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승민, 찍혀나간지 딱 1년…박 대통령과 손 잡을까? ] 청와대가 집권 후반기 국정동력 다잡기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7월8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다음달 중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도 추진한다. 임기 후반, 여소야대 등의 환경이 맞물리면서 느슨해진 여권 결집을 시도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여권 단합과 국정운영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복당한 유승민 의원도 포함된 만큼 박 대통령과 유 의원 간 대화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이날은 유승민 의원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란 말을 남기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서 물러난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해 8월26일 당 연찬회 직후 의원들을 불러 오찬을 함께 할 때는 유승민 의원이 소속된 국방위 테이블을 박 대통령의 테이블과 가장 먼곳에 배치해 자연스럽게 만남을 피한 바 있다. http://me2.do/5Iuylcvw
- [ 김무성, 지지자 수백명 모아놓고 “밥만 먹는다”?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5)가 14일 서울에서 수백명의 지지자들과 대규모 모임을 할 것으로 7월5일 알려졌다. 김 전 대표 측은 “밥 먹는 자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대권 수업’을 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김 전 대표가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회동을 하는 것이어서, 비박계 ‘세 결집’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풀이도 나온다.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올해가 처음이 아니라 작년 1주년에도 했다”며 “전당대회라든지 대선을 위해 세를 과시하거나 사람을 모으는 것이 아니다. 정치적 해석이 불필요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500명 정도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자발적으로 참석 의사를 밝힌 분들이 있어 700~800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http://me2.do/IM3wRq0y
- [ 김시곤 “청와대가 KBS 사장에 전화, 날 자르라고 했다” ]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녹취록이 드러나 파문이 일면서 청와대가 보도 내용뿐 아니라 당시 보도국장 인사까지 개입한 정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KBS 기자협회가 2014년 5월 작성한 ‘청와대·길환영 사장 보도 개입 의혹 진상조사 보고서’를 보면,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은 “길환영 사장이 5월9일 불러서 ‘청와대로부터 연락이 왔고 대통령의 뜻’이라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새 보도국장 지명 과정에서는 ‘청와대 면접 논란’까지 불거졌다. 신임 보도국장으로 지명된 백운기 현 KBS 해설위원이 임명 전날인 5월11일 회사 차량을 이용해 청와대 인근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백 해설위원은 이 전 수석과 고등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당시 KBS 측은 “업무 협의 차 관계자와 만난 것으로 보도국장 임명과는 관계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인사 개입 논란이 이어지자 백 해설위원은 보도국장에 발령난 지 1주일 만인 19일 결국 교체됐다. http://me2.do/GWthozkv
- [ 박범계 “박정희 전 대통령 때 만든 방송법, 따님 측근이 위반” ]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한국방송공사(KBS) 세월호 관련 ‘보도통제’ 파문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옮겨갔다. 7월5일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은 이 전 수석이 방송법에 보장된 편성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감싸기’ 답변으로 일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9시 뉴스가 나가자마자 보도 책임자에게 이것저것 따지고 감 놔라 뭐 놔라 하는 것이 보도간섭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신군부처럼 고문하고 위협해야 편성 자유를 침해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전국언론노조 등은 최근 이 전 수석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 비판 보도를 빼줄 것 등을 요구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방송법상 방송 편성의 자유, 이 조항은 아이러니하게도 (박정희 대통령 때인) 1963년 만들어졌는데, 50년이 지난 지금 박정희 대통령 따님이 가장 총애하는 이 전 홍보수석에 의해 침해·위반됐다”고 했다. http://me2.do/5Vz2TFSO
- [ 삼성, 어쩌다 이지경 됐나…‘꼴찌’ 위기 ] 삼성은 야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올 시즌 하위권에서 전전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좀처럼 하향세에서 벗어나기 힘든 형국이다.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5연패를 이루며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던 삼성이었으나, 이제는 꼴찌 추락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프로야구 원년 멤버인 삼성이 지금까지 꼴찌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삼성에 이번주는 굉장히 중요하다. 7월5일부터 7일까지 홈에서 LG를 만나고, 8일부터 10일까지는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꼴찌 싸움을 하고 있는 한화와의 3연전은 무척 중요하다. 삼성은 지난달 홈에서 한화와 3연전을 펼쳤으나 모두 패하는 등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3승6패로 열세다. http://me2.do/G4AgwK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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