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 대통령 “김정은 정신, 통제불능” 발언에…북한 “최고 존엄에 무엄한 특대형 악담” ] 북한은 9월11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상식적’ ‘통제불능’이라고 규정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막말 수준의 비난 공세를 벌였다. 북한의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는 이날 ‘경고장’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들며 ‘비상식적’이니, ‘폭정’이니 하는 무엄하기 그지없는 특대형 도발악담까지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의 병진노선을 고립이니, 자멸이니 하는 개수작질로 악의에 차서 헐뜯으면서 반공화국 압박공조 구걸에 환장이 되여 돌아치고 있다”며 며 “부질없는 앙탈질에 더 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통일부는 민화협 경고장에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로 우리 국가원수를 비방하고 우리와 국제사회를 위협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정부 입장을 냈다. http://goo.gl/apNbs2 

- [ 북미 간 박원순 “한국정치 민생은 뒷전, 패거리 정치만…” ] 7박9일 일정으로 북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60)이 기성 정치권이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9월9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공항에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지 못하고 여전히 갈등을 조장하는 ‘민맹(民盲)’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한국 정치는 ‘패거리 정치’ ‘당파 정치’에 기반해 있다”고 말한 뒤 청와대를 향해서는 “민생의 목소리를 듣기에는 대통령도 너무 멀리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박 시장은 이어 “저는 삶을 통해 ‘시대정신’을 실현해 왔다”며 “인권이 필요했던 때는 인권변호사로, 시민의 참여와 새로운 입법이 필요한 때는 참여연대를 통해서, 나눔과 통합이 필요한 시대에는 아름다운재단을,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는 희망제작소를 만들어 정책적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런 일들을 목격하고 경험한 나로선 (이런 뜻을) 펼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고 대선 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http://goo.gl/Px5eRv 

- [ 연예인 주식부자들 고공행진 주가…사드에 격추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 시장과 관련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연예인 주식 부자들의 자산 평가액이 급감했다.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1825억원에서 1256억원으로 569억원(31.2%) 줄었다. 2위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연초 1768억원에서 645억원(36.5%)이 줄어든 1123억원으로 18명 중 가장 크게 감소했다. 주식 부자 3위이자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인 배용준씨는 연초보다 123억원(18.8%) 줄어든 658억원이 됐다. 연예계 주식 부호들의 자산이 크게 감소한 데는 사드 배치 결정이 큰 영향을 끼쳤다. 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팬미팅과 방송 출연이 돌연 취소되는 등 제재조치가 내려졌다. 이로 인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사드 배치 발표 전날인 7월7일 3만8400원에서 지난 9일 2만8600원으로 25.5% 하락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같은 기간 20% 내렸다. http://goo.gl/D5ePr5 

- [ 수험생 3명 중 1명은 제2외국어 ‘아랍어’ 선택…왜?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2외국어에 응시하는 수험생 10명 중 7명이 아랍어Ⅰ을 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17일로 예정된 2017학년도 수능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 60만5988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지원자 중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는 9만4359명으로 나타났으며 69%인 6만5153명이 ‘아랍어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어 응시생 비율은 지난해 51.6%에서 17.4%포인트 늘어난 반면 지난해 18.4%의 수험생이 선택했던 베트남어는 5.5%(5193명)로 급감했다. 제2외국어로 아랍어를 선택한 학생이 많은 것은 난도가 낮을 뿐 아니라 영어·중국어·일어에 비해 높은 실력을 갖춘 학생도 적어 높은 등급을 받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http://goo.gl/tm2PHA 

- [ 19세 청년, 고독하게 굶어 죽어…선진국 벨기에 ‘충격’ ] 요르디 브루일라드(19)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달 27일이었다. 벨기에 헨트에 있는 한 휴양공원에서다. 산책 나온 주민의 개가 숲속 텐트 안에서 그를 찾아냈다. 사인은 자연사. 무더위 속에서 물과 음식을 먹지 못해 이틀 전 굶어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벨기에는 충격에 빠졌다. 국민소득이 세계 상위권에 드는 나라에서 팔팔한 청년이 굶어 죽었다는 점, 돌보는 이 하나 없이 혼자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브루일라드 사건은 고독사가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그리고 계층 간극이 벌어질수록 소외로 내몰리는 사람은 많아질 수밖에 없다. http://goo.gl/qN7Cbe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