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점 하나 찍는데 6시간 걸리는 이우환 화백 작품 13점 ‘가짜’ ] 세계적인 작가 이우환 화백의 위작으로 의심되던 그림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과학감정 결과 위작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민간 감정기관들이 위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화백의 그림을 분석한 결과 “모두 진품과 다르다”고 판단했다고 6월2일 밝혔다. 경찰이 감정을 의뢰한 그림은 일반인이 구매한 4점, 위작·유통판매책이 보관한 8점, 경매에 나왔던 1점 등 모두 13점이다. 경찰은 이우환 화백 측과 작가 감정 여부를 조율 중이다. 하지만 이 화백이 전시준비 때문에 프랑스에 머물고 있어 오는 28일 이후에나 입국이 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발표에 따라 위작 논란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 화백은 그동안 “내가 본 작품 가운데는 위작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이 위작으로 의심한 작품에 대해서도 진품 판정을 했다. 한편, 이우환 화백은 점과 선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술비평가인 정준모씨는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이우환 화백에게 사석에서 점 하나 찍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더니 이 화백이 ‘6시간 걸린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http://me2.do/GOYopmAA 

 

- [ 김무성 “일심상청정 처처연화개” 무슨 뜻?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5)가 2일 “저부터 마음에 쌓인 먼지를 조금이나마 털어내고,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제42주기 열반대재에 참석해 추모사에서 “모든 일에 임할 때 무심으로 대하라는 대조사님 가르침을 잘 실천했는데도 총선에서 패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정치 행보 재개 선언으로 해석되지만, 이후에도 공개 행보는 자제하는 ‘정중동’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일심상청정 처처연화개’(一心常淸淨 處處蓮華開)라는 상월원각대조사의 법어를 인용해 “비록 선거에는 졌지만 대조사님 가르침이 진리인 만큼 계속 따르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일심상청정 처처연화개’는 한마음으로 늘 깨끗이 하면 곳곳마다 연꽃이 핀다는 뜻으로, 중생들도 언제 어디서나 마음이 청정하면 부처의 마음과 다를 바 없다는 뜻이다. http://me2.do/F0bq7WbB 

 

- [ 3000년 녹슬지 않은 투탕카문의 단검, 비밀은 ‘운석’ ] 1925년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이집트 룩소르의 ‘왕들의 계곡’에서 파라오 투탕카문의 무덤을 발견했다. 기원전 1361~1352년 짧은 기간 왕좌에 머물다 18세에 숨진 ‘소년왕’의 관에서는 철과 금으로 된 의례용 단검 2개가 발견됐다. 쇠로 만든 길이 34.2㎝의 단검은 3300여년이 지나도록 녹슬지 않아 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단검의 비밀을 풀 단서가 나왔다. 이집트 카이로국립박물관과 이탈리아 피사대학 공동연구팀 조사 결과, 단검은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의 철광석으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단검에서는 철 외에도 순도 높은 니켈과 코발트 성분이 발견됐다. 그 시절 이집트는 청동기 문명이었고, 제련술이 발달하기 전이었다. 당시 기술로 이런 수준의 합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홍해 주변 2000㎞ 안에서 발견된 운석들을 모두 조사했고, 단검의 성분비가 16년 전 알렉산드리아 근처에서 발견된 ‘카르가’라는 운석과 비슷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http://me2.do/5AMECp3s 

 

- [ 재산 3억 초과 노점상 퇴출 된다 ]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관내 모든 노점상에 대해 재산현황을 포함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생계형과 기업형 노점상을 가리기 위한 조치다. 노원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노점상의 주택, 차량, 금융재산 등 거주실태와 재산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노원구에서는 노점을 정비하려는 구청 측과 생존권을 주장하는 노점 측이 수년간 대립해 왔다. 구는 2013년 ‘구 노점관리운영 규정’을 제정해 300여개의 일반노점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융기관 융자금 등을 제외한 재산액이 2인 가구 기준 2억원 이하인 ‘생계형 노점’은 보행권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관리하고, ‘기업형 노점’은 자진정비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노점단체에 속한 170여개 노점에 대한 실태조사는 이들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노원구는 최근 2인 가구 기준 재산액을 3억원으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으로 노점관리운영 규정을 일부 개정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 구는 재산액 3억원 이하 가구에 대해서는 점용료를 내고 영업을 하도록 허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노점은 단계적으로 자진정비 절차를 밟기로 했다. http://me2.do/Gg647IDH 

 

- [ 구직자 4명 중 1명은 ‘취업 사기’ 경험 ] 일자리를 구하려는 간절함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구직자 4명 중 1명은 취업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취업준비생 759명에게 ‘구직활동 중 취업 사기 피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6.2%가 “경험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피해자 중 38.7%는 금전적인 손실도 입었는데 이들은 평균 694만원 정도를 잃었다. 지난해 같은 조사의 피해액인 242만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구직자들은 허위 혹은 과장된 고용조건(53.8%·복수응답)에 속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 ‘공고와 다른 자격 조건’은 48.7%, ‘채용할 것처럼 속이고 결국 채용 안 하기’는 36.7%, ‘다단계 등 판매영업을 강요하는 사기’는 20.1%로 나타났다. 채용이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개인정보(15.6%)를 묻거나 투자·대출을 요구(9%)하기도 했다.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금품을 요구(9%)하고 취업이 보장된다며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강요(6.5%)하는 경우도 있었다. http://me2.do/GtmD7yBg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