 법원으로부터 실종선고를 받아냈다. 현행법상 법원은 실종된 지 5년이 지나면 실종선고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실종자는 사망한 것으로 간주된다. 법원 선고를 근거로 보험금을 수령한 전씨는 보험금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구입해 임대수익을 자녀 유학비로 사용했다. http://me2.do/Gg6g0HLv 

 

- [ 영국 왕족, 게이잡지 표지 모델로 나선 까닭 ]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영국의 게이잡지 ‘애티튜드(Attitude)’ 6월호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가디언은 6월15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세손이 게이잡지 표지에 나와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증)에 당당하게 반대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왕실의 일원이 게이잡지에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잡지는 표지에 흰 셔츠를 입고 활짝 웃고 있는 윌리엄의 사진을 싣고 “누구도 성 정체성이나 다른 이유로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된다”는 발언을 소개했다. 윌리엄은 지난달 이 잡지를 통해 성소수자들을 켄싱턴궁에서 만나 그들이 어떤 괴롭힘을 당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는지 들었고, 이 인연으로 표지모델 출연을 하게 됐다. 윌리엄 부부와 해리 왕자는 마음을 다치게 하는 편견을 없애자는 캠페인 ‘헤즈 투게더’를 이끌고 있다. http://me2.do/xomI4BJF 

 

- [ 또 다른 여성 나타나 “나도 박유천에 성폭행당했다” ] 최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연예인 박유천씨(30)가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자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키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한 20대 여성이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이날 오후 1시40분쯤 대리인을 통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고소장에서 박씨가 지난해 12월16일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자신을 화장실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쯤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10일 피소됐지만 이 여성은 14일 고소를 취하했다. 박씨 소속사는 입장 자료를 내고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http://me2.do/FE6QoBKh 

 

- [ 새 도쿄도지사에 야당 ‘간판 미녀’ 렌호 물망 ] 일본 도쿄도의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지사가 물러나면서 차기 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노세 나오키(猪瀨直樹) 전 지사가 선거자금을 부정 수수해 물러난 데 이어 마스조에까지 정치자금 문제로 낙마한 까닭에, ‘깨끗한 인물’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어느 때보다 높다. 여야 정당들은 7월 말 치러질 예정인 선거를 앞두고 ‘지명도 높은 클린 후보’ 찾기에 혈안이다. 현재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제1야당인 민진당의 간판 여성 정치인 렌호(蓮舫·48·사진) 대표대행이다. 참의원 의원인 그는 방송사 캐스터 출신에 각료 경험도 있어 지명도가 높고,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http://me2.do/FrDhpNgz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