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지에 똥 묻은 학생들 ‘초난감’ 사연 알고보니… ] 인천지역 초·중·고교 화장실에 칸마다 휴지를 비치하지 않는 학교가 8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개 학교는 아예 화장실에 휴지가 없었다. 휴지를 비치하지 않는 학교들은 “학생들이 휴지를 뭉쳐서 천장에 붙이거나 불을 붙이는 등 장난을 한다. 휴지를 불필요하게 많이 써 변기가 자주 막힌다”고 밝혔다. 또 인천의 학교 화장실은 여전히 쪼그려 용변을 보는 재래식 좌변기도 많다. 전체 학교 중 서양식 좌변기가 설치된 남자화장실은 63.4%, 여자화장실은 62.4%이다. 재래식 좌변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귀가 때까지 용변을 참는 등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또 교직원 화장실에만 비데를 설치한 학교도 많았다. 어릴적 부터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서양식 좌변기로 배변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재래식 변기에 용변을 보는 일은 쉽지 않다. 초등학교까지 서양식 좌변기를 사용하다 중학교에 진학해 난생 처음 재래식 변기를 사용하는 학생들도 익숙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자세가 불안하다보니 바지에 대변이나 소변을 묻히는 경우도 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학생들 장난 때문에 휴지를 비치하지 않는다는 학교들은 아이들에게 장난을 못하도록 눈높이 교육을 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매년 엄청난 화장실 예산을 쏟아붓고도 고속도로나 공원 화장실보다 못한 화장실을 써야 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me2.do/GdEq3SkU
- [<단독>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홍보영상 5만원짜리 ] 현대원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52)이 서강대 교수 시절이던 2012년 학생에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홍보 동영상을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현 수석은 2000년부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영상제작동아리 지도교수를 맡았다. 현 수석은 2012년 해당 동아리 소속 학생 ㄱ씨에게 “박 대통령 후보 이미지 메이킹용 영상을 만들어달라”고 지시했다. ㄱ씨는 불이익이 두려워 당시 동아리 지도교수인 현 수석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가 만든 영상은 박 대통령의 유머와 패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ㄱ씨는 영상제작 대가로 5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현 수석이 주도한 외부 영상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임금을 1년을 넘겨 뒤늦게 지급했다는 '열정페이' 의혹도 제기됐다. 현 수석은 “단순히 돈 받으려고 이 일을 한 것이냐. 너희에게 교육을 하고 경험 쌓을 기회를 준 것”이라며 타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me2.do/x2JHIOwd
- [ 북 김정은 생일 ‘은하절’ 명명…국가 명절로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생일인 1월8일을 ‘은하절’이라는 국가 명절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11일 보도했다. RFA는 최근 평양을 다녀온 중국 사업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사업가는 “내년부터 김정은 생일을 국가 공식 명절로 지정할 예정이며 공식 명칭은 ‘은하절’”이라면서 “북한의 노동당 간부가 귀띔해준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북한의 4대 명절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과 광명성절(2월16일), 공화국 창건기념일(9월9일)과 노동당 창건기념일(10월10일) 등이었다”면서 “여기에 김정은 생일인 은하절이 새롭게 더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실제로 생전에 김 위원장의 생일을 ‘은하절’이라는 국가 명절로 지정하려 한다면 오는 29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새로운 국가 최고위직을 얻는 것을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ttp://me2.do/FYDlpEwy
-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의 점심 한끼는 40억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85)과의 올해 점심식사가 약 40억원에 낙찰됐다. 수익금은 빈민들을 돕는 구호기관에 돌아간다. 6월10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은 이베이가 진행한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이날 345만6789달러(약 40억3000만원)를 써낸 익명의 참가자에게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점심 장소는 뉴욕의 스미스&월런스키라는 스테이크집이지만 낙찰자가 원하면 바뀔 수 있다. 낙찰받은 사람은 버핏에게 ‘다음 투자 대상’을 제외하고는 무엇이든 물을 수 있다. 올해 경매가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12년의 낙찰가와 비슷하다. 버핏과의 점심값은 이후 떨어지는 추세였는데 올해 다시 올라갔다. 경매 수익금은 모두 샌프란시스코의 구호단체 글라이드재단에 기부된다. 버핏은 아내 수지가 제안한 점심 기부 행사에 2000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글라이드재단은 빈곤층의 주택·의료보험 문제 해결을 돕고 매년 85만명에게 무료로 밥을 주고 있다. http://me2.do/xArbPgrP
- [ 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3대 의혹’ ]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30)의 2억원대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김 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둘러싼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국민의당도 성역 없는 자체 진상조사를 공언한 만큼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국민의당이 30세 무명 인사인 김 의원을 전략공천한 경위다. 김수민 의원은 후보 신청을 하지 않았고 면접 등 비례대표후보추천위 심사도 받지 않았다. 천근아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에 올린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김수민 의원은 없었다. 당시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 “브랜드호텔이 유명한 회사도 아니다. 김수민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지도 않았고 흙수저도 아니다. 청년을 대표할 자질도 보이지 않는다”는 이의가 제기됐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김수민 의원이 받았다는 2억원대 리베이트의 사용처와 박선숙 당시 사무총장 등 중앙당 차원의 지시·공모가 있었는지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리베이트 자금 일부가 당으로 흘러들어왔거나 그 과정에 중앙당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국민의당은 정치적 책임은 물론 사법적 책임도 면하기 어렵게 된다. http://me2.do/G3bYI9E3
'지식 정보 공동체 > 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정현 “호남 출신 새누리당 대표, 그 자체가 혁신”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616 (0) | 2016.06.17 |
---|---|
71세 하계열 구청장 “60세 이상은 냄새 나서…안돼”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614 (0) | 2016.06.15 |
롯데 수사는 징검다리, 표적은 ‘MB정권’?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611 (0) | 2016.06.12 |
벽에 밀치고 강제 키스…여자 마음, 과연 설렐까요?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610 (0) | 2016.06.12 |
ㅅㅅ파티…나의 섹스는 누구의 것인가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609 (0) | 2016.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