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8년 7월 6일
- [ 하락하는 ‘미국인 자부심’ ]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현지시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의 자부심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성인 1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미국인인 것이 ‘극도로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47%로, 조사가 실시된 지난 18년 동안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극도로 자랑스럽다’는 답변이 절반에 미치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극도로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2001년 9·11 테러 이후인 2003년 70%로 정점을 찍었고 2006년 57%를 기록하며 처음 50%대로 내려앉았다.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직한 8년 동안은 50%대를 유지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슬로건을 내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https://goo.gl/zZbztv
- [ 친문 ‘부엉이 모임’ 자진 해산 ]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를 50여일 앞두고 존재가 드러나면서 ‘친문 계파주의’ 우려를 샀던 ‘부엉이 모임’이 7월4일 공식 해산했다. 자칫 당을 ‘친문 대 비문’ 구도로 쪼갤 수 있고,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당 안팎의 지적을 모임 측이 수용한 결과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내에서 공론화한 계파주의 경계령이 당권 경쟁구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부엉이 모임’은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일했거나 문 대통령이 새정치연합 대표 시절 영입한 의원들이 주축인 모임이다. 전해철·박범계·강병원·고용진·권칠승·황희·전재수 의원 등 초·재선 중심 40여명이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밤새 문 대통령을 지키자’는 뜻에서 이름을 ‘부엉이 모임’으로 정했다고 한다. https://goo.gl/f4hxRT
- [ 서울 생활, 한 달에 돈 얼마나 쓸까 ] 서울시민은 월 143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25개 자치구 중에선 서초구 주민들의 씀씀이가 가장 컸다. 신한은행은 자택 주소가 서울에 등록(지난해 말 기준)된 고객 131만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 규모 등을 분석한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소비편’을 7월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금융거래를 하는 서울시민의 월평균 지출 비용은 중앙값(값을 크기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있는 값) 기준으로 143만원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20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구(195만원), 용산구(161만원), 송파구(156만원) 등의 순이었다. 동별로는 강남구 압구정동이 302만원으로 서울에서 소비 수준이 가장 높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소비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동대문구(6.6%)였다. 급여소득자 88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직장인의 월평균 지출 비용은 179만원이었다. https://goo.gl/JVDQN2 - [ 추신수, 이치로 넘어섰다 ] 추신수(36·텍사스)가 스즈키 이치로를 뛰어넘었다. 추신수는 7월5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의 2구째 바깥쪽 공을 강하게 때려 좌중월 홈런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경기 출루 신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추신수는 44경기 연속 경기 출루에 성공함으로써 스즈키 이치로의 종전 기록 43경기를 뛰어넘었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8푼9리까지 높아졌고, 출루율은 0.399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가 시즌 중반 대활약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미국의 스포츠매체 ‘디 어슬레틱’은 3가지를 꼽았다. 추신수 특유의 부지런함과 ‘정리정돈’으로 대표되는 자기관리, 이를 바탕으로 타석에서 보여주는 ‘스나이퍼급 집중력’이다. https://goo.gl/Vhz4W1
- [ 내년 차 번호판 앞 세 자릿수로 ]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앞부분에 숫자 한 자리를 추가하는 형식으로 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9월부터 신규로 발급하는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 등록번호의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릿수로 변경된다고 5일 밝혔다. 새 번호체계는 현행 ‘52가 3108’ 형식에서 ‘152가 3108’으로 바뀐다. 기존 차량도 새 번호판으로 바꿀 수 있다. https://goo.gl/8yEgV8
- [ ‘감쪽같다’ AI가 만든 가짜사진 ] 인공지능(AI)이 만든 합성사진이 육안으로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만든 가짜 영상은 흔히 ‘딥페이크’로 불린다. 기계학습의 일종인 ‘딥러닝’과 가짜라는 뜻의 ‘페이크’의 합성어다. 정치인이나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이용한 딥페이크는 개인의 명예 훼손을 넘어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합성사진을 자동 판별해 악의적인 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https://goo.gl/y4Ckoc - [ 아빠 유급 출산휴가, 내년부터는 10일간 ] 2019년부터는 부인이 아이를 낳으면 남편도 열흘간 유급으로 출산휴가를 갈 수 있게 된다. 또 만 1세 미만 아이의 외래진료비를 사실상 ‘0원’으로 만들고 한부모가족의 양육비 지원도 확대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5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저출산위는 이번 대책을 발표하면서 ‘출산율, 출생아수’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우선적으로 2040세대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이들이 출산이라는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모 중 한명이 육아휴직 후 회사에 복귀한 뒤 다른 한명이 육아휴직을 할 때 주어지는 이른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의 급여 지원 상한액은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올라간다. 이 제도는 대개 남성이 ‘2차 휴직’을 하기 때문에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란 별명이 붙었다. 첫 3개월에 한해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지급한다. 또 배우자 출산 시 유급휴가를 현행 3일(무급으로 2일 추가 가능)에서 10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에는 유급휴가 5일분 임금을 정부가 지원한다. https://goo.gl/KjJkyD
'지식 정보 공동체 > 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철수, 정계 은퇴도 간보기? (0) | 2018.07.31 |
---|---|
한국당, 집값 싼 곳으로 이사 (0) | 2018.07.26 |
회장 딸 낙하산, 예쁘게 봐달라? (0) | 2018.07.26 |
감찰과 사찰 사이 (0) | 2018.07.25 |
리더의 자격은? (0) | 201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