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제적 경고 교수에 “교수 같지도 않은 게…” 막말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1020
지식 정보 공동체/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 2016. 10. 30. 12:45- [ 최순실, 딸 제적 경고 교수에 “교수 같지도 않은 게…” 막말 ]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씨(60)가 딸 정유라씨(20)의 이화여대 제적 경고에 대해 지도교수를 찾아가 “교수 같지도 않고 이런 뭐 같은 게 다 있냐”며 폭언을 했던 정황이 제기됐다. 정씨의 지도교수였던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함모 교수는 10월19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학교에 나오지 않고 과제도 제출하지 않은 정씨에게 제적 경고를 줬는데 최씨가 학교를 찾아와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인터뷰에서 “우리 학장이 내려가니까 잘해라, 뭘 잘해야 되냐, 내가 뭘 죄를 졌냐, 정윤회 부인이다 그렇게 얘기해서”라고 말했다. https://goo.gl/9JgrBr
- [ 위기에 몰린 박 대통령, 기댈 곳은 아버지? ] 박근혜 대통령은 10월19일 경북 구미를 방문해 국가산업단지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이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 구미를 찾은 것은 취임 후 두 번째다. ‘최순실 게이트’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의 도덕성 논란 등 악재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았다. 취임 이후 17번째 전통시장 방문이다.시장에는 ‘구미의 딸 박근혜 대통령님 어서 오이소’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박 대통령은 지역인사들과 함께 ‘새마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상가를 돌며 물건을 구입했다. 박 대통령이 전날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에서 “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할 수 있다’는 새마을운동 정신이었다”고 아버지 시대를 찬양한 데 이어 아버지 고향을 찾은 것을 두고, 정치적 위기 때마다 ‘아버지의 길’을 좇는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https://goo.gl/ywDmr2
- [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이정현 부인 그림 전시회 홍보? ]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53)가 지난해 말 회사 소유의 갤러리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부인이 전시회를 할 때 무상으로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현 정부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씨(47)가 거쳤던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1급 상당)을 지난 6월부터 맡고 있다. 1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박씨는 지난해 11월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정현 대표의 부인 김모씨의 전시회를 앞두고 지인들에게 참석을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이 좋은 계절에 도담 김○○ 작가(이정현 의원의 부인)의 민화전에 초대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개막의 징소리를 함께 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전시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50만~200만원에 김씨의 그림들이 팔렸다”고 말했다. https://goo.gl/tV4x7a
- [ 대선 조작 운운 트럼프에…오바마 “그만 좀 징징대라”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연일 개표 조작설을 거론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만 징징대고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노력하라”고 일갈했다. 오바마는 10월18일(현지시간)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공동기자회견 도중 트럼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냉소적인 표정으로 “게임이 끝나기도 전에 징징대기(whining) 시작한다면, 질 때마다 남 탓을 한다면 이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 평생 현대 (미국) 정치사에서 선거 시스템을 부정하고 투표를 하기도 전에 의혹을 제기하는 대선 후보를 본 적이 없다”며 선거 과정이 조작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트럼프는 10월9일 2차 TV토론에서 대선에서 질 경우 패배를 인정할 것이라고 했지만, 성폭행 시도를 자랑하는 동영상 등으로 클린턴과의 격차가 벌어지자 본격적으로 투표 조작설을 들고 나왔다. https://goo.gl/lTcFOs
- [ 진정한 ‘도플갱어’…얼굴만 다르고 모두 똑같은 투캅스 ] 닮아도 이렇게 닮을 수가 있을까. 경찰관 2명이 생년월일, 혈액형, 군입대 날짜, 신혼여행지 등 온갖 사생활 정보가 똑같다. 주인공은 전남 순천경찰서 경제팀 박형수·이영선 경위. 이들은 음력으로 1970년 9월29일 오전 6시 태어났다. 혈액형도 똑같은 O형이다. 두 사람은 이후 입대일·임용일·결혼일·승진일 등 닮은꼴 생활을 해왔다. 결혼식 뒤에는 여수공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3박4일 제주도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은 경찰에 들어온 지 13년 만인 2009년부터 순천경찰서에서 일하게 될 때까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런데 1년 후 함께 선거사범 수사를 다녀오면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둘이 ‘정말 똑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논산훈련소 입소날짜, 임용일, 결혼일이 같았다. 지난해엔 똑같이 승진도 했다. 2014년엔 둘 다 아버지를 암으로 잃었다. 박 경위는 “이런 기이한 인연이 없을 것 같아 생일날·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낸다”고 했다. https://goo.gl/vLVN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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