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흥분한 북한 “서울을 완전 잿더미로 만들겠다” ] 북한이 9월22일 미군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군사분계선(MDL) 근접비행과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수뇌부를 제거한다는 우리 군의 대량응징보복(KMPR) 등에 반발하며 “서울을 완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가 발사하는 징벌의 핵탄은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 몰려 있는 동족대결의 아성 서울을 완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또 “만약 미제가 B-1B 따위를 계속 우리 상공에 끌어들이며 군사적 도발의 위험도수를 높인다면 우리는 도발 본거지 괌을 아예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goo.gl/YZFk9s
- [ 기상청, 심야엔 지진 나도 전화보고 하지 말라? ] 심야에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환경부 장관과 차관, 기상청장과 차장에게 당일 또는 다음날 아침에 전화로 보고하라는 내용이 담긴 기상청 매뉴얼이 확인되면서 정부 부처의 지진 인식이 지나치게 안이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월22일 공개한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 운영매뉴얼’에는 지진 발생 시 15분 이내에 지진분석반장이 “기상청장·차장 전화보고(필요시), 심야시간에는 가능한 익일 또는 당일 아침에 전화보고”하라는 지침이 포함돼 있다. 또 지진화산관리관이 지진 발생 15분 이후 “환경부 장관·차관 전화보고, 심야시간에는 가능한 익일 또는 당일 아침에 전화보고”하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기상청은 “해당 매뉴얼은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경미한 지진의 경우 익일 또는 당일 아침에 보고 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지진 정도에 따라 차등화해 매뉴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ttps://goo.gl/Tl54Dc
- [ “자동차 결함 알고도 리콜 안 해”…현대차 “억울하다” ] 현대자동차 현직 직원이 현대기아차가 자사 자동차의 안전 관련 제작 결함을 확인하고도 법적 의무인 리콜을 하지 않고 은폐하거나 축소 신고해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기아차에서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제보자는 9월22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비용이 커서 안 하는 경우도 있고, 오너에 보고하기 두려워 은폐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현대차가 작년 9월 미국에서 엔진소음 및 시동꺼짐 결함에 대해 YF쏘나타 리콜을 실시했지만 한국에선 리콜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작된 세타 GDI 엔진에서만 생기는 문제”라며 “한국에선 불량률이 현저히 떨어져 리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현대기아차는 “리콜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적이 없다”면서 “제보 내용이 결론이 나지 않은 부분적 사실을 부각시켜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https://goo.gl/kr9LB2
- [ 담뱃세 인상 틈타 재고 조작, 2000억 부당 이득 ]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2015년 1월 담뱃세 인상을 앞두고 재고량을 늘리고, 재고를 반출한 것으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2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5월2일부터 6월15일까지 ‘담뱃세 등 인상 관련 재고차익 관리실태’ 감사를 벌여 11건의 문제를 적발했다고 9월22일 밝혔다. 재고차익은 담배 제조·유통회사가 담뱃세 인상에 앞서 출하한 담배를 인상 이후 판매해 얻은 세금 차액을 말한다. 감사원에 따르면 외국계 담배회사들은 2014년 9월 담뱃세 인상과 매점매석 고시 시행을 앞두고 재고량을 급격하게 늘렸다. 그러나 이들은 담뱃세가 제조장에서 유통망으로 담배를 반출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부과된다는 사실을 이용해, 담뱃세 인상 전 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재고를 늘려 미리 반출신고를 했다.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세를 올렸지만 재고차익 7938억원은 담배회사와 유통업자에게 돌아갔다. https://goo.gl/qdFNmV
- [ 서울 시청역-광화문역 연결, 거대 지하도시 만든다 ] 서울시청역 주변에 청사 앞 잔디광장(6400㎡)의 약 5배 크기의 지하도시가 생긴다. 단절돼 있는 서울시청역에서 광화문역 구간 400m도 지하로 연결된다. 여기에 종각역과 광화문역 사이의 청진구역 재개발 사업 미착수 구간 지하가 개발되면 지하도시는 종각역~광화문역~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ㄷ’자로 막힘없이 연결된다. 사업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산되며, 서울시 예산은 들어가지 않고 개발에 따른 기여금으로 충당한다. https://goo.gl/Qd5L2N
'지식 정보 공동체 > 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에서 노래 부르던 소년 이승철 모습 아직 선한데…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927 (0) | 2016.10.06 |
---|---|
“경부고속도로 사고 나면 박정희 묘소에가서 따질 건가?”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924 (0) | 2016.09.30 |
반기문 총장 동생, 회사 그만 두자 ‘보성파워텍’ 주가 반토막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922 (0) | 2016.09.30 |
환자 숨지자 진료기록 위조…양심도 성형하는 의사들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921 (0) | 2016.09.30 |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주 마시던 ‘비탁’과 ‘막사’는 어떤 술?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920 (0) | 2016.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