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 대통령, 김무성엔 5분 짬 내주더니…이정현과는 25분 ‘밀담’? ] 박근혜 대통령이 8월11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했다. 박 대통령의 당내 영향력을 재확인한 8·9 전당대회에서 구성된 ‘친박 지도부’인 만큼 앞선 김무성을 필두로 한 비박계 지도부의 상견례 때와는 달랐다. 박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이정현 신임 대표는 약 25분간 박 대통령과 독대했다. 앞서 김무성 전 대표는 대표 취임 후 상견례 때 독대 시간이 5분 정도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 도중 “경상도 말로 ‘할머니 비켜주세요’가 세 자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고 물은 뒤 “할매 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두 자로는 뭔지 아시느냐, ‘할매’라고 한다”며 “한 자로는? ‘쫌’이라고 한다”고 농담을 이어갔다. http://me2.do/xX3AtxIT 

- [ 박원순 시장 대통령 만들기 ‘사조직’ 출범? ]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들이 정책자문 역할의 싱크탱크를 겸한 전국 조직인 ‘희망새물결’(가칭)을 출범한다. 8월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희망새물결은 오성규 전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서왕진 전 서울시 정책특보,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박 시장 측근 인사들이 주축이 돼 9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이 모임엔 300명 안팎의 시민사회단체 출신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사무실을 두고 지방자치 및 재정 등 정치·사회적 현안들에 한목소리를 내는 한편 박 시장을 외곽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박 시장과 인연을 맺어온 인사들로 사실상 대선캠프를 꾸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http://me2.do/FS3uU6j1 

- [ 0.01초 차 동메달 딴 중국 ‘태초의 소녀’ 어록 “손이 짧아서…” ] 중국 수영선수 푸위안후이(傅園慧·20)가 이번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가 됐다. 영국 BBC방송 등은 동메달을 받고도 “만족한다”는 푸위안후이가 중국의 아이콘이 됐다고 보도했고, 미국 뉴욕매거진은 이번 올림픽의 ‘7가지 감동적인 장면들’ 중 하나로 그의 활짝 웃는 모습을 꼽았으며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동메달을 받고 수백만명의 팬을 거느리게 된 선수”라고 썼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태초의 소녀’를 통해 중국인들은 금메달 숭배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웠다”고 평했다. ‘태초의 소녀’는 푸 선수가 지난 8일 리우 올림픽 여자 배영 1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뒤 “홍황지력(洪荒之力·태초의 힘)을 다 써버렸다”고 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이튿날 결승전에서 그는 동메달을 땄다. 2위와는 0.01초 차이였다. “은메달을 못 딴 건 손이 짧기 때문”이라며 웃는 모습, 경기 결과를 전해 듣고 “내가 그렇게 빨랐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 등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그는 일약 대륙의 아이콘이 됐고 ‘홍황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바이두는 아예 ‘푸위안후이 어록’을 만들었다. 10일 그가 출연한 온라인 라이브방송에는 1000만명이 접속했다. http://me2.do/58P9T4f7 

- [ 실제 성행위 ‘음란방송’ 여성 진행자(BJ) 수입 3억 육박 ] 인터넷 방송 사이트에서 실제 성행위를 보여주는 등 음란 방송을 한 여성 방송 진행자(BJ)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회원들로부터 현금 환전이 가능한 유료 아이템을 받고 성인 방송을 한 혐의(음란물 유포)로 박모씨(20) 등 여성 BJ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개인 방송 사이트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하고 성행위를 묘사하는 등 음란 방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섹시 댄스 등 비교적 수위가 낮은 노출을 하다, 유료 아이템을 선물한 회원만 볼 수 있는 방송을 개설해 수위를 높여나갔다. 예컨대 아이템 300개를 선물한 회원들이 성행위 묘사, 섹시 댄스까지만 볼 수 있다면, 500개를 선물한 회원들은 실제 성행위를 볼 수 있는 식이다. 시청자들은 더 높은 수위의 방송을 보려고 개당 100원짜리 유료 아이템을 최대 수천개씩 BJ에게 지급했다. BJ들은 이를 통해 총 2억9200만원을 벌었으며, 운영자 이씨는 1억9000여만원을 챙겼다. BJ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생활비나 가족 병원비, 학원비를 벌기 위해 방송에 뛰어든 여성들도 있었다. http://me2.do/FqDLEVyA 

- [ ‘디스크 명의’ 김영수병원, 아버지와 아들 나란히 성추행 기소 ]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는 직원으로 고용한 간호사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디스크 명의’로 알려진 김영수병원 원장 김영수씨(74)와 아들(42)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김 원장은 지난해 10월 병원 주사 치료실에서 간호사 정모씨(37)에게 “주말 잘 보냈느냐”며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 쪽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등 세 차례 추행했다. 역시 이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김씨의 아들은 올 초 진료실에서 정 간호사의 뒤로 다가가 목을 감싸 안고 초음파 치료에 대해 설명하는 등 8차례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 원장 부자에게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김 원장 부자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진료실이 좁아 오해를 산 것일 뿐 성추행할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http://me2.do/FoMTzAFQ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