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순실, 딸 제적 경고 교수에 “교수 같지도 않은 게…” 막말 ]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씨(60)가 딸 정유라씨(20)의 이화여대 제적 경고에 대해 지도교수를 찾아가 “교수 같지도 않고 이런 뭐 같은 게 다 있냐”며 폭언을 했던 정황이 제기됐다. 정씨의 지도교수였던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함모 교수는 10월19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학교에 나오지 않고 과제도 제출하지 않은 정씨에게 제적 경고를 줬는데 최씨가 학교를 찾아와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인터뷰에서 “우리 학장이 내려가니까 잘해라, 뭘 잘해야 되냐, 내가 뭘 죄를 졌냐, 정윤회 부인이다 그렇게 얘기해서”라고 말했다. https://goo.gl/9JgrBr 

- [ 위기에 몰린 박 대통령, 기댈 곳은 아버지? ] 박근혜 대통령은 10월19일 경북 구미를 방문해 국가산업단지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이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 구미를 찾은 것은 취임 후 두 번째다. ‘최순실 게이트’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의 도덕성 논란 등 악재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았다. 취임 이후 17번째 전통시장 방문이다.시장에는 ‘구미의 딸 박근혜 대통령님 어서 오이소’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박 대통령은 지역인사들과 함께 ‘새마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상가를 돌며 물건을 구입했다. 박 대통령이 전날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에서 “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할 수 있다’는 새마을운동 정신이었다”고 아버지 시대를 찬양한 데 이어 아버지 고향을 찾은 것을 두고, 정치적 위기 때마다 ‘아버지의 길’을 좇는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https://goo.gl/ywDmr2 

- [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이정현 부인 그림 전시회 홍보? ]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53)가 지난해 말 회사 소유의 갤러리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부인이 전시회를 할 때 무상으로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현 정부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씨(47)가 거쳤던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1급 상당)을 지난 6월부터 맡고 있다. 1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박씨는 지난해 11월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정현 대표의 부인 김모씨의 전시회를 앞두고 지인들에게 참석을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이 좋은 계절에 도담 김○○ 작가(이정현 의원의 부인)의 민화전에 초대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개막의 징소리를 함께 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전시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50만~200만원에 김씨의 그림들이 팔렸다”고 말했다. https://goo.gl/tV4x7a 

- [ 대선 조작 운운 트럼프에…오바마 “그만 좀 징징대라”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연일 개표 조작설을 거론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만 징징대고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노력하라”고 일갈했다. 오바마는 10월18일(현지시간)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공동기자회견 도중 트럼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냉소적인 표정으로 “게임이 끝나기도 전에 징징대기(whining) 시작한다면, 질 때마다 남 탓을 한다면 이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 평생 현대 (미국) 정치사에서 선거 시스템을 부정하고 투표를 하기도 전에 의혹을 제기하는 대선 후보를 본 적이 없다”며 선거 과정이 조작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트럼프는 10월9일 2차 TV토론에서 대선에서 질 경우 패배를 인정할 것이라고 했지만, 성폭행 시도를 자랑하는 동영상 등으로 클린턴과의 격차가 벌어지자 본격적으로 투표 조작설을 들고 나왔다. https://goo.gl/lTcFOs 

- [ 진정한 ‘도플갱어’…얼굴만 다르고 모두 똑같은 투캅스 ] 닮아도 이렇게 닮을 수가 있을까. 경찰관 2명이 생년월일, 혈액형, 군입대 날짜, 신혼여행지 등 온갖 사생활 정보가 똑같다. 주인공은 전남 순천경찰서 경제팀 박형수·이영선 경위. 이들은 음력으로 1970년 9월29일 오전 6시 태어났다. 혈액형도 똑같은 O형이다. 두 사람은 이후 입대일·임용일·결혼일·승진일 등 닮은꼴 생활을 해왔다. 결혼식 뒤에는 여수공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3박4일 제주도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은 경찰에 들어온 지 13년 만인 2009년부터 순천경찰서에서 일하게 될 때까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런데 1년 후 함께 선거사범 수사를 다녀오면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둘이 ‘정말 똑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논산훈련소 입소날짜, 임용일, 결혼일이 같았다. 지난해엔 똑같이 승진도 했다. 2014년엔 둘 다 아버지를 암으로 잃었다. 박 경위는 “이런 기이한 인연이 없을 것 같아 생일날·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낸다”고 했다. https://goo.gl/vLVN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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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박근혜-김정일, 4시간 대화 내용 다 알고 있다” ]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74)은 10월18일 “국민의정부에서 박근혜 당시 미래한국연합 대표가 평양에 가서 김정일과 4시간 동안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과정에 대한 새누리당의 ‘색깔론’ 공세에 2002년 박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회담을 거론하며 역공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식으로 계속 색깔론을 제기한다면 저도 다 이야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박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온갖 칭송을 늘어놓은 건 뭐냐고 묻는다”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한번 ‘내통’이라고 해보시라”고 말했다. https://goo.gl/R0c7Om 

- [ 노무현은 장관과 국정 조정, 박 정부는 그렇게 하고 있나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68·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10월18일 “새누리당이 (내 회고록을) 무슨 과거를 캐는 폭로라고 하고 있는데 새누리당 스스로 지난 9년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했던 것을 지금이라도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의사결정 방식도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과 장관은 기본 철학을 공유하고 생각을 그때그때 조정하면서 국정을 하는 것”이라며 “(국무위원은) 대통령이 일괄해서 한 번 말하면 그냥 집행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제가 이야기하는 데 다른 게 있으면 조정을 했다”면서 “지금 국사(國事)가 그렇게 이뤄지고 있느냐”고 말했다. https://goo.gl/ZR61yV 

- [ 병원장 “보험사 돈은 눈먼 돈, 보험사는 우리의 밥” ] 6년 동안 허위로 의료기록을 작성해 요양급여와 보험금 등 57억원을 챙긴 병원장과 환자 등 14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김해시 모 병원장 김모씨(43)를 사기·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월18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자신의 책상에 ‘보험회사 돈은 눈먼 돈. 임자 없는 돈’ ‘보험회사는 우리의 밥이다. 보험회사는 우리의 먹이’ 등이라고 적어 놓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씨의 회유에 넘어간 박씨 등 환자 136명은 1인당 최고 1억8000여만원 등 보험회사 40곳에서 실손보험금 44억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https://goo.gl/ESegr8 

- [ “민중은 개·돼지” 발언 나향욱…인사처 “파면은 정당” ]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 징계를 받은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47)이 징계에 불복해 제기했던 소청심사가 기각됐다. 인사혁신처는 10월18일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나 전 국장이 청구한 소청심사를 논의한 결과 중앙징계위원회의 파면 징계 결정 사유가 타당하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은 지난 7월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된다. 민중은 개·돼지다”라고 말한 사실이 보도( ▶관련기사 바로가기 )된 이후 거센 비판을 받았다. https://goo.gl/ns1RFW 

- [ 한약 복용 때, 무 먹으면 백발 된다는 새빨간 거짓말 ]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식물로 지역에 따라 무수나 무시라고도 불린다. 뿌리는 단무지나 깍두기, 무채 김치, 조림, 국, 무말랭이 등으로 만들어 먹고 생식하기도 한다. 씨앗은 ‘나복자’라고 해서 한약재로 이용한다. 무에는 디아스타제와 에스테라아제가 들어있어서 음식 소화와 지방 분해를 촉진시킨다. 옛날부터 국수나 보리를 먹고 체하거나 식중독이 오면 무를 먹었다. 소화장애가 있거나 체했을 때는 날 무를 씹어 먹어도 좋다. 무는 상기된 기운을 내리고 가래를 삭이기 때문에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을 때도 사용된다. 이 밖에 무 속에는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인돌과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많이 들어 있다. 무를 국이나 조림에 넣어서 가열하면 절반 정도의 인돌 성분이 우러나기 때문에 국물까지 먹는 것이 좋다. 무는 기운을 내리는 효능이 있으므로 몸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식경(食經)>을 비롯한 몇몇 책에서는 ‘숙지황과 무를 함께 먹으면 머리카락이 희어진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사실무근임이 판명되었다. https://goo.gl/p97v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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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종북 조롱하고도 멀쩡한 이유 ] 김제동은 경북 성주군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서 “종북이라고? 난 경북이다”라고 했다. 김제동은 ‘종북’이라는 말을 놀려 먹었지만, 그에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종북’은 보수세력이 가장 아끼는 칼이 아니던가? 그걸 희롱했으니 김제동은 화를 면치 못하리라고 보았다. ‘종북’을 조롱한 것은, 김제동이 국방위원회에 불려 나갈 뻔한 사유가 됐던 ‘영창’ 발언보다 보수세력에게는 더 불손할 법도 했는데 그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종북’이라는 말이 이미, 그리고 충분히, 조롱거리가 돼버렸기 때문이었다. ‘빨갱이’라는 말에 이어 나타난 ‘종북’이라는 딱지는 보수세력이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배제하고 고립시키는 데 사용한 엄청난 폭력이었고, 그것의 위력은 대단했다. ‘종북’이라는 주홍글씨는 공포 그 자체였다. 그런데 그 힘은 오래 가지 못했다. 보수세력이 이 딱지를 아무 곳에나 붙였기 때문이다. 종북이라는 말은 이미 놀림거리가 됐다”고 말한다. https://goo.gl/SM09Gi 

- [ 김제동 “나는 입 다물라고 해서 다물 사람 아니다” ] ‘군대 영창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방송인 김제동씨(42)가 “(나는) 입을 다물라고 한다고 다물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월1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수변무대에서 열린 가수 이승환씨의 자선콘서트 도중 무대로 올라와 “힘내라고들 하는데 별로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씨의 노래 ‘물어본다’ 가사를 인용해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면서 “여러분만 걱정하지 않으면 된다. 요는 (나는) 입을 다물라고 한다고 다물 사람이 아니라는 거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발언을 했다. https://goo.gl/sXK5iW 

- [ 박지원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는 정유라, 2위 최순실” ]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야당들은 10월17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을 두고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더민주는 이날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를 출범시켰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74)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권력서열 1위는 정유라, 2위는 최순실인 것 같다”며 “도대체 정유라를 위해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이화여대 학칙이 바뀌고,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학점을 주고, K스포츠재단은 10여명이 승마를 위해 독일까지 동행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s://goo.gl/alVM7V 

- [ 가방끈만 길어지고…실업자 3명중 1명 ‘대졸’ ] 실업자 3명 중 1명은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자로 집계됐다. 4년제 대졸 실업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10월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실업자 98만5000명 중 31만5000명(32.0%)이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조사됐다. 1999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3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4년제 대졸 실업자 수가 30만명을 넘었다. 실업자 중 4년제 대졸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외환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1999년 3분기 전체 실업자는 133만2000명에 달했지만, 4년제 대졸자는 12.1%(16만1000명)에 불과했다. https://goo.gl/dOM1g0 

- [ 2주에 2000만원 산후조리원에 전화하니 “자리 없어요” ] 서울 강남구 삼성동 H산후조리원은 입장부터 까다로웠다. 출입문은 카드가 없으면 외부에서 열 수 없도록 돼 있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이 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이 머무는 16개 객실을 7성급 호텔처럼 호화롭게 꾸민 것으로 유명하다. 스웨덴 명품 침대와 미국산 친환경 창호에 방 안에는 고급 좌욕기와 비데, 대형 TV와 개별 조명시스템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아기가 쓰는 물건은 모두 유기농 제품이고, 산모 역시 한 건물 안에서 두피·체형·모발·수유 등 종합적인 산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H산후조리원의 2주 이용요금은 일반실 960만원부터 가장 비싼 특실 2000만원까지 세 가지로 나뉜다. 예약 문의를 하자 상담실장은 “내년 5월까지 이미 모든 객실의 예약이 다 찼다”며 “간혹 원정 출산 때문에 갑자기 예약이 취소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공실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했다. https://goo.gl/xuWOdO 

- [ 트럼프, 낙선 땐 대선불복?…양아치 두목 선거도 아니고… ] 미국 대선을 3주 남겨두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연일 ‘선거 조작’을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선거 결과 불복 등 대선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10월16일 트위터에 “이번 선거는 사기꾼 힐러리를 미는 부정직하고 왜곡된 언론에 의해 완전히 조작됐다. 많은 투표소에서도 그렇다(조작이 일어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전날에도 “노골적인 거짓말을 쏟아내는 미디어에 의해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https://goo.gl/S0mx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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