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지원 “박근혜-김정일, 4시간 대화 내용 다 알고 있다” ]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74)은 10월18일 “국민의정부에서 박근혜 당시 미래한국연합 대표가 평양에 가서 김정일과 4시간 동안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과정에 대한 새누리당의 ‘색깔론’ 공세에 2002년 박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회담을 거론하며 역공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식으로 계속 색깔론을 제기한다면 저도 다 이야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박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온갖 칭송을 늘어놓은 건 뭐냐고 묻는다”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한번 ‘내통’이라고 해보시라”고 말했다. https://goo.gl/R0c7Om 

- [ 노무현은 장관과 국정 조정, 박 정부는 그렇게 하고 있나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68·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10월18일 “새누리당이 (내 회고록을) 무슨 과거를 캐는 폭로라고 하고 있는데 새누리당 스스로 지난 9년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했던 것을 지금이라도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의사결정 방식도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과 장관은 기본 철학을 공유하고 생각을 그때그때 조정하면서 국정을 하는 것”이라며 “(국무위원은) 대통령이 일괄해서 한 번 말하면 그냥 집행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제가 이야기하는 데 다른 게 있으면 조정을 했다”면서 “지금 국사(國事)가 그렇게 이뤄지고 있느냐”고 말했다. https://goo.gl/ZR61yV 

- [ 병원장 “보험사 돈은 눈먼 돈, 보험사는 우리의 밥” ] 6년 동안 허위로 의료기록을 작성해 요양급여와 보험금 등 57억원을 챙긴 병원장과 환자 등 14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김해시 모 병원장 김모씨(43)를 사기·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월18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자신의 책상에 ‘보험회사 돈은 눈먼 돈. 임자 없는 돈’ ‘보험회사는 우리의 밥이다. 보험회사는 우리의 먹이’ 등이라고 적어 놓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씨의 회유에 넘어간 박씨 등 환자 136명은 1인당 최고 1억8000여만원 등 보험회사 40곳에서 실손보험금 44억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https://goo.gl/ESegr8 

- [ “민중은 개·돼지” 발언 나향욱…인사처 “파면은 정당” ]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 징계를 받은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47)이 징계에 불복해 제기했던 소청심사가 기각됐다. 인사혁신처는 10월18일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나 전 국장이 청구한 소청심사를 논의한 결과 중앙징계위원회의 파면 징계 결정 사유가 타당하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은 지난 7월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된다. 민중은 개·돼지다”라고 말한 사실이 보도( ▶관련기사 바로가기 )된 이후 거센 비판을 받았다. https://goo.gl/ns1RFW 

- [ 한약 복용 때, 무 먹으면 백발 된다는 새빨간 거짓말 ]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식물로 지역에 따라 무수나 무시라고도 불린다. 뿌리는 단무지나 깍두기, 무채 김치, 조림, 국, 무말랭이 등으로 만들어 먹고 생식하기도 한다. 씨앗은 ‘나복자’라고 해서 한약재로 이용한다. 무에는 디아스타제와 에스테라아제가 들어있어서 음식 소화와 지방 분해를 촉진시킨다. 옛날부터 국수나 보리를 먹고 체하거나 식중독이 오면 무를 먹었다. 소화장애가 있거나 체했을 때는 날 무를 씹어 먹어도 좋다. 무는 상기된 기운을 내리고 가래를 삭이기 때문에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을 때도 사용된다. 이 밖에 무 속에는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인돌과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많이 들어 있다. 무를 국이나 조림에 넣어서 가열하면 절반 정도의 인돌 성분이 우러나기 때문에 국물까지 먹는 것이 좋다. 무는 기운을 내리는 효능이 있으므로 몸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식경(食經)>을 비롯한 몇몇 책에서는 ‘숙지황과 무를 함께 먹으면 머리카락이 희어진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사실무근임이 판명되었다. https://goo.gl/p97viy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