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P “혼신의 힘을 다해 반기문 돕겠다”…도움 될까?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72)의 대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기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JP)가 반 총장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충청 대망론’도 불붙었다. 반 총장은 지난 9월1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 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30여분간 면담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말 임기를 마치면 내년 1월 중순 이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반 총장에게 “내가 비록 힘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혼신을 다해 돕겠다”는 JP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향신문 정치부 김진우 기자는 “하지만 김 전 총리의 지원이 오히려 ‘독’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엔 사무총장으로 지역과 이념·세대를 뛰어넘는 통합형 리더십을 구축해온 반 총장이 충청권 지역주자로 갇힐 수 있다는 것이다.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싶다’고 했던, 12년 전 정계를 은퇴한 노정객의 ‘킹메이커’ 자임이 마냥 득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https://goo.gl/HGiptq
- [ 집 나갔던 김민석, 6년 만에 ‘제1 야당 민주당’으로 복귀 ] 더불어민주당이 9월18일 원외 정당인 민주당과 통합을 선언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약칭은 법적 통합 절차가 끝난 뒤 ‘민주당’으로 쓰기로 했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58)는 이날 민주당 김민석 대표(52)와 경기 광주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함께 통합을 선언한다”며 “우리의 통합은 삶의 벼랑 끝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국민을 위한 희망 선언이며, 분열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 2017년 정권교체로 나아가는 희망의 대장정 출발 선언”이라고 밝혔다. https://goo.gl/DuH1OD
- [ 군 복무 대체 공익요원도 금수저는 ‘꿀보직’ ] 사회복무요원인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아들 다수가 ‘꿀 근무처’로 불리는 행정기관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대체복무마저 ‘금수저·흙수저’로 나뉘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9월18일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아들 145명 중 국가기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에 속한 인원은 101명(70%)이었다. 특히 검찰, 대통령비서실, 국무총리비서실, 감사원, 외교부, 국세청 등 ‘권력기관’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둔 경우 모두 교육지원청, 구청, 대학, 중앙도서관 등 ‘꿀 근무지’에 집중 배치됐다. 반면 사회복지시설 등 업무가 고된 기관에서 근무 중인 고위공직자 아들은 43명(30%)에 불과했다. https://goo.gl/p5Ez5x
- [ 술 취해 닥터헬기서 장난 쳤다가…20억 수리비 ‘폭탄’ ] 술을 마신 후 80억원짜리 ‘닥터헬기’(응급구조헬기)에 올라타 프로펠러 등을 파손한 남성들이 20억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물어줄 처지에 놓였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충남도가 운영하는 닥터헬기를 파손한 혐의(공동재물손괴 등)로 김모씨(42) 등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월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9월11일 오후 9시55분쯤 천안시 동남구 단국대병원 헬기장에서 충남도 닥터헬기의 프로펠러 구동축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무선 조종 비행기 동호회 회원으로 술을 마시고 헬기장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형사 처벌과 별개로 거액의 헬기 수리비도 물어줘야 한다. 헬기 운용사인 ‘유아이헬리제트’는 최근 수사기관에 수리비용이 20억원이 넘는다는 임시 견적서를 제출했다. https://goo.gl/3ziU3C
- [ 선대인, 부동산 정책 과열 지적했다가…방송 강제 하차 ]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분양시장 과열 문제를 지적한 경제전문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 “석연찮은 이유로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선 소장은 9월18일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월13일 담당 PD로부터 일방적으로 <아침마당> 중도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 소장이 출연한 <아침마당>의 월요일 고정코너 ‘고급정보열전’은 각 분야 전문가 5명이 10분간 유익한 정보를 들려주며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3주간 시청자 투표 등 점수를 합산한 뒤 최하위 출연자 1명을 탈락시킨다.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자 방송에서 선 소장은 3위를 차지해 탈락하지 않았는데도 다음날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 선 소장은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방송에서 신규분양시장 과열에 대해 지적한 부분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S 관계자는 “선 소장이 부동산 등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을 우려하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았으며, 이런 부분들을 KBS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이는 오해가 있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아침마당>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 중 이 같은 내용의 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https://goo.gl/wMe0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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