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베가 4년간 떨어뜨린 엔화, 4시간 만에 제자리 ] 4년간 떨어뜨려놓은 엔화 가치가 4시간 만에 폭등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직격탄을 맞았다. 6월24일 엔화는 급등하고 주가는 급락했다. 아베 신조 정권이 2012년 12월 집권한 이래 막대한 양의 돈을 풀며 엔저를 유지해왔는데,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뚜껑이 열리자마자 엔화 가치가 치솟아버린 것이다. 엔저를 바탕으로 유지해온 일본 경제에 난데없이 브렉시트 불똥이 튄 셈이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한때 99엔대를 기록했다. 달러당 엔화가 100엔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년7개월 만이다. 닛케이지수는 7.9% 폭락했다. 아베 정권은 그동안 엔저를 통해 대기업의 수출을 늘리고 주가를 부양했다. 엔저는 관광객 유입과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달러당 120엔대를 기록하던 엔화 가치가 최근 103엔대까지 치솟았다. 거기에 브렉시트 충격이 겹치면서 일본 경제는 다시 타격을 입게 됐다. http://me2.do/xZuznph2 

- [ ‘곽현아 가슴 노출 편집’ 약속 안 지킨 영화감독, 결국… ] 여배우의 상체 노출 장면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어긴 영화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영화감독 이수성씨(41)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월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2년 성인영화 <전망 좋은 집>에 출연한 여배우 곽현화씨(35)와 계약을 맺으면서 상체 노출 장면을 찍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영화 촬영 도중 이씨는 “노출 장면은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하다. 일단 촬영하고 편집과정에서 제외해 달라고 하면 제외해주겠다”고 곽씨를 설득했다. 곽씨의 상체 노출 장면은 촬영됐지만 그해 10월 그 부분이 삭제된 채로 영화가 개봉됐다. 이씨는 그러나 이후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의 이름으로 곽씨의 상체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를 인터넷 TV와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했다. 곽씨와의 약속을 어기고 상업적 수익을 얻은 것이다. 이에 곽씨는 2014년 이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http://me2.do/5VnEkr9V 

 - [ 배우 김성민 결국, 뇌사 판정…장기 기증키로 ] 배우 김성민씨(43)가 자살을 시도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월24일 오전 1시55분쯤 서초동 김씨의 자택에서 쓰러진 김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김씨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이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1시15분쯤 김씨의 아들(18)은 경찰에 “엄마와 아빠가 싸우고 있다”고 신고했다. 곧 경찰이 출동했지만 김씨 아내 이모씨(47)는 “사소한 다툼이고 사건 처리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 이씨는 “인근 친척집에서 자겠다”며 아들을 데리고 경찰과 함께 집을 나왔다. 10여분 뒤 이씨는 경찰에 “남편이 평소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걱정이 된다”며 김씨의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 다시 김씨의 자택에 들어간 경찰은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배우 김성민씨는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뉴스1 등이 보도했다. 이후 검사의 승인을 통해 장기기증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씨 가족은 뇌사 판정을 앞두고 장기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형을 마치고 올해 1월 출소한 바 있다. http://me2.do/G3bmOMrH 

 - [ 애플의 배신…아이폰으로 찍으면 독도는 일본 땅 ] 애플이 독도를 일본의 행정구역으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24일 연합뉴스TV는 지난 3월1일 해양경찰이 주최한 ‘독도 영토 순례’ 행사 취재차 독도 주변을 찾은 언론인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에 저장된 위치정보가 일본의 ‘오키노시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애플리케이션이 촬영된 위치의 지명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당시 언론인은 독도에서 2㎞ 떨어진 지역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때 위치정보가 오키노시마로 저장된 것이다. 오키노시마는 일본 시마네현에 소속된 섬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군단위의 행정구역이다. 독도에서는 동남쪽으로 157㎞ 떨어져 있다. 일본에서는 독도의 일본 이름인 ‘다케시마’의 상위 행정구역을 오키노시마로 표기하고 있다. 애플은 2013년에도 독도의 소속을 시마네현으로 표기한 바 있다. 당시 정부에서 샌프란시스코 주재 총영사를 통해 항의하자 애플은 “독도 위치를 울릉군이나 시마네현으로 표시하지 않고 공란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3년이 지난 뒤 다시 일본의 행정구역만 표기하고 있는 것이다. http://me2.do/FpU8yYZp 

- [ 안철수 또 침묵…간 보기 여전?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54)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결산 국회, 영국 브렉시트 투표 전망만 언급했다.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김수민 의원 측이 “당 지시로 (홍보업체들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힌 의견서가 알려졌지만, 이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 안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단호하게 조치하겠다”는 대답만 반복했다. 안 대표의 침묵에 당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사태 발생 이후 안 대표는 두 번 사과했다. 하지만 김 의원 측이 밝힌 내용은 그간 국민의당이 “리베이트 의혹은 홍보업체들 간 문제이지 당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던 해명과 정면 배치된다. 내용대로라면 의혹의 화살이 당과 안 대표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낡은 정치와 기득권 척결을 외쳤던 안 대표의 ‘새정치’도 시험대에 서게 됐다. 경향신문 정치부 구혜영 기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당 정당 지지율, 안 대표의 대선주자 선호도 하락이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http://me2.do/xrIopMaW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