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순실 딸 이대 특혜 논란에도…박 대통령 “교육으로 공평한 기회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10월20일 “정부는 교육이 건강한 가정의 뿌리가 되고 공평한 기회 제공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 개막식 축사에서 “(정부는)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130만명 아이들을 위한 ‘누리과정’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에서 입학과 학사관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교육의 ‘공정한 기회’와 ‘공정한 출발선’을 강조한 것은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https://goo.gl/LQ5DCc 

- [ ‘종북’ 막말에 문재인 “새누리는 정말 찌질한 정당” 직격탄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63)가 20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정말 찌질한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력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국민 분노는 거의 폭발 지경인데, 새누리당만 과거 10년 전 일에 매달려 색깔론, 종북놀음에 빠져서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의 공세에 전날 “새누리당의 못된 버릇, 이번에 꼭 고쳐놓겠다”고 직격하는 등 연일 ‘색깔론 비판’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이)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으러 열심히 다니겠다”며 “(새누리당이 색깔론을 제기하는) 이유는 딱 하나, 저 문재인에게 타격을 줄 수 있을까 그 궁리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https://goo.gl/syG1KT 

- [ ‘재벌 사위 내연녀’ 거짓말이 통하는 세상 ] 재벌가 회장 사위의 숨겨진 부인 행세를 하며 친척을 속여 수억원을 챙긴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송파경찰서는 대기업 회장의 사위인 중소기업 대표의 내연녀라고 소개하고 다니며 친척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백화점 외상값을 갚지 않는 방법으로 가로챈 혐의(사기)로 정모씨(60)를 구속했다고 10월20일 밝혔다. 정씨는 “재벌가 사위와의 관계에서 아들을 낳아 평생 먹고살 걱정은 없으며 전당포에도 비싼 패물을 맡겨놓았다”는 각종 거짓말로 접근했다. 정씨는 또 “대기업 회장 사위로부터 받기로 한 동부이촌동의 아파트 명의 이전만 되면 바로 돈을 갚을 수 있다”는 거짓말도 했다. 정씨는 똑같은 수법으로 14억원을 가로채 사기 혐의로 4년간 복역하고 2014년 9월 출소했다. 평소 경마 도박에 빠져 있던 정씨는 도박할 돈이 필요해지자 이번에도 재벌가 사위의 내연녀를 사칭해 범행을 저질렀다. https://goo.gl/sqcNvj 

- [ 제주도 돌 가지고 비했기 탔다간 큰 코 다친다 ] “제주도에서 허가 없이 돌을 갖고 가시면 처벌받습니다.” 제주도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돌 반출 금지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관련법을 모르고 제주의 돌을 기념품으로 들고 가다 공항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른 보존자원관리조례에 따라 제주의 자연석(지름 10㎝ 이상)과 화산 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패사, 검은 모래, 지하수 등 보존자원(7종)의 무단 반출을 금지하고 있다. 제주도의 허가를 받아야만 반출이 가능하다. 허가 없이 반출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https://goo.gl/pftHd0 

- [ 개를 빵에 끼워 먹었나?…‘핫도그(hotdog)’ 탄생의 비밀 ] “음식에 개 단어라니…. 안될 말이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핫도그(hotdog)’ 이름을 ‘핫소시지’로 바꿀 것 같다. 이슬람 문화권은 개(犬)를 부정한 동물로 여긴다.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는 “도그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음식메뉴는 ‘할랄’(이슬람 음식) 인증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기환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언제, 어디서부터 소시지를 끼워 먹는 빵 음식을 ‘핫도그’라 했을까. 설이 난무하다보니 딱 이거다 할 주장을 찾기 어렵다. 다만 1600년대 말 독일 바이에른주 코르부크의 정육업자인 요한 게오르그 라너가 독일산 개인 ‘닥스훈트’를 닮은 소시지를 만들었다는 설이 그나마 그럴듯하다.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독일개와 비슷한 소시지라는 의미에서 ‘닥스훈트 소시지’ 혹은 ‘작은 개 소시지’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다. 물론 확실치는 않다. ‘핫도그’의 유래도 분명치 않으나 유력한 설이 있기는 하다. 1901년 쌀쌀한 4월 장사꾼들이 미국 뉴욕의 폴로 운동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 도중 뜨거운 소시지를 끼운 빵을 팔면서 외쳤다. ‘자! 따끈따끈한 닥스훈트 소시지 사세요. 따뜻할 때 드세요.’ 이 모습을 눈여겨본 이가 있었다. ‘뉴욕저널’의 스포츠 만평가인 태드 돌건이었다. 돌건은 빵 사이에 소시지 대신 닥스훈트가 짖는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그만 ‘닥스훈트(dachshund)’의 철자를 잊었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고 쉽게 붙인 이름이 ‘뜨거운 개’, 즉 핫도그였다”고 말한다. https://goo.gl/HoZe0w 

- [ 트럼프, 이제 아예 대놓고 낙선 땐 ‘대선 불복’ 시사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3주 뒤 치러질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에게 패할 경우 결과를 수용할지에 대해 “그때 가서 보겠다”고 말했다.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에 승부에 대한 불복을 예고한 것은 미 대선 역사상 드문 일이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는 10월1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3차 대선 토론에서 “투표 과정이 조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할 자격이 없는 수백만명이 유권자로 등록돼 있으며, 언론이 유권자들의 마음에 나쁜 영향을 줘서 자신에게 불리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https://goo.gl/gTtPiK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