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희정 “나는 보조타이어가 아니다” ] 안희정 충남지사(51)가 6월22일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나는 특정 (대선) 후보의 대체재나 보완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취임 6주년 기자회견에서 “불펜투수론을 말한 것은 보조 타이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후배로서 문재인 전 대표나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예의를 갖춘 표현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최근까지 ‘불펜투수론’을 “열심히 연습하고 몸을 풀고 몸을 만드는 단계”라고 했다. 이날 안 지사의 적극적인 ‘불펜투수론’이 뚜렷한 대선 출마 의지로 해석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는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시기를 묻자 “각 정당에서 경선 절차를 발표하고 경선 후보자 참여 일정이 결정되는 연말쯤이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http://me2.do/FqMU6Ni6 

- [ 뉴욕, 하루 여행하는 데 58만원, 서울은? ] 전 세계 도시 중 여행을 할 때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곳은 미국 뉴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58만214원이 필요하다. 조사대상 중 여행물가가 가장 싼 태국 방콕(10만9938원)보다 6배 가까이 비싸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세계 도시들의 숙박비·식비·교통비 등을 포함한 6월 여행물가지수를 조사해 6월22일 발표했다. 서울과 라스베이거스, 타무닝(괌), 런던, 파리, 도쿄와 오사카, 오키나와,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다낭, 타이베이, 방콕 등 15곳이 대상이다. 서울은 하루 여행에 17만2675원이 들어 이들 도시 중 10번째, 아시아에서는 7번째로 물가가 비쌌다. 런던은 하루 세 끼를 먹는 데만 7만5365원(1위)이 들어 전체 2위(44만7982원)에 올랐다. 밥값이 가장 싼 다낭(5428원)보다 식비가 13배나 비싸다. 맥주값 역시 다낭(620원)이 가장 저렴했으며 서울은 2295원으로 10위였다. http://me2.do/GEBTwVeC 

- [ 박원순, 세계 4대 시장으로 선정 ] 박원순 서울시장(60)이 전 세계로 송출되는 일본 공영방송 NHK의 위성방송 채널 프로그램에서 ‘세계 개성파 시장 4인’ 중 한 명으로 소개(사진)됐다. NHK-BS의 뉴스해설 프로그램인 <캐치! 월드아이>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환경·저출산·고령화·인종차별 문제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뛰고 있는 4개 도시의 시장들을 소개했다. ‘개성파 시장 4인’은 박 시장과 영국 런던의 사디크 칸 시장(45), 프랑스 파리의 안 이달고 시장(56), 미국 뉴욕의 빌 드블라지오 시장(55)이다. 방송에서 뉴스 해설위원은 박 시장을 두고 “개방·공개·공유를 통한 혁신을 시정철학으로 삼은 아이디어맨”이라며 “(박 시장이) 4명의 시장 중 가장 고령인데도 트위터·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접수해 처리하는 ‘광속행정’을 한다”고 언급했다. 방송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계기가 된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과 매달 22일 저녁 1시간 동안 시내 건축물의 조명을 끄는 ‘행복한 불끄기 1시간’ 캠페인 등을 소개했다. http://me2.do/F87XA74T 

- [ 트럼프, 후원금도 적은데 펑펑…대선캠프 파산? ]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자금 잔액이 5월 말 현재 150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화당 지도부는 경악했고, 당 주류와 트럼프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월가는 트럼프의 경제 공약을 비판하는 보고서를 냈으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은 “네 번이나 파산한 인물”이라고 맹공격했다. 트럼프 캠프가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한 5월 선거자금 모금 및 사용 내역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는 5월 한 달 동안 310만달러를 모았다. 2012년 5월 공화당 대선후보 미트 롬니가 3400만달러를 모으고 잔액 6000만달러를 갖고 있었던 것과 대비된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같은 기간 2620만달러를 모아 4200만달러를 갖고 있으며 경선에서 패배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1560만달러를 모았고 현재 920만달러를 갖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트럼프의 선거자금 사용 내역이다. 5월 한 달간 쓴 670만달러 중 광고나 지역 선거사무소 활동에 쓴 비중은 매우 낮다. 트럼프는 자신의 전용기를 운영하는 자기 소유 TAG항공, 아들 에릭의 와인회사 등 자신과 가족들이 소유한 기업 일과 가족여행에 100만달러 이상을 썼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은 전했다. http://me2.do/54crugAG 

- [ 스마트폰 사용 늘면서 국어를 잊어간다? ]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고 독서량이 줄면서 국어 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22일 서울시교육청의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 자료집에 실린 ‘학업성취도 변화의 원인 분석연구 - 2012년과 2015년 중3 패널 비교’에 따르면 2015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국어 학업 성취도(35점 만점) 평균은 16.60점으로 2012년 중3 학생들(18.17점)보다 1.57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3 학생의 교과서·참고서·만화책을 제외한 월평균 독서량을 환산(읽지 않음 0점, 7권 이상 7점)한 점수는 2012년 2.23점에서 2015년 2.1점으로 줄었다. 스마트폰 의존도를 환산한 점수(5점)는 2015년 2.68점이었다. 연구진은 스마트폰 도입이 국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요즘 학생들은 장문의 텍스트를 읽고 해석할 기회가 많지 않으며 올바른 단어 및 국어 능력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줄임말이나 짧은 말로 의사를 표현하고 이모티콘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국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푸는 능력이 낮은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me2.do/5hVeTtIi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