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수 집회서 터져나온 “문재인 북송, 박원순 간첩” ]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74)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원의 돈을 걷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1월19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엄마부대 등 80개 보수단체 회원 7만명(주최 측 추산·경찰 추산 1만1000명)이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서 연사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회장은 “돈을 걷은 사람은 이해찬 전 총리의 형과 이학영 전 의원인데 기술을 좋게 해서 안 걸린 것”이라며 “임기 말이 되면 (대통령이) 다 돈을 많이 걷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보수단체 집회에서는 여야 의원들과 언론사들을 “빨갱이”라고 매도하는 등 욕설과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했다. 일부 참석자는 “문재인 북송시켜라. 군 나와서 계엄령 내리고 총살해야 한다” “박원순은 간첩이다”라고 외쳤다. https://goo.gl/YS1mbE 

- [ 달래고 설득…최순실 입 열게 한 여검사 누구? ]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20일간의 검찰 조사는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린 최씨를 달래고 설득하기를 반복하며 진행됐다.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한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파견된 최영아 검사가 담당했다. 최 검사는 사법연수원 32기로, 인천지검과 서울남부지검을 거친 14년차 베테랑 여성 검사다. 법조계 관계자는 “최씨는 조사받는 과정에서 수차례 다리가 풀리는 등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보였다”면서 “검찰은 ‘멘털붕괴(멘붕)’ 상태에 빠진 최씨를 강압적으로 조사하기보다는 여검사를 통해 때로는 최씨를 달래고 위로하며 조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ttps://goo.gl/l2FoYj 

- [ 박 대통령, 국회의원시절 불법 줄시세포 시술? ]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11월19일 방송한 ‘대통령의 시크릿’ 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생명과학 업체(○○ 바이오) 관계자의 제보를 공개했다. 제보에 따르면 2010년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던 박 대통령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찾아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 해당 시술은, 체외에서 배양된 자신의 줄기세포를 몸에 넣는 ‘자가배양 줄기세포 주사’로, 미용이나 원기 회복 등 목적으로 상류층 사이에서 유행하던 것이었다. https://goo.gl/u4785M 

- [ 김연아·박태환은 어쩌다 ‘미운털’ 박혔나 ]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왜 박태환(27)의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결사적으로 막아야 했을까.’ 박태환 측이 김종 전 차관으로부터 직접 협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 전 차관은 왜 그토록 강경하게 박태환의 리우행을 막으려 했을까. 대한체육회의 고위관계자는 11월20일 “박태환이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의원 시절 주최한 한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이후 미운털이 박혔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환에 이어 김연아도 2014년 박 대통령이 나선 늘품체조 시연행사에 초청받고도 참가하지 않은 이후 불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https://goo.gl/06ABN0 

- [ 말레이시아선 ‘촛불’ 대신 ‘노란물결’…4만명 총리 퇴진 시위 ] 비자금 수십억달러를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63)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11월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더스타 등 현지언론은 이날 오전부터 시민단체 연합체인 ‘베르시(Bersih)’ 주도로 4만명 이상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어로 ‘청결’을 의미하는 베르시는 2006년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요구하며 출범했다. 노란 셔츠를 입은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 빨간색 셔츠 차림의 친정부 시위대 2500명도 거리에 나섰지만 충돌은 없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APEC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라작 총리는 “국민들은 시위에 지긋지긋해 한다”면서 “정부를 전복하려는 목적의 시위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https://goo.gl/22TQN2 

- [ 아이들 장남감 시장도 ‘여풍’ ] 2016년 장난감 시장은 여자아이용 장난감이 대세였다. 롯데마트가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장난감 매출을 살펴본 결과 여아용 완구 매출은 전년 대비 31.1% 늘어난 반면, 지난해까지 완구 인기의 주역이었던 남아용 완구 매출은 4.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구 분류별 매출 구성비 역시 여아용 완구가 전년 대비 5%가량 늘었다. 2014년 파워레인저, 2015년 터닝메카드 등 ‘품절 대란’을 빚었던 남아용 만화가 올해는 없었던 반면, 소피루비, 콩순이, 아이엠스타, 에그엔절 등 여아용 애니메이션들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기를 끈 것이 여아용 완구가 장난감 시장 대세로 자리 잡는 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https://goo.gl/OI7hI6 

- [ 국내서 개발한 인공지능 ‘엑소브레인’ 장학퀴즈서 ‘장원’ ]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엑소브레인’이 퀴즈왕 4명을 꺾고 <장학퀴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집으로 편성된 이날 <장학퀴즈>에는 올해 상반기 <장학퀴즈> 우승자인 안양동산고 3학년 김현호군, 하반기 우승자인 대원외고 2학년 이정민양, 지난해 수능시험 만점자 윤주일씨, 방송사 두뇌게임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한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씨 등이 참여해 엑소브레인과 대결을 펼쳤다. 엑소브레인은 초반부터 다른 참가자들과 60점 이상 차이를 보이며 앞서나갔다. 결국 엑소브레인은 4~5개의 문제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엑소브레인의 최종 스코어는 510점으로 2등 윤주일씨를 160점 앞섰다. https://goo.gl/5uiSh3 

- [ 경향신문 기획시리즈 ‘부들부들 청년’ 언론상 수상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유경촌 주교)는 제26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 대상에 경향신문 2016년 신년기획 ‘부들부들 청년’ 시리즈(특별취재팀 송윤경·이혜리·이효상·정대연·김서영·김원진·박재현 기자)를 선정했다. 특별상에는 뉴스타파의 특별기획 ‘훈장과 권력’이 뽑혔다. 천주교 매스컴위원회는 “1년 가까운 기획 과정과 17회에 걸쳐 시리즈로 연재한 ‘부들부들 청년’은 그만큼 정성과 독특함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본질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기자들이 마치 자기 이야기를 하듯이 잘 풀어냈다”면서 “1500명의 청년을 취재해 그들의 언어와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그간의 관행적 보도를 탈피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https://goo.gl/Kr1j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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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승환 “박 대통령 탓, 날마다 분노에 잠 깬다” ] 가수 이승환씨(51)는 지난 12일 100만명이 운집한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하야 콘서트’를 주도했다. 그는 이효리·전인권씨 등 뮤지션들과 함께 국민위로송 ‘길가에 버려지다’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선 후 아침마다 분노로 잠을 깨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택 감독과 1997년 ‘애원’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20여편의 작품을 같이했던 이승환은 “은택이하곤 5~6년 전에 연락을 끊었다. 처음 뉴스에 이름이 거론됐을 시기엔 연락해서 돕고 싶었다. 당시엔 ‘자수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싶었는데 까면 깔수록 계속 나오더라. 지금은 조금의 연민도 없다”고 답했다. https://goo.gl/qO12K1 

- [ “촛불, 바람 불면 꺼진다…100만 촛불 거짓말” 보수의 맞불 ] 촛불집회를 앞두고 일부 보수인사들은 촛불집회 참여 시민을 자극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11월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촛불집회에) 100만명이 모였다는 것을 못 믿겠다. 침묵하는 4900만명이 있다”고 말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13일 박사모 카페 공지글을 통해 “광화문에 100만명이 모였다? 막장 언론이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1월19일 4차 촛불집회에 맞서 보수단체들이 같은 날 ‘맞불집회’를 예고했지만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https://goo.gl/6N68XO 

- [ 갑툭튀·듣보잡 유명세 업소, 공통점은 ‘최순실 단골집’ ] 최순실이 저지른 국정농단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최씨가 단골로 다녔던 곳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최씨는 자신의 단골 병원, 미용실, 피트니스센터 등을 박 대통령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대통령의 건강과 헤어스타일까지 챙기며 대통령의 ‘몸’을 통제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에는 최씨의 단골집이자 대통령이 방문했던 곳으로 암암리에 유명했을 곳들이 지금은 정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도 휩싸여 있다. 세간에는 “우리가 왜 최순실이 자주 찾던 성형외과와 미용실까지 알아야 하느냐”는 푸념도 나온다. https://goo.gl/efTU9d 

- [ 사건번호 부여 ‘입건’…‘피의자’로 전락한 박근혜 대통령 ]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11월18일 “박 대통령에 대해 ‘형제번호’를 땄다(기재했다)”고 말했다. ‘형제번호’는 검찰이 입건된 피의자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사건번호다. 참고인은 입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형제번호가 기재됐다면 피의자라는 의미다. 검찰은 그동안 박 대통령의 신분을 ‘참고인’이라고 밝혀왔다. 이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구속된 피의자들(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에 대한 범죄 사실과 관련해 중요한 참고인이지만 (박 대통령 자신의) ‘범죄 혐의’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https://goo.gl/ps6Gdu 

- [ 수능 한국사 14번 문제, 정답이 두개 ] 11월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 과목으로 처음 치러진 한국사 영역에서 복수정답이 나왔다. 해당 문항은 대한매일신보에 대한 옳은 설명을 고르는 것이다. ① 국채 보상 운동을 지원하였다, ② 최초로 발행된 순 한글 신문이었다, ③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기관지 역할을 하였다, ④ 조선 총독부의‘문화 통치’방침에 따라 창간되었다, ⑤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논한 시일야방성대곡을 게재하였다 등이다. 이 중 평가원은 정답을 1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의제기에는 “답지 5번은 ‘시일야방성대곡을 게재하였다’라고 서술되어 있으므로 1905년 11월 20일 최초로 시일야방성대곡을 게재한 황성신문 뿐만이 아니라 1905년 11월 27일 이를 지면에 게재한 대한매일신보 역시 답지 5번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지문의 밑줄 친 신문은 ‘대한매일신보’에 해당하므로 답지 5번 역시 정답으로 인정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 했다. 실제로 ‘시일야방성대곡’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초기의 언론인 장지연이 1905년 11월20일 자신이 사장으로 있던 ‘황성신문’에 쓴 논설이다. 하지만 다수의 자료에서 ‘대한매일신보’에도 ‘시일야방성대곡’이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goo.gl/MCAG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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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호, 꼴등 성적표로 연세대 성적 장학생 입학 ]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37)가 고교 시절 학업 성적이 최하위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승마 특기생으로 연세대에 진학한 장씨의 특혜 입학 의혹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11얼17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장씨는 1995년 현대고 1학년 1학기 때 전체 교과목 17개 가운데 14개 과목에서 ‘가’를 받았다. 장씨가 ‘가’를 받지 않은 과목은 교련과 음악 ‘양’, 미술 ‘미’ 등 3개에 불과했다. 학급 석차는 전체 53명 가운데 1학기 52등, 2학기 53등이었다. 2~3학년 때에도 성적은 비슷했다. 2학년 1학기 때는 19과목 가운데 교련에서만 ‘미’를 받고 18개 나머지 과목에서는 모두 ‘가’를 받았다. 하지만 장씨는 1998년 성적장학금을 받고 연세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https://goo.gl/UFiLnI 

- [ 최순실-안종범, 만난 적 없다…‘거간꾼’은 박 대통령? ]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7·구속)이 ‘VIP(대통령) 지시사항’을 적은 수첩 외에 그의 부하직원이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별도로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확보했다. 검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와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60·구속)와 안 전 수석이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차은택의 요구사항이 최순실을 거쳐 ‘박 대통령 → 안종범 전 수석’ 순으로 하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정농단의 검은 거래의 중심에 박 대통령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https://goo.gl/2Pdu60 

- [ 이재명 성남시장 대선 지지율, 촛불에 가열 ‘급상승’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52)이 최근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오르며 야권 차기 주자로 급부상했다. 11월17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주간집계에서 이 시장은 10.5%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18.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18.4%),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11.9%)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일부 조사에서는 반기문·안철수를 제치고 문재인에 이어 2위에ㅔ 올라서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 인기는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버티기로 들어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특유의 직설화법도 인기 상승 요인이다. 일찍부터 탄핵을 주장해온 이재명 시장은 ‘질서 있는 수습’을 강조해 온 문재인 전 대표 등 다른 야권 주자들의 신중한 행보와 대비되면서 광장의 ‘촛불 민심’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https://goo.gl/zUf8OU 

- [ 여성, 장애인, 닭은 죄가 없다 ] 100만개 중 하나의 촛불이 되어 걸었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낸 것은 분명 감동이다. 하지만 여성을 혐오하는 ‘○○년’ 문구들, 지적장애자라며 혐오하는 말들, 닭을 혐오하는 형상들은 불편하다. 영화감독 황윤씨는 “부도덕한 정치인의 퇴진을 요구할 때, 어째서 여성, 장애인, 닭이 혐오되어야 하는가? 지금 국민이 분노하는 건 박근혜씨가 여성이어서,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 닭을 닮아서가 아니다. 국가를 사유화한 비리와 부도덕함,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잔인함 때문이다. 여성, 장애인, 동물을 이용한 혐오는 이 사태에서 정작 봐야 할 것을 못 보게 만든다. 문제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 무엇보다, 당사자들에게 큰 상처이자 명예훼손이다”라고 지적한다. https://goo.gl/jpZTvU 

- [ 국민 대신 최순실 보살피더니…‘딴전’ 피우다 딱 걸렸다 ]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하고 있는 일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일을 함을 이르는 말이다. ‘딴전’은 ‘부리다’ ‘피우다’와도 어울려 쓰인다. 경향신문 교열부 김선경 기자는 “‘딴전’은 순우리말이 아니다. ‘딴전’의 ‘딴’은 ‘다른’의 옛말이다. ‘딴마음, 딴사람, 딴살림, 딴판’의 ‘딴’과 같다. ‘전’은 한자어로 가게 전(廛)을 쓴다. 물건을 사고파는 가게를 말한다. 곧 ‘딴전’은 ‘다른(딴) 가게(전)’라는 의미다. 주된 가게 외에 별도로 마련해 놓은 가게, 본래의 가게와 비교하면 덜 중요한 가게를 가리킨다. 여기서 ‘어떤 일을 하는 데 그 일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나 행동’이라는 뜻이 생겨났다. ‘딴전’과 같은 의미로 ‘딴청’이라는 표현도 널리 쓰인다”라고 알려준다. ‘딴전’과 ‘딴청’은 둘 다 사전에 올라 있다. https://goo.gl/UGjwri  

- [ 한라산 동물들 이제 1회용 야외도시락 못 먹게 됐다 ] 12월부터 한라산에 야외도시락을 들고 갈 수 없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2월1일부터 한라산에 야외도시락을 반입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밥, 햄버거 등은 허용된다. 조류와 설치류 등이 탐방객이 버린 음식쓰레기를 먹음으로써 생태계 질서가 파괴되고 있고 멧돼지 역시 음식물 쓰레기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한라산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 습지 등 국제 4대 보호지역이다. https://goo.gl/gejdQL 

- [ 진짜 길라임의 슬픔…하지원 “국민들과 함께 슬픔” ] 배우 하지원씨(38)가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화제의 중심에 선 데 대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하씨는 1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신작 영화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사실 저도 저녁 TV뉴스를 보면서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언급된 것을 보고 좀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배우 하지원을 떠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다. 국가에 좋은 일이 있으면 저도 좋고, 슬픈 일이 있으면 저도 슬프다. 지금 많은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데, 저도 같이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https://goo.gl/FxMx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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