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현 “호남 출신 새누리당 대표, 그 자체가 혁신” ] 새누리당 호남 3선인 이정현 의원(58·전남 순천)이 6월15일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정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큰 위기에 직면한 새누리당에는 야당의 변화를 능가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여당의 호남 출신 당 대표는 그 자체로 혁신”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정현 의원은 지난 6월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새누리당 대표에 호남 출신이 당선되는 것은 정치적 상상일 수 있지만, 실현이 된다면 그 자체가 혁신, 정치쇄신, 정치개혁이고, 새누리당의 대변화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스스로를 ‘루저’ ‘비주류’ ‘비엘리트’에 비유하면서 새누리당의 현재 위기 상황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 대표적 친박계다. 지금까지 당 대표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친박계 의원은 원유철·이주영(5선)·홍문종(4선) 의원 등이다. 친박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도 당 대표 출마를 고심 중이다. 비박계에선 정병국 의원이 출마 쪽으로 기운 상태다. http://me2.do/GpXbKV4N 

 

- [ ‘버럭’ 오바마, 트럼프에 “(개) 짖는 소리 말라”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화났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총기테러 이후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무슬림 증오발언을 이어가자 미국 정치권이 등을 돌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트럼프를 격하게 비난했고, 공화당 정치인들조차 선을 그었다. 오바마는 6월14일(현지시간) 재무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한 뒤 모든 무슬림의 입국을 막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을 격렬하게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는 오바마가 적들을 ‘급진 이슬람’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직 사퇴 주장까지 했다. 오바마는 “그런 용어를 써서 이루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 그것이 이슬람국가(IS) 손에 미국인들이 덜 희생되게 해주느냐, 우리 편을 더 만들어주느냐”고 반문했다. 오바마는 트럼프가 “짖어대는(yapping) 말들”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CNN방송 등은 “화가 난 오바마(Angry Obama)”가 대선 캠페인을 넘어 트럼프가 미국인들의 가치관을 뒤흔들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평했다.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그(오바마)는 총격범보다 나에게 더 화가 나 있다”며 “이 나라에 없었어야 할 총격범과 살인자들에게나 그렇게 화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http://me2.do/x9psiHCt 

 

- [ 커피 ‘무죄’…발암물질 누명 벗었다 ] 커피가 25년 만에 ‘발암물질’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그러나 커피든 다른 차든 아주 뜨거운 음료는 식도암 유발 가능성이 있어 적정 온도로 마시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6월15일(현지시간) ‘매우 뜨거운 음료’와 관련한 논문을 분석·평가해 커피가 암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는 내용을 포함한 결과를 발표한다 IARC는 1991년 2B군 발암물질에 포함시켰던 커피를 25년 만에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IARC평가단은 커피가 오히려 일부 암에 걸릴 위험성을 줄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IARC는 어떤 차든 65도 이상 ‘매우 뜨거운 음료’는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레고리 하틀 WHO 대변인은 “뜨거운 음료의 암 유발 효과는 인간과 동물에 제한적으로 입증된 결과지만 너무 뜨거운 음료는 식혀 마시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http://me2.do/5m9t8dOo 

 

- [ 물리학의 여신 “우주서 날아든 ‘암흑물질’ 탓 공룡 멸종” ] 6600만년 전 공룡이 멸종된 것은 혜성 때문이라는 학설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 혜성이 원래 궤도를 이탈해 지구로 날아온 것은 ‘암흑물질’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설명하는 이가 있다. ‘물리학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리사 랜들 미국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54)다. 방한한 랜들 교수는 “암흑물질과 공룡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암흑물질로 인해 생긴 우주 원반의 중력 변화가 혜성을 궤도에서 이탈시켰고 그것이 공룡을 멸종시켰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암흑물질과 관련해 그가 창안하고 자신의 이름을 붙인 이론 ‘랜들-선드럼 모형’은 전 세계 물리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미국 물리학회로부터 ‘최다 인용 논문상’도 받았다. http://me2.do/5GegH1sB 

 

- [ ‘식인 사자’ 색출하라, 18마리 잡아 조사 중 ] 인도에서 ‘사자 재판’이 열리고 있다. 서부 구자라트주에 서식하는 사자가 석달 새 주민 3명을 해치자 정부가 색출작전에 나선 것이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은 구자라트주 정부가 식인 사자를 가리기 위해 아시아사자 18마리를 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월14일 보도 했다. 아시아사자는 한때 지중해 일대에서 인도 북부에 걸쳐 서식했으나 지금은 구자라트주의 기르 숲에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다. 지난달 14세 소년이 과수원에서 사자에게 물려 숨졌다. 같은 마을에서 3월과 4월에도 주민이 잇달아 변을 당했다. 지난 23년간 기르 국립공원에서 사자가 사람을 공격한 횟수는 10여차례뿐이었다. 희생자들 시신에서 사자가 뜯어먹은 흔적이 발견되자 주민들은 충격을 받았다. 기르 공원의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은 것은 처음이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배설물을 ‘체포’된 사자들의 것과 대조하고 있다. 식인 사자로 밝혀지면 평생 동물원에 갇히는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무혐의’ 사자들은 숲으로 풀려난다. http://me2.do/xDiewHHK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