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추행 당한 여성 “트럼프의 손은 문어 같았다”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성폭행 자랑 음성파일 공개 이후 트럼프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증언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0월12일(현지시간) 트럼프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여성 2명의 증언을 소개했다. 제시카 리즈(74)는 36년 전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트럼프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옷 속에 손을 넣으려 했다고 말했다. 리즈는 “트럼프는 문어 같았다. 그의 손은 (내 몸) 모든 곳에 있었다”고 회상했다. 레이첼 크룩스(33)는 2005년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에 있는 투자·개발회사 안내원으로 일할 당시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트럼프에게 자신을 소개했고, 트럼프는 악수 후 뺨과 입에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뉴욕타임스와의 전화에서 “전혀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라며 모함하는 내용을 기사화하면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https://goo.gl/rh3myZ
- [ 특급 호텔 2세 경영인, 심야 술집서 성추행 등 난동 ] 서울의 한 특급 호텔 2세 경영인이 심야에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수서경찰서는 서울의 유명 부티크 호텔을 운영하는 신모씨(40)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ㄱ호텔 창업자의 아들이자 현재 ㄱ호텔 대표이사의 외조카로 알려져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0월12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술집에서 가게 주인과 종업원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자 유리문에 화분을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피웠다. 신씨는 가게 주인의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또 옆 테이블에 있던 여성 손님을 뒤에서 껴안거나, 가게 밖에서 바지를 내리고 여성 앞에서 속옷을 노출하는 등 성추행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goo.gl/GC9R0x
- [ 한선교, 유은혜 의원에게 “왜 웃어? 네가 그렇게 좋아?” ]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57)이 13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54)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유은혜 의원은 한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질의하다 맞은편에 앉은 유은혜 의원이 웃는 것을 보고 이같이 말했다. 유은혜 의원은 곧바로 사과를 요구했다. 한선교 의원은 “선배로서 좋아하느냐는 말을 한 것”이라며 “다르게 느끼셨다면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지난달 새누리당의 국회의장실 점거 도중 경찰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고발당하기도 했다. https://goo.gl/yKH1rV
- [ 노벨문학상, 고은도 하루키도 아닌 ‘가수’가 받았다 ] 뜻밖의 발표였다. 올해 노벨 문학상은 미국 가수 밥 딜런(75)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월13일(현지시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딜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딜런은 위대한 미국 가요의 전통 속에 새로운 시적인 표현들을 창조해냈다”며 그의 노래는 “귀를 위한 시”라고 했다. 대중가수가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되는 것은 1901년 이 상이 생긴 이후 115년 만에 처음이다. 일각에선 순수문학에서 최고의 영예로 칭송받는 노벨 문학상마저 대중성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109번째 문학상의 주인공이 된 딜런은 ‘대중음악을 예술로 승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포크 록의 대부’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블로잉 인 더 윈드’ 같은 곡들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으며, 20세기 대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하지만 밥 딜런은 노벨상위원회와의 통화를 거부하고 있어(10월24일 현재) 그가 시상식에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https://goo.gl/vnZ8aU
- [ 3040 부부 절반, 배우자 소득 깜깜이 ] 30~40대 부부의 절반 이상이 배우자의 정확한 소득을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30~40대 부부 200쌍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소득, 가계 지출, 자산과 부채 등의 항목에 대한 인지상태를 조사한 결과 배우자의 월 소득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응답자는 남편의 경우는 전체의 38%, 부인의 경우는 49%에 그쳤다. 남편들은 부인 소득이 높을수록 정확히 모르는 경향이 있었다. 부인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 부인 소득을 제대로 알고 있는 남편의 비율은 67%인 반면 부인 소득이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이 비율은 25%로 떨어졌다. https://goo.gl/g6j5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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