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7년 1월 20일
- [ ‘해외 항공권’ 언제 구입해야 가장 싼가 ] 여행을 떠날 때 출국 반년 전에 항공권을 구입해 두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항공권 예매업체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2년간 자사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내역을 집계한 결과 최적의 예약 시점은 ‘출국 24주 전’으로 나타났다고 1월19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연간 평균 가격보다 싸게 사려면 최소 11주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연중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권은 3월에 가장 값이 떨어져 연 평균치보다 7% 정도 저렴했으며 가장 비싼 시기는 8월이다. 여행 검색엔진 카약의 분석에서는 도쿄는 2개월 전 사두면 평균 26만7000원으로 출국 48시간 전(38만6000원)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하고, 중국 상하이도 2개월 전에는 표를 확보해야 48시간 전보다 최대 68%까지 요금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종 할인행사가 많아져 출국이 임박했을 때 나오는 ‘땡처리 상품’이 훨씬 쌀 때도 있다. 결국 구매를 서두르는 것보다 열심히 ‘손품’을 팔아야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있다. https://goo.gl/QoboKf
- [ 박근혜 대통령도 대포폰 썼다? ]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8·구속 기소)이 박근혜 대통령이 차명 휴대전화(일명 대포폰)를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대포폰을 개통해 사용하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최근에는 직접 개통하지 않고 단순 사용만 해도 처벌한다는 법원 판례가 나오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업무용 휴대전화를 이용해 박 대통령과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업무용으로 하고 차명 휴대전화로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차명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가 더 많았다”고 답했다. 차명 휴대전화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청 위험성이 있을 수 있어 그랬다”고 설명했다. https://goo.gl/ROmoKT
- [ 새누리 인명진 “대통령은 국격…박근혜, 내가 지키겠다”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71)은 19일 “대통령은 국격”이라며 “제가 정치적 책임을 진다거나 비난을 받아도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박 대통령 징계 요구안 처리에 대해 “내 입장은 징계는 안된다는 것”이라면서 “내가 징계 절차를 중지시켰다. 공식 결정이고 당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친박계 핵심 인적 청산 등 당 혁신을 강조했던 인 위원장이 ‘박근혜 지키기’를 선언한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정 혼란과 여당 몰락의 책임이 큰 박 대통령을 징계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그간 인 위원장의 쇄신 의지는 ‘보여주기’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goo.gl/xgFWBj
- [ 정유라에 특혜 교수, 숙제도 대신해 줬다 ]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성적 특혜를 준 혐의(업무방해)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인성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가 정씨의 과제물도 대신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월19일 이 교수의 지난해 여름 계절학기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 연구’ 수업에서 정씨 이름으로 제출된 과제물을 공개했다. 김병욱 의원실은 교육부가 제출한 특별감사 문답서 등을 확인한 결과 “정유라가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자 이인성 교수가 직접 액세서리 사진과 일러스트를 첨부하고 학점을 부여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교수가 학생의 과제물을 대신 작성하고 성적을 부여한 학생은 정유라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s://goo.gl/4wYgu9
- [ 내연녀 남편 없을 때, 집에 찾아가 밥 먹고 성관계 ] 수차례 내연녀의 집에 찾아가 성관계를 맺은 30대 공무원이 주거침입죄로 벌금형에 처해졌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고진흥 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ㄱ씨(38)에게 벌금 450만원을 선고했다고 1월19일 밝혔다. ㄱ씨는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ㄴ씨의 집에 침입해 내연관계에 있던 ㄴ씨 부인과 식사를 하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고 판사는 “6월 둘째 주부터 8월 넷째 주까지 매주 1회 또는 2회 점심시간에 집에서 식사하고 성관계를 했다”는 ㄴ씨 부인의 진술과 ㄱ씨가 ㄴ씨에게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록 등을 근거로 주거침입죄를 인정했다. https://goo.gl/e6Vyco
- [ 3일은 쉬어야…‘주4일 근무제’ 확산 ] 일본에서 주3일 휴무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급격히 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때문에 일손이 부족해진 것이 업무일을 줄이게 된 배경이다. 후생노동성의 조사에서 주당 3일 이상의 휴무제도를 실시하는 기업은 전체 기업의 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월19일 보도했다. 10년 전의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치킨점 체인인 일본KFC홀딩스는 지난해부터 이런 제도를 도입했다. 주당 근무시간도 아예 20시간으로 줄이고 원하는 날 쉴 수 있도록 했다. 의류소매업체 유니클로도 주당 3일 휴무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야후재팬도 곧 이 제도를 도입한다. https://goo.gl/FDrRa4
- [ 대세론의 부작용?…동네북 된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당 안팎에서 연일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문재인 대세론’을 깨기 위해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은 1월19일 문 전 대표가 전날 발표한 일자리 대책에 대해 “포퓰리즘 공약 남발”(주승용 원내대표) “속 빈 강정”(조배숙 정책위의장) 등 공세를 퍼부었다. 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대국민사기”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가 지난 1월17일 ‘군 복무 기간을 1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당내에서도 비판이 거셌다. 김부겸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에 “국가안보 문제에 표(票)퓰리즘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표를 전제하고 공약을 내는 것은 민주주의 선거가 나라를 더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말 한마디의 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은 선두주자 흠집내기”라고 말했다. https://goo.gl/boNV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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