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창조적 표절?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7월4일 발표한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프랑스가 산업부문 브랜드로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7월6일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문화부가 발표한 국가 브랜드와 문구, 색깔이 같은 프랑스 국가 브랜드를 공개했다. 두 국가 브랜드는 ‘크리에이티브’라는 문구, 빨간색과 파란색을 조합한 색상 등이 똑같다. 손 의원은 ‘크리에이티브 프랑스’는 프랑스가 산업부문에서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지적하며 “베끼면서 미처 못 봤던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Creative France’ 캠페인 로고와의 유사성은 발표 전 전문가들이 검토한 내용”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또 ‘Creative’가 이미 많은 나라에서 정책명이나 프로젝트명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한 국가가 독점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Creative Korea’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해온 ‘창조경제’를 연상시키는 데다, 임기 1년 반을 남기고 발표된 탓에 지속성을 유지해야 하는 국가 브랜드로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http://me2.do/5W4vWOA8 

- [ 새누리 복당 유승민 “집 나갈 때 슬펐는데 기쁘다” ]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58)이 7월6일 “과거를 두고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부터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며 복당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복당 인사’를 하면서 “화합과 개혁 두 가지만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화합이다. 우리가 과거의 아픈 기억에 매달려 싸우고 갈등으로 분열하면 당에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부터 이 약속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개혁’과 관련해선 “당이 이대로는 안된다.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이었다”며 “계파갈등에서 벗어나 당의 미래와 노선, 어떤 이념과 가치, 정책을 두고 건전한 경쟁을 하면 계파 갈등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당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탈당과 복당 과정을 두고는 “지난 3월 이 집에서 나가야 했을 때는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고, 이제 집으로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고 했다. http://me2.do/FNPj1IYJ 

- [ 한 갑 4500원 ‘에쎄’ 수출가격 391원…도대체 원가가 얼마? ] 담배는 세금덩어리로 불린다. 생산원가 및 유통마진(유통단계에서 생기는 이익)보다 세금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확한 원가는 공개된 적이 없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6일 해외에 수출한 국산 담배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 한 일당을 적발, 수출가격이 확인되면서 담배 원가와 세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산 담배를 밀수입한 일당이 사들인 담배는 KT&G가 지난해 10월과 12월 홍콩 무역상을 통해 인도 면세점에 수출한 ‘에쎄라이트’였다. 경찰 조사 결과 문제의 담배는 인도에 정상적으로 수출된 에쎄라이트로 수출가격은 갑당 391원으로 밝혀졌다. 국내 시중 판매가인 4500원의 8.69%였다. 391원은 수출가여서 생산원가는 더 낮을 수밖에 없다. KT&G도 “제조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수출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KT&G 측은 생산원가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4500원짜리 담배의 경우 담배소비세 1007원(비중 22.4%), 건강증진부담금 841원(18.7%), 개별소비세 594원(13.2%), 지방교육세 443원(9.8%), 부가가치세 409원(9.1%), 폐기물부담금 24원 등 세금은 모두 3318원(73.7%)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182원(26.3%) 가운데 소매상 마진 450원(10%) 내외를 제외한 732원가량이 생산원가 및 이익 등으로 추정된다. http://me2.do/5lblE2ul 

- [ 강정호, 성폭행 의혹…홈런 대신 사고 쳤다?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강정호씨(29)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트리뷴,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6일 시카고 경찰이 강정호씨의 성폭행 혐의에 따른 수사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23세 피해 여성은 ‘범블’이라는 위치 기반 데이트 서비스 앱으로 강정호씨를 만났다. 이 앱은 여성만이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앱으로 알려졌다. 강정호씨는 이 앱을 통해 여성과 대화했고 피츠버그 구단 원정 숙소인 매그니피션트 마일 호텔 자신의 방으로 여성을 초대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 진술에서 강정호씨가 권한 술을 마셨고 15~20분 뒤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강정호씨는 체포나 구속이 되지는 않은 상태로 소속구단 피츠버그의 경기에 계속 뛰고 있다. 강씨는 성폭행 혐의 사실이 알려진 이날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9회초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씨는 2013년 말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야수로서 지난 시즌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했고 재활 끝에 지난 5월7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http://me2.do/5JKneZFg 

- [ 여성 판매하는 IS, 12세 소녀 가격이 1500만원 ]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만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이라크·시리아에서 세력이 위축되자 세계 곳곳의 테러를 선동해온 IS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납치한 여성들을 팔아넘기고 있다. 5일 AP통신은 시리아와 접경한 이라크 서부 산악지대의 소수집단인 야지디 인권운동가에게서 입수한 IS 조직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조직원은 채팅앱인 텔레그램에 “아름다운 처녀. 가격 1만2500달러”라는 글을 올리고 자신이 감금하고 있는 12세 소녀를 팔기 위해 ‘광고’하고 있었다. 다른 조직원은 왓츠앱 메신저에서 한 야지디 여성의 사진을 올려 놓고 3700달러에 팔겠다고 했다. IS는 납치한 여성들을 조직원들에게 넘기거나 인신매매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특히 최근 이라크 정부군에 팔루자 등 주요 근거지를 잃고 궁지에 몰리자 납치한 여성들을 서둘러 팔아넘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지디는 쿠르드족의 일파로, 토착 전통 종교를 믿는 소수집단이다. IS는 2014년 8월 야지디 거주지인 신자르 산악지대를 점령하면서 무슬림이 아니라는 이유로 남성들을 학살하고 여성과 아이들을 붙잡아 성노예로 삼았다. 현재 야지디 여성 3000명 정도가 IS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http://me2.do/G3dW3w7S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