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7년 8월 3일
- [ 감귤 껍질까지 먹으면 ‘꿀피부’ 된다? ] 감귤, 특히 감귤의 껍질을 먹으면 콜라겐을 약 30% 늘려줘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부 개선 성분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는 감귤에 들어있는 노밀린(nomilin) 성분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 성분에 피부의 탄력 증진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제주대 화학코스메틱학과와의 공동 연구로 확인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두 성분은 감귤의 과육에도 들어있지만, 껍질에 특히 많이 있다고 감귤연구소는 밝혔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을 키우고 노화를 방지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https://goo.gl/6CbvoD
- [ 한국당 혁신선언문 보니, 박근혜는…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8월2일 혁신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당 역시 ‘신보수주의’ 깃발을 들었다. 보수의 변화를 전면에 내걸었지만 그 방향은 ‘퇴행’에 가까웠다. ‘1948년 건국’ 등 극단적 갈등을 촉발해온 일부 뉴라이트의 가치와 강경보수 의제들이 대거 담겼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과 탄핵에 대한 입장, 친박계 청산 등은 다루지 않았다. 류석춘 혁신위원장 임명 직후부터 불거진 ‘극 우향우 혁신’ ‘혁신 퇴행’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언문에는 ‘박근혜’라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라는 쓰라린 결과”라고 표현했을 뿐, 보수세력 몰락의 직접적 원인이 된 국정농단에 대한 언급과 반성은 없었다. https://goo.gl/LuyFza
- [ 제주도 보다 싼 저가 동남아여행 뒤 ‘착취의 고리’ ] 3박5일 동안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이 35만원이다. 현지에 가면 가이드의 옵션 투어 강요가 이어진다. 베트남 다낭을 4일간 여행하는 상품은 3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숙박료·식비는커녕 왕복항공권값도 밑도는 가격이다. 이런 상품이 어떻게 가능할까. 대형 여행사-현지 여행사-현지 가이드로 이어지는 ‘갑-을-병’의 착취구조가 저가여행을 떠받치고 있다는 게 종사자들의 지적이다. 대형 여행사가 손님을 보내지 않으면 고객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지 여행사와 여기에 소속된 가이드들은 대형 여행사의 ‘갑질’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대형 여행사들은 손님들을 비행기에 태워 현지로 보낼 뿐, 여행에 드는 숙박비·식비·입장료 등은 책임지지 않는다. 옵션 투어나 쇼핑 수수료로 차액을 메꿔야하는 구조가 악순환 된다. 결국 여행 소비자들은 모처럼의 해외여행에 불쾌감만 느끼고 돌아오는 경우 허다하다. https://goo.gl/EoMeM6
- [ “너희 엄마가 너 휴가 나오면 이런 음식 주냐?” ] 육군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57·육사 37기) 부인이 공관병에게 호출용 전자팔찌를 차게 하고, 공관병을 추운 날씨에 발코니 문을 잠가 감금하기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장 부인의 도를 넘은 ‘갑질’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박 대장 부인의 의혹을 폭로해온 군인권센터는 “부인은 조리병의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너희 엄마가 너 휴가 나오면 이렇게 해주느냐’ 등 모욕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장 부인은 공관병이 발코니 식물을 제대로 관리 못했을 때, 발코니의 문을 잠가 추운 날씨에 공관병이 한 시간가량 갇혀 있도록 한 적도 있다”고 했다. 박 대장은 전역지원서를 육군본부에 제출했다. https://goo.gl/NvyxAY
- [ ‘신세대 귀농 1번지’ 된 고추장의 고장 ] 순창군에는 지난해 618가구 1010명이 귀농했다. 2010년 이후 귀농자는 4000명이 넘는다. 이는 전체 군민 3만여명의 13%다. 20~30대의 귀농자가 2800명으로 60%나 된다. 전북지역의 39세 이하 귀농비율은 44%다. 순창군이 신세대 귀농 1번지가 된 것은 지원 시스템이 잘 갖춰진 덕분이다. 귀농인들에게는 정부의 융자 지원금외에 이사비용 100만원, 집들이비 50만원, 집수리비 500만원, 소득지원사업비 1000만원을 준다. 출산 장려금도 실하다. 첫아이를 낳으면 300만원, 둘째 46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은 1500만원을 준다. 다만 이른바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 출생 후 30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https://goo.gl/M6jK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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