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윈 “알리바바 창업은 인생 최대의 실수”…왜? ] 무일푼에서 시작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를 일궈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51)이 “알리바바를 창업한 것이 인생 최대 실수”라고 말했다. 6월21일 신랑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마 회장은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B20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B20는 주요 20개국(G20) 재계 지도자들의 모임이다. 마 회장은 “나는 알리바바 창업이 내 인생을 이렇게 완전히 바꿔놓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본래 작은 회사를 하나 차리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큰 기업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리바바그룹 일이 내 모든 시간을 가져가 버렸다”며 “다시 삶이 주어진다면 이런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999년 마윈이 동료들과 중국 항저우에서 50만위안(약 8700만원)으로 차린 알리바바는 10여년 만에 중국의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판 포브스’ 후룬리포트에 따르면 마 회장의 재산은 1450억위안(약 25조4000억원)으로 중국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다. http://me2.do/GsSnCrLX 

 

- [ 손학규, ‘대한민국 대개조’ 들고 정계 복귀? ]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69)이 오는 8월 ‘대한민국 대개조’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담은 책을 펴낼 것으로 6월21일 알려졌다. 책 출간이 정계복귀 전주곡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 전 고문 측에 따르면 손 전 고문은 전남 강진의 토담집에서 한국 정치와 국가 전반의 문제점과 치유 방안을 담은 책을 집필하고 있다. 이 책에는 지난 대선 후 독일에 머물며 느낀 점과 개헌 등 권력구조 개편 방향, 남북관계의 혁신적 변화 전략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차 탈고를 마치고 퇴고하는 상황으로 알려져 책이 출간되는 시점은 오는 8월이 유력하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손 전 고문이 출간 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8월27일)를 마친 9월쯤 현실정치에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지고 있다. http://me2.do/GTfdQBrw 

 

- [ 서른 즈음에…점점 더 빚이 늘어만 간다 ] 30대 서울시민 10명 중 9명 가까이는 전·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6월21일 발표한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가구주의 월세 비율은 2005년 19.4%에서 지난해 41.5%로 22.1%포인트 증가했다. 10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반면 자가주택 보유는 29.5%에서 12.0%로 떨어졌고, 전세도 48.6%에서 46.5%로 감소했다. 결국 30대 가구주의 88%가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는 셈이다.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48.4%)가 부채를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특히 30대 이하는 빚을 진 이유로 ‘주택 임차 및 구입’(76.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도시계획학)는 “요즘 청년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한 뒤 주거를 포함해 대학교육, 생활 등을 빚으로 유지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은 소득에 비해 주거비가 크게 올라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청년들의 현실은 한국 주택정책의 실패를 집약해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me2.do/FanbTlDk 

 

- [ 속설 믿다가 속절없이 더 심해진 탈모 ㅠㅠ ]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의 70~80%는 남성 호르몬이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남성형 탈모이다.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와 거의 무관하다. 남성은 20~30대부터 남성형 탈모증이 유발되고,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중년 이후 여성에서도 남성형 탈모증 환자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는 초기에 정수리나 이마선 부위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시작된다. 증상이 진행되면 이마선이 정수리 쪽으로 점점 후퇴하고, 정수리 부위나 앞머리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숱이 줄어든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2015년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반면 상당수가 샴푸와 에센스 등 탈모 관리 제품을 사용(86%)하거나 두피 마사지(52%), 검은콩 같은 음식 섭취(50%) 등의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많은 탈모 환자가 의학적 치료보다는 시중에 떠도는 정보를 믿고 샴푸나 토닉 사용, 식이 요법, 마사지 등에 의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http://me2.do/GOYUHL7f 

 

- [ 29년만에 봉인 해제…노태우 ‘부정투표’ 당선 의혹 ]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부정투표’ 논란으로 지금까지 봉인된 상태인 서울 구로구을 선거구 부재자 우편투표함이 29년 만에 열린다. 한국정치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월14일 서울 종로구 선거연수원 대강당에서 제13대 대선 당시 구로구을 부재자 우편투표함을 개봉해 진위를 검증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정치학회가 민주화운동 30주년을 앞두고 지난 4월 중앙선관위에 구로구을 부재자 우편투표함 검증에 대한 연구용역을 신청하고, 중앙선관위가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구로구을 부재자 우편투표함 사건은 대선 당일인 1987년 12월16일 오전 11시30분쯤 구로구청 내 보건소 앞마당에서 구로구을선관위 관계자가 부재자 우편투표함을 사무실과 5㎞ 정도 떨어진 개표장으로 옮기다 이를 부정투표함으로 인식한 시민들에게 빼앗긴 일을 말한다. 당시 이 투표함에는 4529명의 부재자 투표자 중 4325명이 투표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적으로 무효 처리됐다. 이 투표함은 봉인된 채 중앙선관위 수장고에 보관돼 왔다. http://me2.do/5oARqmIM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