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년 피부톤 연출” 막말 일삼는 ‘뷰튜버’ ] 5월14일 유튜브상에서 뷰튜버(뷰티+유튜버) ㄱ씨가 올린 동영상이 논란이 됐다. 팔로어 98만명을 거느린 그는 아이돌 멤버를 상대로 “내 자취방에서 우유 먹을래?”라는 말을 해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피부톤보다 하얀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발라 양년 피부톤을 연출합니다. 목도 양년으로 만드는 거 잊지 마세요.” ㄱ씨는 앞서 2014년에도 오드리 헵번 메이크업에 도전하며 시종일관 백인을 ‘양년’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동영상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결합한 뷰튜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뷰튜버’는 뷰티(Beauty·미용)와 유튜버(Youtuber·유튜브 이용자)의 합성어. 유튜브에 뷰티 관련 채널을 만들어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을 가리킨다.2013년 무렵부터 크게 늘어난 국내 뷰튜버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마니아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구설에 오르는 일도 잦다. 1인 미디어의 특성상 자체적인 제어가 어려워 출연자들이 불법과 탈법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지적이다. http://me2.do/5oATELYI
- [ 이해찬, 반기문에 돌직구 “외교관, 정치와 안맞아”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앞둔 무소속 이해찬 의원은 “외교관은 정치에 캐릭터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의원은 6월5일(현지시간) 워싱턴 교민간담회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외교관은 돌다리를 두드리고도 안 건너가지만, 정치는 물에 빠지면서도 건너가야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반 총장이 여권 후보가 되면어떤가란 질문에 “그분은 외교관이라서 갈등이 아주 심한 국내정치에 과연 적합한지는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외교관들은 정치와 캐릭터가 잘 맞지 않는다. 최규하 대통령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안 건너간다고 그랬다. 정치는 돌다리가 없어도, 물에 빠지면서도 건너가야 하는 것이다. 외교도 정치의 중요한 일부이기는 하지만 한국처럼 갈등이 심한 정치에 외교관 캐릭터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http://me2.do/Fi6yokD4
- [ 아내의 연하 불륜남 차로 박은 가장에 집유 선처 ] 아내를 만나는 띠동갑 연하 남성을 차로 들이받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편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이언학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5)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경기 부천역에서 동갑내기 아내보다 12살 어린 ㄱ씨(23)가 아내와 불륜 관계인 것을 알고 ㄱ씨를 차로 들이받고 각목으로 수차례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의 폭행으로 ㄱ씨는 왼손 중지가 일부 절단되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김씨는 재판에서 “아내와 만난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12살 어린, 아내의 전 직장 동료라는 사실에 화를 참지 못했다”며 “살인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ㄱ씨가 차량과 충돌하거나 차량에 깔리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며 “차량 충격 후에도 각목으로 ㄱ씨를 때려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며 김씨의 주장을 기각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씨가 10년 넘게 가정과 직장에서 성실하게 생활한 평범한 가장에다 어린 딸과 가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의 부정을 용서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 했다. http://me2.do/5kID799C
- [ 조폭의 진화, 계파 벽 허물고 TF만들어 ‘공조’ ] 조폭도 이권에 따라 소규모로 단기간에 헤쳤다가 모이는 ‘태스크포스(TF) 시대’가 열렸다. 과거에는 영역 확장을 위해 조직 간 세대결을 하기 바빴던 이들이 거액이 몰리는 이권사업을 위해 밀고 끌어주는 단계로 진화한 것이다. 경찰청은 지난 2월15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100일간 ‘생활 주변 폭력배’를 특별단속한 결과 조폭 1684명을 검거하고 이 중 214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불법행위 조직 규모는 10명 이하 소규모가 75%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활동 기간은 2년 이상이 62.5%로 가장 많았으나 6개월이 안되는 짧은 기간에 활동한 경우도 25%로 비중이 작지 않았다. 범죄유형은 유흥업소를 협박해 금품을 뜯거나 조직 간 패싸움을 벌이는 전형적인 폭력·갈취가 전체 범죄의 59.7%로 여전히 비중이 컸다. 그러나 폭력·갈취는 2014년 70.3%에서 지난해 67.8%, 올해 59.7%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도박장 운영·인터넷 도박 등 사행성 영업은 같은 기간 6.6%에서 11.2%로 증가했다. 인적 구성은 90%가 전과 5범 이상이며, 30대 이하가 74.7%로 대부분을 차지해 젊은 조직원이 꾸준히 영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향을 보면 폭력조직들은 대규모로 움직이기보다 유치권 분쟁 개입, 대출사기, 도박장 운영 등 각종 이권 개입의 필요에 따라 여러 조직이 소규모로 TF를 꾸려 단기간에 이합집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me2.do/5IKPSaJp
- [ 삼성그룹 일가 보유 주식, 상장된 것 만 24조원 ] 국내 상장 주식을 1조원어치 이상 보유한 주식 부자는 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며, 자녀 3명을 포함해 이 회장 가족 4명이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재벌닷컴은 지난 3일 기준으로 국내 상장 주식을 1조원어치 이상 보유한 개인은 모두 23명이고, 이들의 주식자산 총액은 65조4202억원이라고 6일 밝혔다. 상장 주식의 보유금 기준 1위는 11조7981억원을 보유한 이건희 회장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10조2602억원으로 2위, 3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조2580억원을 가지고 있다. 4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4조5072억원, 5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조6427억원, 6위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3조1509억원을 보유 중이다. 이건희 회장의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1조7255억원씩으로 나란히 10위, 13위에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올랐다. 1조4914억원으로, 1조2817억원을 보유한 시누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을 제쳤다. http://me2.do/FJTwbx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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