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시호, 꼴등 성적표로 연세대 성적 장학생 입학 ]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37)가 고교 시절 학업 성적이 최하위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승마 특기생으로 연세대에 진학한 장씨의 특혜 입학 의혹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11얼17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장씨는 1995년 현대고 1학년 1학기 때 전체 교과목 17개 가운데 14개 과목에서 ‘가’를 받았다. 장씨가 ‘가’를 받지 않은 과목은 교련과 음악 ‘양’, 미술 ‘미’ 등 3개에 불과했다. 학급 석차는 전체 53명 가운데 1학기 52등, 2학기 53등이었다. 2~3학년 때에도 성적은 비슷했다. 2학년 1학기 때는 19과목 가운데 교련에서만 ‘미’를 받고 18개 나머지 과목에서는 모두 ‘가’를 받았다. 하지만 장씨는 1998년 성적장학금을 받고 연세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https://goo.gl/UFiLnI
- [ 최순실-안종범, 만난 적 없다…‘거간꾼’은 박 대통령? ]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7·구속)이 ‘VIP(대통령) 지시사항’을 적은 수첩 외에 그의 부하직원이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별도로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확보했다. 검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와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60·구속)와 안 전 수석이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차은택의 요구사항이 최순실을 거쳐 ‘박 대통령 → 안종범 전 수석’ 순으로 하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정농단의 검은 거래의 중심에 박 대통령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https://goo.gl/2Pdu60
- [ 이재명 성남시장 대선 지지율, 촛불에 가열 ‘급상승’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52)이 최근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오르며 야권 차기 주자로 급부상했다. 11월17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주간집계에서 이 시장은 10.5%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18.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18.4%),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11.9%)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일부 조사에서는 반기문·안철수를 제치고 문재인에 이어 2위에ㅔ 올라서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 인기는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버티기로 들어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특유의 직설화법도 인기 상승 요인이다. 일찍부터 탄핵을 주장해온 이재명 시장은 ‘질서 있는 수습’을 강조해 온 문재인 전 대표 등 다른 야권 주자들의 신중한 행보와 대비되면서 광장의 ‘촛불 민심’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https://goo.gl/zUf8OU
- [ 여성, 장애인, 닭은 죄가 없다 ] 100만개 중 하나의 촛불이 되어 걸었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낸 것은 분명 감동이다. 하지만 여성을 혐오하는 ‘○○년’ 문구들, 지적장애자라며 혐오하는 말들, 닭을 혐오하는 형상들은 불편하다. 영화감독 황윤씨는 “부도덕한 정치인의 퇴진을 요구할 때, 어째서 여성, 장애인, 닭이 혐오되어야 하는가? 지금 국민이 분노하는 건 박근혜씨가 여성이어서,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 닭을 닮아서가 아니다. 국가를 사유화한 비리와 부도덕함,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잔인함 때문이다. 여성, 장애인, 동물을 이용한 혐오는 이 사태에서 정작 봐야 할 것을 못 보게 만든다. 문제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 무엇보다, 당사자들에게 큰 상처이자 명예훼손이다”라고 지적한다. https://goo.gl/jpZTvU
- [ 국민 대신 최순실 보살피더니…‘딴전’ 피우다 딱 걸렸다 ]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하고 있는 일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일을 함을 이르는 말이다. ‘딴전’은 ‘부리다’ ‘피우다’와도 어울려 쓰인다. 경향신문 교열부 김선경 기자는 “‘딴전’은 순우리말이 아니다. ‘딴전’의 ‘딴’은 ‘다른’의 옛말이다. ‘딴마음, 딴사람, 딴살림, 딴판’의 ‘딴’과 같다. ‘전’은 한자어로 가게 전(廛)을 쓴다. 물건을 사고파는 가게를 말한다. 곧 ‘딴전’은 ‘다른(딴) 가게(전)’라는 의미다. 주된 가게 외에 별도로 마련해 놓은 가게, 본래의 가게와 비교하면 덜 중요한 가게를 가리킨다. 여기서 ‘어떤 일을 하는 데 그 일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나 행동’이라는 뜻이 생겨났다. ‘딴전’과 같은 의미로 ‘딴청’이라는 표현도 널리 쓰인다”라고 알려준다. ‘딴전’과 ‘딴청’은 둘 다 사전에 올라 있다. https://goo.gl/UGjwri
- [ 한라산 동물들 이제 1회용 야외도시락 못 먹게 됐다 ] 12월부터 한라산에 야외도시락을 들고 갈 수 없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2월1일부터 한라산에 야외도시락을 반입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밥, 햄버거 등은 허용된다. 조류와 설치류 등이 탐방객이 버린 음식쓰레기를 먹음으로써 생태계 질서가 파괴되고 있고 멧돼지 역시 음식물 쓰레기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한라산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 습지 등 국제 4대 보호지역이다. https://goo.gl/gejdQL
- [ 진짜 길라임의 슬픔…하지원 “국민들과 함께 슬픔” ] 배우 하지원씨(38)가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화제의 중심에 선 데 대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하씨는 1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신작 영화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사실 저도 저녁 TV뉴스를 보면서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언급된 것을 보고 좀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배우 하지원을 떠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다. 국가에 좋은 일이 있으면 저도 좋고, 슬픈 일이 있으면 저도 슬프다. 지금 많은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데, 저도 같이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https://goo.gl/FxMxIm
'지식 정보 공동체 > 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수 집회서 터져나온 “문재인 북송, 박원순 간첩”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1121 (0) | 2016.11.30 |
---|---|
가수 이승환 “박 대통령 탓, 날마다 분노에 잠 깬다”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1119 (0) | 2016.11.30 |
한진해운 박살 나는 데…조양호 회장, 진돗개 탓에 8770km 날아간 사연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1117 (0) | 2016.11.29 |
맹자에 등장하는 ‘농단’이 최순실 이름 뒤에 붙은 이유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1116 (0) | 2016.11.29 |
JP “박 대통령, 박정희·육영수의 나쁜 점만 물려 받았다”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1115 (0) | 2016.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