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자 숨지자 진료기록 위조…양심도 성형하는 의사들 ] 의료사고로 환자가 숨지자 진료기록까지 위조한 의사들이 적발됐다. 경찰은 축농증 수술 중 환자의 두개저(뇌를 받치고 있는 두개골의 바닥뼈)를 손상시켜 환자를 뇌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수술기록지 등을 허위 작성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및 의료법 위반)로 집도의 최모씨(36)와 전공의 이모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월20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한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의사인 이들은 지난해 10월26일 장모씨(당시 38세)의 축농증 수술을 하던 중 수술기구로 두개저를 건드렸다. 출혈이 심해지면서 뇌출혈 위험이 커졌지만 이들은 신경외과 등과 협진하지 않고 지혈제 등으로 손상 부위를 처치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장씨에게 뇌출혈이 발생했고 결국 사망했다. 장씨 가족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의사들는 수술기록지 등 진료기록에 수술 전 이미 환자 두개저에 구멍이 있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마치 불가항력적으로 출혈이 발생한 것처럼 허위 기재한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https://goo.gl/7hrqxs 

- [ 박 대통령, 임기말에…올케 서향희씨 변호사 재개업 ] 박근혜 대통령의 올케이자 박지만 EG 회장의 아내인 서향희 변호사(42)가 4년만에 변호사로 다시 활동한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9월20일 “휴업 상태였던 서 변호사가 재개업을 신고했다”며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어 신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2004년 박 회장과 결혼한 서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후 2012년 8월 일신상의 이유로 근무하던 법무법인을 그만두고 변호사 활동을 접었다. 서 변호사는 박 회장과의 사이에 11살과 2살 아들에 지난해 낳은 쌍둥이까지 아들 4형제를 두고 있다. 박 대통령은 조카를 ‘보물 1호’로 꼽는 등 여러 차례 혈육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https://goo.gl/ODqc0B 

- [ 경주 최악 지진 8일 지나서…경주 찾아간 박 대통령 ] 박근혜 대통령이 9월20일 오후 경북 경주 지진 현장과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9월12일 역대 최대 규모(5.8) 지진이 발생한 지 8일 만으로, 정부의 무능·늑장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것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민방위복 점퍼 차림으로 경주 황남동 ‘고도 한옥보존육성지구’(한옥마을) 주민자치센터 등을 방문해 “다시 안정을 찾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경향신문 정치부 이용욱 기자는 “박 대통령 방문은 이날 오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진 발생 다음날인 13일 국무회의에서 북한 무력도발 위협을 부각시킨 반면 지진 관련 발언은 전체 발언의 10분의 1 수준만 할애해 국민의 지진 공포를 외면한 채 대북 압박에만 힘쓴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https://goo.gl/OjQfqa 

- [ 일본은 지진 감지와 동시에 ‘문자 경보’…한국은 12분 지나 발송 ] “긴급지진속보. 사이타마(埼玉)현에서 지진 발생. 강한 흔들림에 대비해 주세요.” 일본에서는 강한 흔들림이 느껴지는 순간, 휴대전화에 ‘긴급지진속보’ 경보음이 나오고 메시지가 뜬다. 일본인들은 지진이 나면 집에서는 NHK TV를 켜고, 밖에서는 휴대전화를 확인한다. 그 배경에는 ‘지진의 나라’ 일본이 발전시켜온 ‘긴급지진속보(EEW)’ 시스템이 있다. 일본은 발생한 지진을 알릴 뿐 아니라 진동이 예상되는 지역에 미리 ‘예보’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곳 이상에서 P파가 감지되면 기상청은 이를 분석해 진앙을 파악한 뒤 방송사와 통신사 등에 경보를 보낸다. TV·라디오·휴대전화 등을 통해 지진 발생지역은 물론, 지역별 흔들림의 강도(진도)까지 미리 알려준다. 반면 한국의 국민안전처는 지진이 나면 홈페이지가 불통이 된다. 재난 문자는 경주에서 사상 최대인 규모 5.8 강진이 있었을 때는 9분, 일주일 뒤 규모 3.4의 여진 때는 12분 늦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goo.gl/D14bBd 

- [ 삼성 갤노트7 ‘악재’·아이폰 이어폰 구멍 ‘논란’ 속 출시…LG V20 써보니 ] LG전자가 9월29일 출시 예정인 ‘LG V20’는 강화된 오디오 및 카메라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V20의 최대 장점은 향상된 오디오 기능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쿼드 DAC’를 탑재해 음질을 높였다. 음악 감상 시 ‘쿼드 DAC 재생’과 ‘일반 재생’을 선택할 수 있다. 음질 차이는 확연하다.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한 점도 V20의 특징이다. 1600만 화소와 8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 후면 카메라의 경우 광각(135도)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셀카’ 촬영 시 여러 명과 함께 찍거나 주변 배경까지 사진에 담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하다. 전면 카메라 역시 광각과 일반각으로 선택 촬영이 가능하다. LG전자는 V20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삼성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과 신형 아이폰의 아이폰 구멍 실종 논란 속에서 V20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goo.gl/2NTcc4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