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음란행위로 옷벗은 김수창 전 지검장, ‘성매매’ 변호_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0810
지식 정보 공동체/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 2016. 8. 14. 12:44- [ 길거리 음란행위로 옷벗은 김수창 전 지검장, ‘성매매’ 변호 ]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해 물의를 빚었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19기)이 제주에서 중국인 카지노 고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여행사 대표의 변론을 맡았다. 김 전 지검장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울 소재 한 여행사 대표 송모씨를 변호하기 위해 지난 3일 제주지방법원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호를 맡은 김 전 지검장은 2014년 8월 제주시 중앙로 인근의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현장을 지나던 여고생에게 목격돼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사직했다. http://me2.do/xE77t2NI
- [ 박태환이 영웅일 수 있는 건, 이 못난 나라에서 태어났기 때문 ] 런던에서 은메달을 땄던 박태환은 200m에서 조 최하위에 그쳤다.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본인이 자초한 일이다. 그는 약물검사에 걸린 게 의사의 실수라고 주장하나, 그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은 원래 중년 남성들에게 남성호르몬을 주사하는 게 주 업무였다. 이런 병원을 찾아가 주사를 맞은 건 고의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론은 그를 리우로 보냈다. 기생충 전문가인 서민 단국대의대 교수는 “우리나라는 더 이상 못살고 내세울 것이 없는 나라가 아니다. 그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 더 딴다고 해서 세계가 우리를 더 높이 평가하는 것도 아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이기려고 한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간다면 그거야말로 나라 망신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규정을 철회해가며 박태환을 리우로 보냈다. 그걸 보면 우리나라의 국민의식은 소위 글로벌 스탠더드와 동떨어져 있다. 과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떠받드는 후진적인 풍토, 그것이 이 나라의 온갖 부정부패를 낳는 이유였다. ‘박태환이 외국에서 태어났다면 훨씬 대단한 선수가 됐을 텐데, 못난 나라에서 태어나서 이 꼴을 당하는구나’ 한 누리꾼이 쓴 댓글이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박태환이 지금 영웅일 수 있는 건 이 못난 나라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http://me2.do/xwaajkMM
- [ 고위공직자 의경 아들 203명 중 경찰 간부 아들이 40명 ] 의무경찰(의경)로 근무하는 4급 이상 고위 공직자의 자녀 203명 중 40명의 부모가 경찰 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실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4급 이상 공직자 자녀의 의경 복무 내역’을 보면 4급 이상 공직자의 아들 중 의경으로 복무하고 있는 인원은 총 203명(7월31일 기준)이다. 이 중 40명(19.7%)의 부모가 지방경찰청 소속 부장과 과장, 일선 경찰서장 등이었다. 매년 현역 입영 대상자는 25만명 수준이고 지난해엔 1만4000여명이 의경으로 입대했다. 전체 입영 대상자 중 5~6%가 의경으로 복무하게 된다. 의경은 외출과 외박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본인 지망과 훈련소 성적, 연고지를 바탕으로 근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의경 출신만 뽑는 순경 특채도 있다. 지난해 평균 의경 선발 경쟁률이 17.4 대 1에 이를 만큼 현역 입영 대상자들 사이에서 의경은 인기가 많다. 때문에 다수의 경찰 간부 아들들이 의경에 선발된 것은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http://me2.do/GD99DBKY
- [ 새누리 대표에 첫 호남 출신이정현, 박 대통령 한시름 덜었네 ]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의원(58·전남 순천·3선)이 9일 새누리당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영남 기반 보수정당에서 호남 출신이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이 신임 대표 포함, 이날 선출한 지도부 6자리 중 5자리를 친박계가 차지하면서 새누리당은 ‘도로 친박당’이 됐다. 4·13 총선 참패 책임 문제가 실종되는 것은 물론 지난 4개월간 여권을 휩쓸었던 ‘반성과 혁신’ 기치는 퇴조하게 됐다. 이 신임 대표는 ‘비박 단일후보’인 주호영 의원(4선)과 친박계 이주영(5선)·한선교(4선) 의원 등을 제치고 당선됐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친박계가 압도적으로 선출됐다. 친박계 조원진·이장우 의원이 1·2위를 차지했고, 비박계 강석호 의원은 3위로 당선됐다. 친박계 최연혜 의원은 4번째로 많은 득표를 얻으며, 최고위원 중 여성 1명을 포함토록 하는 당규와 무관하게 자력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이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계파 해체’를 말했지만, 전대 결과 자체는 집권 후반기 새누리당 당심이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계에 힘을 몰아준 것으로 풀이된다. 임기 말로 접어드는 박 대통령은 남은 기간 국정운영에서 여당 지도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http://me2.do/FbQQ7SKU
- [ 한민족의 후손, 아키히도 일왕 ] “내 모계에 한국계 인물이 있는 것 같다…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음을 느낀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1990년 일본을 방문한 노태우 대통령에게 속삭인 말이다. 일왕이 “내 조상은 한국계”라고 직접 인정한 폭탄발언이었지만 당시엔 부각되지 않았다. 통역을 맡았던 김상배씨는 “당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통석(痛惜)의 염(念)을 금할 수 없다’는 일왕의 사죄발언에 묻혔다”고 전한 바 있다. 이기환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일본 기록으로 봐도 일왕가의 뿌리는 백제에서 고구려까지 이어져있다. 백제인의 피가 흐른다고 고백한 일왕가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2004년 일왕의 당숙(아사카노 마사히코·朝香誠彦)은 충남 공주의 백제 무령왕릉을 참배했다. 일제가 저지른 침략전쟁을 여러 차례 반성했으며, 2005년엔 사이판의 한국인 전몰자 위령탑을 참배하기도 했다“고 말한다. http://me2.do/FrnnkC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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