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정희 전 대통령 찬양하면 한자리 얻을 수 있다?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비상임이사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찬양해온 친박계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출신 인사가 선임돼 정치권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7월4일 캠코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캠코 신임 비상임이사에 송창달 그린비전코리아 회장, 여해동 전 산은자산운용 사외이사, 김학자 변호사 등 3명을 임명했다. 이 중 송창달 이사(74)는 2012년 <박정희 왜 위대한 대통령인가>라는 저서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성인의 경지”라며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객들을 “예루살렘 성지를 밟아보고 싶어 하는 기독교인”에 비유하는 등 박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찬양했다. 여해동 이사도 한나라당 재경수석전문위원 출신이어서 산은자산운용 사외이사 임명 당시부터 ‘정피아(정치권+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의 아버지를 찬양하면 한자리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나쁜 사례”라고 밝혔다. http://me2.do/5nq50WzD 

- [ 대한민국 새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최선인가? ] 한국의 새 국가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창의 한국)’가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이 생각하는 전통과 현대, 유·무형 자산에 담긴 핵심 가치를 집약해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CREATIVE KOREA’를 결정했다고 7월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란 한 국가에 대한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등 유·무형의 가치를 총합한 이미지를 말한다. 선진국의 경우 독일하면 ‘기술’, 미국은 ‘엔터테인먼트산업’, 프랑스는 ‘문화대국, 와인과 향수’, 이탈리아는 ‘디자인과 패션’ 등 떠오르는 국가 이미지가 있지만 한국은 이미지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만든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가 사실상 슬로건 겸 국가브랜드로 사용돼 왔으나 현재는 쓰이지 않고 있다. 문화부는 3만999건의 공모 작품과 127만여건의 ‘한국다움’에 대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로 ‘창의’, ‘열정’, ‘화합’ 3가지가 도출됐고, 이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Creative Korea’로 최종 결정했다. 문화부는 지난해부터 새 국가브랜드 사업 관련 35억~36억원의 예산이 쓰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연 최선일까? 차라리 콩글리시라도 Korea에 Creative를 더해 ‘코리에이티브(Koreative)’나 이전 ‘Dynamic Korea’의 연장선에서 ‘크리엑티브 코리아(Creactive Korea)’ 형식의 조어를 만들어 차별성을 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 http://me2.do/5umgAOmF 

- [ 알레르기 초등 1학년에 “죽어도 본인 책임” 각서 강요 ]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학교 측이 ‘사망해도 학교는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요구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7월4일 인권위에 따르면 올해 서울 ㄱ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ㄴ군의 어머니 김모씨(39)는 지난 5월 말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ㄴ군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알레르기 쇼크를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를 앓고 있다. 김씨가 이 같은 사실을 알리자 학교 측이 “학교에서 사고가 생겨 ㄴ군이 사망할 경우 학교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진정서에서 학교 측이 ‘급식을 이용하지 말고 도시락을 싸오라’고 요구했으며,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항상 학교 근처에 대기하고 있으라’고 통보한 뒤 수시로 위치를 묻는 확인전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학교로부터 아이에 대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ㄱ초등학교 교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각서를 요구했다는 것은 학부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http://me2.do/51SGCm8k 

- [ 민물장어·전복 반찬, 편의점 도시락의 진화 ] 편의점 도시락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기존의 3000~4000원대보다 2~3배 비싼 프리미엄 도시락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7일부터 ‘김혜자 민물장어 덮밥’을 판매한다고 7월4일 밝혔다. 가격은 1만원으로, 편의점에 1만원짜리 도시락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자 민물장어 덮밥은 고단백 보양식 재료로 알려진 민물장어 한 마리를 당귀·감초 등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에 절여 구운 제품이다. 이 도시락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올해 하반기 1만원짜리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한다. 메뉴는 생선·고기·나물 등으로 구성된 한식 도시락과 함박 스테이크·튀김·샐러드 등이 들어 있는 양식 도시락 등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기존 삼각김밥보다 2배가량 비싼 ‘홍삼 닭가슴살 삼각김밥’과 ‘전복버터 삼각김밥’을 내놓기도 했다. http://me2.do/xZ2vkxwq 

- [ ‘여소야대’의 주역, 청년들 깨어났나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9대 총선에 비해 20~30대 전반 연령의 투표율이 많게는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투표 참여가 정권 심판론에 따른 여소야대 국회를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공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를 보면 20~30대 전반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20대 후반 투표율은 37.9%였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49.8%로 크게 늘었다. 반면 50대 투표율은 62.4%에서 60.8%로 소폭 감소했다. 정치인들이 선거 때면 어르신들만 찾는 이유가 표 때문이라는 청년들의 각성과 정치를 바꾸려면 투표가 답이라는 깨달음이 16년 만의 여소야대를 만들었다. http://me2.do/Gwkt0P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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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박 대통령 담화까지 깡그리 무시하며 거짓말 ] “이 앞의 뉴스에다가 지금 해경이 잘못한 것처럼 그런 식으로 내고 있잖아요.” 지난 2014년 4월21일 저녁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KBS 보도국장 김시곤씨에게 전화를 걸어 한 말이다. 이 의원의 주장처럼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에 나선 해경에 잘못은 없었을까. 박 대통령은 그해 5월1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내렸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해경이 사고 직후 즉각적으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다”며 “해경이 사실상 구조업무에 실패한 것은 관련 업무를 등한시하고 수사와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해온 구조적 문제 탓”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잘못이 없다’는 청와대의 해명이 맞다면 박 대통령은 잘못도 없는 해경을 해체했다는 말이 된다. http://me2.do/5RKaO82Z 

- [ 나폴레옹 사전에 ‘불가능’ 없듯, 박근혜 사전엔 ‘사과’ 없다 ] 청와대가 초래했거나, 혹은 청와대가 관련된 각종 쟁점들에 대해 청와대는 ‘무관하다’거나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버티는 상황이 잦아지고 있다. 잘못을 인정할 경우 임기말 ‘레임덕(권력누수)’이 심화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정 최고책임자이자 컨트롤타워답지 않은 무책임한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 비판보도를 하지 말라는 ‘압력’을 넣은 사실이 폭로됐지만 사과는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2012년 대선공약이었던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됐을 때도 사과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을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사과는커녕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4·13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해 속시원히 사과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한 의원은 3일 “박 대통령은 남의 잘못은 대신 ‘사과’하는 건 잘하지만 자신이 연관된 문제는 잘 사과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http://me2.do/5hGN91KM 

- [ “돈에 맛들었는지, 몸 접대로 출연” 여배우 비방, 결국… ]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수십명의 동료 여성 엑스트라(보조 출연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인터넷 포털 ‘다음’ 블로그와 ‘오늘의 유머’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 동료들의 사진과 이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윤모씨(40)를 구속했다고 7월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함께 출연한 동료들의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말이 필요 없는 엑스트라 X이다”, “○○가 이제 돈맛이 들었는지 몸 로비해 가며 붙어있는 듯”, “그 바닥 소문에 의하면 그 정도면 뻔한 거라고들 하는데” 등의 글을 게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연인에게 차인 경험이 있는 윤씨는 자신이 경제적으로 무능력해 여성들에게서 무시당한다는 착각에 사로잡혔다. 그는 일방적으로 여성 엑스트라와 연인 관계를 맺으려다 실패할 때마다 그들을 겨냥한 허위 글을 올렸다. 윤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17명이다. 윤씨가 올린 글을 읽은 지인들로부터 “정말 ‘몸 접대’로 보조 출연을 하게 된 거냐”는 질문을 받은 일부 피해자는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로 인해 논란이 더 커질까 봐 신고조차 하지 못한 여성까지 합치면 실제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me2.do/GJsUQZmB 

- [ 최태원 회장 “SK그룹, 이대로면 ‘돌연사’ 가능성” ] 최태원 SK그룹 회장(56)이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Slow(느림)’가 아니라 ‘Sudden Death(급작스러운 죽음)’가 될 수 있다”면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 않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꾼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에 ‘환골탈태(換骨奪胎)’의 혁신을 주문한 것이다. 이를 위해 최 회장 스스로 기존의 정형화된 회의 방식에 변화를 줬다.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SK그룹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SK그룹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고 대부분의 관계사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각종 경영지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지금 SK 임직원은 스스로도 행복할 수 없을 뿐 아니라 SK 역시 사회에 행복을 제대로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회의에서 최 회장은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무선 마이크를 달고 1시간 정도 참석자들 앞에서 자유롭게 말하는 테드(TED)방식을 사용했다. 그동안 각 계열사 경영진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시하는 정형화된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최 회장 본인부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방식을 바꿨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http://me2.do/xxcGzd4p 

- [ 오바마, 새벽에도 업무 메일…참 나쁜 직장상사? ] 새벽 1시가 넘어서도 업무 e메일을 보내고,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뒤에도 집무실에서 일하는 사람. 좋은 직장 상사라고는 결코 할 수 없는 스타일이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55) 얘기다. 뉴욕타임스는 7월2일(현지시간) 늦은 밤까지 일하며 혼자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고, 하루 5시간 이상 자지 않는 오바마의 생활을 소개했다. 오바마는 요즘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오전 7시가 되면 일어난다. 전임자인 조지 W 부시가 오후 10시면 잠자리에 들던 아침형 인간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수석 연설문 작성자인 코디 키난은 지난해 3월 새벽에 백악관에 불려나가기도 했다. 일만 하는 건 아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시청하거나 아이패드로 낱말 맞추기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부인 미셸과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같이 보기도 한다. http://me2.do/FTFRc5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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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투 접기’ 일당 400만원, ‘제초작업’ 연봉 14억원 ] 7월1일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85)의 차남 전재용씨(52)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65)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됐고 조만간 서울 천왕동 서울남부교도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수감된 이유는 벌금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40억원 벌금형이 붙어 있다. 벌금은 판결 확정 후 30일 안에 내야 한다. 이들은 노역장 유치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노역이 의무인 징역살이로 갚는 벌금은 하루에 400만원이며 연봉으로 치면 14억6000만원이다. 통상 노역 일당인 5만~10만원보다 80배나 많다. 그렇다고 이들이 남들보다 고난도 노역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다른 노역수들과 한방에서 생활하면서 일과 중에 봉투접기·제초작업 등을 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4)은 2009년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에 벌금 1100억원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법원이 하루 노역 일당이 1억1000만원이라고 정해줬다. 하지만 이 회장은 벌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노역을 하지는 않았다. http://me2.do/GaCZELFk 

- [ 이정현 ‘KBS 보도’ 통제·압력에 청와대 ‘칭찬’? ]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74)은 1일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 비판보도를 하지 말라고 한 데 대해 “홍보수석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협조를 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보수석으로서 통상적인 업무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최고권력기관인 청와대 수석이 공영방송 보도에 대해 통제·압력을 가한 구체적 정황을 두고 ‘본연의 임무’를 한 것이어서 ‘문제없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보도 압력을 ‘업무 협조’로 축소·왜곡한 것이기도 하다. 당사자인 이정현 전 수석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정책을 홍보하고 언론사에 협조를 구하고, 국가 위기나 위난 상황 때 언론과의 협조를 통해 그걸 함께 극복하려는 것이 홍보수석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그때 그것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 나와 “방송법에 방송 내용과 편성에 개입을 못하게 돼 있다”며 “검찰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징역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http://me2.do/FnfJy8zd 

- [ 북 김정은, 불면증 시달리는데…몸무게 130kg?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4년 동안 몸무게가 40㎏ 이상 늘어나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김정은이 2012년 처음 등극했을 때는 몸무게가 90㎏, 2014년 120㎏에서 최근 130㎏으로 추정된다”면서 “불면증에 걸려서 잠도 잘 못 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김 위원장이) 군 등의 위협을 체크하고 우발적인 신변 위협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폭음, 폭식 때문에 성인병 발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올해 중국으로부터 3000만달러를 받고 어업 조업권을 팔았다는 내용도 보고했다. 국정원은 “올해 북한이 판매한 어업 조업권은 평년의 3배 정도인 1500여척에 조업 권리를 준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은 당국이 어업 조업권을 팔아넘겨 어획량이 줄어드는 데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http://me2.do/GOca0ykT 

- [ YS시절 로비스트로 이름 날리던 린다 김, 근황 보니… ]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채권자를 때린 혐의 등으로 고소된 무기 로비스트 출신 린다 김씨(김귀옥·63)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및 폭행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월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15일 인천 영종도의 한 카지노 호텔 방에서 관광가이드 정모씨(32)로부터 50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김씨는 이틀 뒤인 17일 돈을 돌려받으려 호텔을 찾은 정씨에게 “5000만원을 더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호텔 방에서 정씨의 뺨을 때리고 욕설한 혐의로 피소됐다. 린다 김씨 측 변호사는 “갑자기 고소인 정씨가 프런트 직원에게 투숙객 조카라고 속인 뒤 들어왔다”면서 “주거침입을 막는 과정에서의 정당방위 차원에서 정씨의 어깨를 밀었을 뿐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린 사실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린다 김씨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0년대 중반 군 무기 도입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 로비스트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95∼1997년 군 관계자들로부터 공대지유도탄, 항공전자 장비 구매사업 등 2급 군사비밀을 불법으로 빼내고 백두사업(군 통신감청 정찰기 도입사업)과 관련해 군 관계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2000년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http://me2.do/IDhAR12c 

- [ “죽고 싶다”…12살 아이의 삶이 불에 타버렸다? ] 12세인 펠릭스의 입에서 “죽고 싶다”는 말이 거리낌없이 나온다. “사는 게 아무 의미가 없어요. 숙제를 할 때면 언제나 시간이 모자라요” 14세 데니제는 말한다. “피곤하고 지쳤어요. 온몸 구석구석이 다 아파요. 커다란 검은 벽이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누워 있고만 싶어요.” 17세 에밀리아는 이렇게 고통을 털어놓는다. “이유 없이 슬프고 아무 의욕도 없어요. 흥미 있는 일을 해도 즐겁지가 않고 잠도 오지 않아요” 이른바 ‘번아웃(Burnout) 증후군’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어른들한테서나 일어난다고 여겨졌던 증상이다. 예컨대 직장생활 후반기에 접어든, 소진되고 탈진해 우울에 빠진 사람을 떠올릴 수 있다. 혹은 유명 인사들이나 연예계 스타들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다. 경향신문 문화부 문학수 선임기자는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삶의 모든 영역을 관통하는 과도한 경쟁과 성과주의를 견뎌내야 한다. 예전에는 숙제가 끝나면 자유시간을 누렸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일정이 추가되면서 아이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점점 지쳐간다. 아이들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훌륭한 아이’가 되고자 애를 쓰는데, 그 노력과 과로가 또한 탈진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책은 독일의 경우를 다루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과도 전혀 어긋나지 않는다. 오히려 독일보다 훨씬 위험한 벼랑으로 우리 아이들이 내몰리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고 말한다. http://me2.do/xBq504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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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어느 조직이던 ‘이런 사람’이 있는 걸까 ] 지난 5월19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김모 검사(33)가 생전에 지인들에게 상사 김모 부장검사(48)의 폭언과 압박을 털어놨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 검사는 지난 3월31일 오후 11시39분쯤 지인들에게 “술자리 끝났는데 부장검사가 부른다. 여의도까지 15분 안에 오라고 한다. 택시 타고 뛰어가는 중”이라며 “15분 지나니 딱 전화가 온다. 도착해보니 부장이 많이 취해 자택까지 모셔다 드렸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또한 “(부장검사가) 술에 취해서 나보고 잘하라고 때린다”면서 “부장을 집에 데려다 주고 혼자 우동 먹고 있다. 슬프다, 사는 게”라고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10일과 14일에도 “술시중 드는데, 자살하고 싶다”고 했고, 이에 친구들은 “죽지마”라고 위로했다. 김 검사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호소했다. 그는 지난 4월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자고 일어났는데 귀에서 피가 많이 나 이불에 다 묻었다”고 메시지를 보냈으며, 한 달 뒤에는 “금을 씌웠던 어금니가 빠졌다”고 했다. 그는 급기야 “죽고 싶다” “너무 울적해서 유서 한 번 작성해 봤다” “살려줘” 등 죽음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결국 유서에 “일이 너무 많다. 쉬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열심히 살았는데 왜 점점 더 힘들어질까. 병원에 가고 싶은데 병원 갈 시간도 없다. 너무 힘들다. 탈출구는 어디에 있을까. 돌아가고 싶다” 등의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나. ㅠㅠ http://me2.do/xHTJcT4B 

- [ 이건희 회장 사망설 돌자 삼성주가 ‘급등’? ] 삼성그룹주가 6월3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망설이 담긴 한 줄짜리 ‘찌라시(미확인 정보)’에 요동쳤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장중 한때 8% 이상 급등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자 금융당국은 공매도나 주가조작 세력의 개입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부인했다. 이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건희 회장의 사망 발표가 이날 3시에 나올 예정”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며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의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삼성물산과 함께 지배구조 개편주로 불리는 삼성SDS의 주가 역시 3.99% 올랐고, 삼성전자(2.08%) 등 삼성 관련주 대부분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http://me2.do/xt1mfVEG 

- [ 안철수 대표 사퇴 국민의당, 또 손학규에 러브콜 ]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사퇴한 이튿날인 6월30일 국민의당은 ‘손학규’를 다시 불러냈다.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향한 러브콜 강도를 더 높인 것이다. 야권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그를 영입해 당 간판이 내려진 자리를 메우고 전체 파이를 키워 위기 국면을 돌파해 가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74)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손 전 고문도 만나 우리 당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권유해보고 만약 들어오시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을 영입할 뜻을 거듭 밝힌 것이다. CBS 라디오에선 “안 대표가 실질적 리더로서 역할을 하시리라고 본다”고 했다. ‘안철수 역할론’을 제기하며 당 유력 대선주자인 안 전 대표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손 전 고문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총무본부장은 MBC 라디오에 나와 “여러 가지 들리는 얘기를 종합해보면 또 제가 확인해도 (손 전 고문이) 곧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me2.do/GuQUHn77 

- [ 이우환 화백, 속 터진다 “내가 진짜라는데…” ] 이우환 화백(80)의 위작 논란이 제2의 ‘미인도’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경자 화백은 논란이 된 작품이 가짜라고 주장하고, 이 화백은 진짜라고 주장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 화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민간 감정기관들의 과학감정을 토대로 한 경찰 수사결과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나서 위작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화백은 6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화백은 경찰이 가짜라고 한 13점이 모두 자기 그림이라는 주장을 이날도 되풀이했다. 그는 “저만의 호흡, 리듬, 색채로 그린 작품”이라며 “호흡이나 리듬은 지문과 같다. 이것은 그 누구도 베낄 수 없다. 제3자는 아무리 잘해도 들쑥날쑥하고 어설플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작가는 작품을 보면 1분도 안돼서 자기 것인지 아닌지 느낌이 온다. 특히 내 그림은 단순해서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금방 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화백은 6월29일 감정 당시 한 수사관이 ‘위작이라고 발표한 13점 가운데 4점은 위작, 나머지는 진작으로 하자’고 제안했다고 이날 폭로하기도 했다. 4점은 체포된 위조범이 직접 위조했다고 자백한 작품이다. 그러나 경찰은 그의 발언을 즉각 부인했다. http://me2.do/xRTqudw5 

[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타고 미래로 가다 ] ‘미래학자’라는 직업은 그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나 다름없다. 지난 6월27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앨빈 토플러는 ‘인류의 따뜻한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인물이었다. <퓨처 쇼크>, <제3의 물결> 등의 저작으로 세계에 영감을 던진 토플러가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87세로 타계했다. 토플러는 정보기술(IT) 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예고한 저술가이자 미래학자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었다. 1985년부터 2008년까지 10번이나 방한했고, 1998년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 외환위기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01년에는 한국 정부의 의뢰를 받아 ‘21세기 한국비전’ 보고서를 쓰면서 한국이 ‘굴뚝 경제’에 치우친 산업화 모델에서 벗어나 생명공학·정보통신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래의 문맹은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을 뜻하게 될 것이다.” 토플러는 21세기가 되면 군사력 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확산, 새로운 종류의 자본주의가 지배할 것이라고 봤다. 1980년 펴낸 <제3의 물결>에서 그는 농업혁명, 산업혁명에 이어 정보기술 혁명에 따른 ‘탈산업혁명’의 물결을 예고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는 노동이나 원자재가 아닌 지식이 가장 중요한 경제적 원천이 될 것임을 누구보다 먼저 내다본 인물 중 하나였다”고 평했다. http://me2.do/5KeNR9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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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대가리'는 생각처럼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 ] ‘새대가리’나 ‘닭대가리’는 국어사전에도 등재된, 머리가 나쁘다는 표현이다. 영어에도 멍청한 이를 일컫는 단어 ‘birdbrain’이 있다. 동서양 모두 새를 머리 나쁜 동물로 여긴다. 새는 진화를 거치면서 날기 편하게 머리 크기가 줄었고, 뇌 용량도 작아져 지능이 낮아졌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안호기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신경세포과학자인 수잔나 허큘라노후젤 미국 밴더빌트대 교수는 ‘새대가리는 잘못된 뜻으로 쓰이고 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새는 훨씬 똑똑하다’고 말한다. 허큘라노후젤의 논문을 보면 조류의 뇌에는 신경세포인 뉴런이 촘촘하게 분포돼 있다. 앵무새와 까마귀의 뉴런 밀도는 원숭이나 쥐보다 2~4배 높았다. 조류의 뇌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뉴런 밀도가 촘촘해 지능이 높다는 뜻이다. 새 중에서 머리가 가장 좋기로는 앵무새와 까마귀가 꼽힌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사상 처음 새의 증언이 법정 증거로 채택될지 관심을 모은다.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버드’의 주인은 지난해 5월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사망했다. 사건 이후 버드는 남자 목소리로 “젠장, 쏘지 마!(Don’t FXXXing Shoot)”를 되풀이하고 있다. 주인의 유족은 아내의 총격을 받기 전 주인이 한 말을 버드가 전하는 것이라며 증거로 채택해 아내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http://me2.do/5Sc76boI 

- [ “비키니 아가씨 쳐다 볼 때, 선글라스 끼면 시선 자유”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59)이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해수욕장에서 선글라스를 끼면 완벽한 ‘시선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 청장은 지난 6월25일 더불어민주당이 ‘제5기 청년정치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회에서 연 청년 대상 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강연 제목은 ‘마을에서 행복 만들기’였다. 유 청장은 ‘청년이여, 엉뚱한 생각을 하라’는 주제를 언급하면서 프레젠테이션 자료화면에 불투명 선글라스를 낀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 유 청장은 “여러 가지 자유가 있지만 시선의 자유가 이렇게 중요한지 내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뭔가 빤히 쳐다보는데 이상하잖아요. 해수욕장에서, 내가 딸뻘 되는 비키니 아가씨를 쳐다보기가 그렇잖아요. 저걸(선글라스를) 해 버리니까 아주 자유야, 시선의 자유, 완벽한 시선의 자유…”라고 말했다. 유 청장은 참석자들이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하자 “실감나게 하기 위해 체면도 벗어던지고 제 사적인 이야기와 여러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는데, 강의의 일부분을 본뜻과 달리 들으신 분이 있다면 강사인 저의 부족과 실수이며,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http://me2.do/FqDvXNsC 

- [ 미국서 10만권 팔린 ‘정의란 무엇인가’ 한국선 200만부 팔린 까닭 ] 우리 지식사회에서 가장 주목한 정치철학자가 존 롤스라면, 시민사회에 가장 널리 알려진 정치철학자는 마이클 샌델일 것이다. 2010년에 우리말로 옮겨진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출판사의 주장에 따르면 200만권이나 팔렸다고 하니, 적지 않은 집 서가에 이 책이 꼽혀 있는 셈이다. 흥미로운 것은 원본이 출간된 미국에선 이 책이 10만권 정도 판매됐다는 점이다. 경향신문에 ‘세상을 뒤흔든 사상 70년’을 연재하고 있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문제는 현재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헬조선’과 ‘수저계급론’ 담론에서 볼 수 있듯, 결코 적지 않은 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절차와 제도의 정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는 존 롤스의 지적처럼 국가를 포함한 정치사회의 제1과제다. 국민 다수는 정의에 대한 감각을 이미 갖고 있는데, 정치사회가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게 우리 정치의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정의에 대한 감각이야말로 한국 정치가 가져야 할 제1덕목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http://me2.do/xZ26okLW 

- [ 현대원 청 수석, 제자들 인건비 ‘착복’ 의혹 ]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52)이 서강대 교수 시절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연구보조원으로 등록된 대학원생들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제자들의 인건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향신문은 최근 수년간 서강대 대학원에 다니면서 현 수석이 연구책임자였던 여러 개의 프로젝트에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한 대학원생 A·B씨의 개인계좌를 입수했다. 계좌 분석 결과 이들은 프로젝트마다 지급받은 인건비 대부분을 당시 현 수석 측의 또다른 박사과정생 C·D씨의 계좌로 되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A·B씨 등에 따르면 한 프로젝트의 인건비 지급이 종료되는 시기에 C·D씨가 대학원생들에게 연락을 취해 인건비 이체를 요구했다. 이런 방식으로 A·B씨는 현 수석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받은 인건비 중 1000만원대의 돈을 현 수석 측 박사과정생들에게 이체했다. 보도 다음날 현 수석측은 생활비 등으로 다시 돌려 줬다고 주장했지만 과정이 적절치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http://me2.do/56pJUZS7 

- [ 성형외과 원장, 1만5000건 가짜 후기로 ‘고객 낚시’ ] “옆광대 수술 후 아주 작은 얼굴로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주변에서 연예인 ○○○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어요!” 2014년 11월 한 여성이 성형수술 관련 인터넷 카페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수술 후기를 올렸다. 평범한 소비자가 쓴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강남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운영하는 홍보대행사 소속 직원이 쓴 가짜 후기였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홍보대행사를 설립한 후 직원들에게 거짓 성형수술 후기 1만5000여건을 올리게 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ㄱ성형외과 원장 김모씨(43)와 홍보 책임자 유모씨(32)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장 김씨는 2014년 2월 ㄴ파트너스라는 홍보법인을 설립하고 직원 20여명을 고용했다. 김씨는 유씨에게 불특정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홍보에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유씨 등은 포털사이트의 게시글 차단을 피하기 위해 다수의 계정과 인터넷주소(IP)를 이용했다. 유씨는 개인정보 판매자 김씨로부터 개인정보 6000여건을 건당 약 3500원에 구매했다. http://me2.do/Gwkx7x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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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 않는 박 대통령, 기생충에게서 배워야 ]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의 확장으로 결론이 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신공항을 짓겠다고 공약했지만, 결론은 새 공항을 짓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이 대통령은 2011년 만우절을 맞아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사과하는 대신 ‘기존 공항 리모델링이 사실상 신공항’이라는 창조적 해석으로 공약 파기 논란을 벗어나려 한다. 기생충 학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시모토아’라는 기생충이 있다. 특별하게도 이 기생충은 잘못한 일에 대해 사과하고 합당한 책임을 진다. 원래 시모토아는 물고기의 혀 근처에 살면서 혀로 가는 혈관에 입을 박고 피를 빨아 먹는다. 혈액 공급이 부족해진 혀는 얼마 안돼서 썩어버리고, 결국 떨어져 나간다. 여기까지만 보면 시모토아는 굉장히 나쁜 기생충이다. 하지만 시모토아는 물고기의 혀 위치에 자리를 잡고 혀가 하던 역할을 대신한다. 실제로 혀 대신 시모토아를 가진 물고기는 정상 물고기와 비교할 때 체중변화가 거의 없었단다. 그뿐이 아니다. 물고기가 죽고 나면 시모토아는 다른 곳으로 떠나는 대신 물고기의 곁을 지키며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박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사과가 싫다면 잘못을 하지 않으면 될 텐데 그런 것도 아니니 답답하다. 멕시코에 사는 시모토아를 데려와 사과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면 좋으련만, 남의 말도 잘 듣지 않으니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말한다. http://me2.do/FeGS9YST

- [ 이재오 ‘꿈틀’…“내년 1월 개헌 정당 창당” ]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재오 전 의원(71)은 6월28일 개헌을 목표로 하는 원외 정당을 내년 1월 초에 창당하고, 이와 함께 ‘헌법 개정 범국민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년 대선을 바뀐 헌법으로 치르려면,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여야가 개헌에 합의하고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며 “정당운동과 국민운동 양축으로 정치권 합의를 압박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개헌 움직임이 갈수록 구체화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등 야권 수뇌부가 국회 내 논의를 주도하고, 여권 ‘개헌파’가 국회 안팎에서 목소리를 내며 결합하는 모습이다. 다만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식적으로 ‘시기상조론’을 펴고 있어, 여야 논의의 틀이 조기에 갖춰질지는 미지수다. http://me2.do/G66xK1JE 

- [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은 사망했다? ] 검찰이 2년간의 수사 끝에 생사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은 중국에서 사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검찰과 경찰 수사관들이 조희팔 사건 수사 초기 금품을 받고 조씨를 비호하는 등 부실 수사를 벌인 사실도 드러났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6월28일 조희팔 사건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의 조사와 확인 결과를 종합할 때 조희팔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조씨가 2011년 12월18일 저녁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의 호텔 방에서 쓰러져 이튿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희팔은 2004년 10월부터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7만여명을 상대로 5조7000여억원을 끌어모으는 등 유사수신 사기 행각을 벌이다 2008년 12월 밀항해 중국으로 달아났다. 피해자 모임인 ‘바른 가정경제 실천을 위한 시민연대’는 그러나 검찰 수사에 반발했다. 이들은 “목격자 진술 등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조씨가 여전히 중국에 살아있는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자체적으로 조희팔 수색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ttp://me2.do/x1p1RrnG 

- [ 여중생 2명 ‘집단 성폭행’ 고교생 22명, 5년 만에 ‘죗값’ ] 고등학생 때 여중생 2명을 집단 성폭행하는 데 가담한 남성 22명이 5년 만에 죗값을 치르게 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강간 등 혐의로 ㄱ씨 등 3명을 구속하고 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6명은 특수강간미수 혹은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군복무 중인 또 다른 피의자 12명은 조사 후 군으로 신병을 넘길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 등 4명은 고교생이던 2011년 9월 초 동네 골목에서 술을 마시던 여중생 ㄷ양과 ㄹ양을 보고 “학교에 얘기하겠다”고 협박한 후 전화번호를 알아내곤 며칠 뒤 밤에 동네 뒷산으로 두 여학생을 불러냈다. 사전에 성폭행을 모의한 이들은 여중생들에게 음주를 강요했고, ㄷ양이 정신을 잃자 성폭행했다. 얼마 후 ㄱ씨 등은 같은 장소로 두 여중생을 다시 불러내 억지로 술을 먹였다. 이 자리에는 남학생 22명이 있었다. ㄱ씨를 포함한 6명이 두 여중생을 성폭행했고, 일부는 미수에 그치거나 성폭행을 방조했다. 이때 받은 충격으로 피해자들은 우울증을 겪으며 외부와 차단된 삶을 살아왔고, 한 명은 학교를 중퇴했다. 반면 가해자들은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http://me2.do/GbmBKFBj

- [ 한국경제 20조원 더 풀어도…겨우 2%대 성장 ] 2016년 연말까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가 최대 100만원 감면된다. 하위소득 50%는 연간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 상한이 최고 50만원 낮아지고, 연소득 5000만원 이하도 월세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하반기에 10조원대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기금과 공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20조원 이상이 경기부양을 위해 시중에 풀린다. 이같은 재정보강으로 올해 성장률은 최고 0.3%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정치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은 빠져 있어 성장률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http://me2.do/FR2gV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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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가 4년간 떨어뜨린 엔화, 4시간 만에 제자리 ] 4년간 떨어뜨려놓은 엔화 가치가 4시간 만에 폭등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직격탄을 맞았다. 6월24일 엔화는 급등하고 주가는 급락했다. 아베 신조 정권이 2012년 12월 집권한 이래 막대한 양의 돈을 풀며 엔저를 유지해왔는데,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뚜껑이 열리자마자 엔화 가치가 치솟아버린 것이다. 엔저를 바탕으로 유지해온 일본 경제에 난데없이 브렉시트 불똥이 튄 셈이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한때 99엔대를 기록했다. 달러당 엔화가 100엔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년7개월 만이다. 닛케이지수는 7.9% 폭락했다. 아베 정권은 그동안 엔저를 통해 대기업의 수출을 늘리고 주가를 부양했다. 엔저는 관광객 유입과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달러당 120엔대를 기록하던 엔화 가치가 최근 103엔대까지 치솟았다. 거기에 브렉시트 충격이 겹치면서 일본 경제는 다시 타격을 입게 됐다. http://me2.do/xZuznph2 

- [ ‘곽현아 가슴 노출 편집’ 약속 안 지킨 영화감독, 결국… ] 여배우의 상체 노출 장면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어긴 영화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영화감독 이수성씨(41)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월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2년 성인영화 <전망 좋은 집>에 출연한 여배우 곽현화씨(35)와 계약을 맺으면서 상체 노출 장면을 찍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영화 촬영 도중 이씨는 “노출 장면은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하다. 일단 촬영하고 편집과정에서 제외해 달라고 하면 제외해주겠다”고 곽씨를 설득했다. 곽씨의 상체 노출 장면은 촬영됐지만 그해 10월 그 부분이 삭제된 채로 영화가 개봉됐다. 이씨는 그러나 이후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의 이름으로 곽씨의 상체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를 인터넷 TV와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했다. 곽씨와의 약속을 어기고 상업적 수익을 얻은 것이다. 이에 곽씨는 2014년 이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http://me2.do/5VnEkr9V 

 - [ 배우 김성민 결국, 뇌사 판정…장기 기증키로 ] 배우 김성민씨(43)가 자살을 시도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월24일 오전 1시55분쯤 서초동 김씨의 자택에서 쓰러진 김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김씨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이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1시15분쯤 김씨의 아들(18)은 경찰에 “엄마와 아빠가 싸우고 있다”고 신고했다. 곧 경찰이 출동했지만 김씨 아내 이모씨(47)는 “사소한 다툼이고 사건 처리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 이씨는 “인근 친척집에서 자겠다”며 아들을 데리고 경찰과 함께 집을 나왔다. 10여분 뒤 이씨는 경찰에 “남편이 평소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걱정이 된다”며 김씨의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 다시 김씨의 자택에 들어간 경찰은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배우 김성민씨는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뉴스1 등이 보도했다. 이후 검사의 승인을 통해 장기기증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씨 가족은 뇌사 판정을 앞두고 장기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형을 마치고 올해 1월 출소한 바 있다. http://me2.do/G3bmOMrH 

 - [ 애플의 배신…아이폰으로 찍으면 독도는 일본 땅 ] 애플이 독도를 일본의 행정구역으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24일 연합뉴스TV는 지난 3월1일 해양경찰이 주최한 ‘독도 영토 순례’ 행사 취재차 독도 주변을 찾은 언론인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에 저장된 위치정보가 일본의 ‘오키노시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애플리케이션이 촬영된 위치의 지명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당시 언론인은 독도에서 2㎞ 떨어진 지역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때 위치정보가 오키노시마로 저장된 것이다. 오키노시마는 일본 시마네현에 소속된 섬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군단위의 행정구역이다. 독도에서는 동남쪽으로 157㎞ 떨어져 있다. 일본에서는 독도의 일본 이름인 ‘다케시마’의 상위 행정구역을 오키노시마로 표기하고 있다. 애플은 2013년에도 독도의 소속을 시마네현으로 표기한 바 있다. 당시 정부에서 샌프란시스코 주재 총영사를 통해 항의하자 애플은 “독도 위치를 울릉군이나 시마네현으로 표시하지 않고 공란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3년이 지난 뒤 다시 일본의 행정구역만 표기하고 있는 것이다. http://me2.do/FpU8yYZp 

- [ 안철수 또 침묵…간 보기 여전?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54)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결산 국회, 영국 브렉시트 투표 전망만 언급했다.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김수민 의원 측이 “당 지시로 (홍보업체들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힌 의견서가 알려졌지만, 이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 안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단호하게 조치하겠다”는 대답만 반복했다. 안 대표의 침묵에 당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사태 발생 이후 안 대표는 두 번 사과했다. 하지만 김 의원 측이 밝힌 내용은 그간 국민의당이 “리베이트 의혹은 홍보업체들 간 문제이지 당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던 해명과 정면 배치된다. 내용대로라면 의혹의 화살이 당과 안 대표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낡은 정치와 기득권 척결을 외쳤던 안 대표의 ‘새정치’도 시험대에 서게 됐다. 경향신문 정치부 구혜영 기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당 정당 지지율, 안 대표의 대선주자 선호도 하락이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http://me2.do/xrIopM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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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나는 보조타이어가 아니다” ] 안희정 충남지사(51)가 6월22일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나는 특정 (대선) 후보의 대체재나 보완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취임 6주년 기자회견에서 “불펜투수론을 말한 것은 보조 타이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후배로서 문재인 전 대표나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예의를 갖춘 표현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최근까지 ‘불펜투수론’을 “열심히 연습하고 몸을 풀고 몸을 만드는 단계”라고 했다. 이날 안 지사의 적극적인 ‘불펜투수론’이 뚜렷한 대선 출마 의지로 해석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는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시기를 묻자 “각 정당에서 경선 절차를 발표하고 경선 후보자 참여 일정이 결정되는 연말쯤이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http://me2.do/FqMU6Ni6 

- [ 뉴욕, 하루 여행하는 데 58만원, 서울은? ] 전 세계 도시 중 여행을 할 때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곳은 미국 뉴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58만214원이 필요하다. 조사대상 중 여행물가가 가장 싼 태국 방콕(10만9938원)보다 6배 가까이 비싸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세계 도시들의 숙박비·식비·교통비 등을 포함한 6월 여행물가지수를 조사해 6월22일 발표했다. 서울과 라스베이거스, 타무닝(괌), 런던, 파리, 도쿄와 오사카, 오키나와,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다낭, 타이베이, 방콕 등 15곳이 대상이다. 서울은 하루 여행에 17만2675원이 들어 이들 도시 중 10번째, 아시아에서는 7번째로 물가가 비쌌다. 런던은 하루 세 끼를 먹는 데만 7만5365원(1위)이 들어 전체 2위(44만7982원)에 올랐다. 밥값이 가장 싼 다낭(5428원)보다 식비가 13배나 비싸다. 맥주값 역시 다낭(620원)이 가장 저렴했으며 서울은 2295원으로 10위였다. http://me2.do/GEBTwVeC 

- [ 박원순, 세계 4대 시장으로 선정 ] 박원순 서울시장(60)이 전 세계로 송출되는 일본 공영방송 NHK의 위성방송 채널 프로그램에서 ‘세계 개성파 시장 4인’ 중 한 명으로 소개(사진)됐다. NHK-BS의 뉴스해설 프로그램인 <캐치! 월드아이>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환경·저출산·고령화·인종차별 문제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뛰고 있는 4개 도시의 시장들을 소개했다. ‘개성파 시장 4인’은 박 시장과 영국 런던의 사디크 칸 시장(45), 프랑스 파리의 안 이달고 시장(56), 미국 뉴욕의 빌 드블라지오 시장(55)이다. 방송에서 뉴스 해설위원은 박 시장을 두고 “개방·공개·공유를 통한 혁신을 시정철학으로 삼은 아이디어맨”이라며 “(박 시장이) 4명의 시장 중 가장 고령인데도 트위터·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접수해 처리하는 ‘광속행정’을 한다”고 언급했다. 방송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계기가 된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과 매달 22일 저녁 1시간 동안 시내 건축물의 조명을 끄는 ‘행복한 불끄기 1시간’ 캠페인 등을 소개했다. http://me2.do/F87XA74T 

- [ 트럼프, 후원금도 적은데 펑펑…대선캠프 파산? ]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자금 잔액이 5월 말 현재 150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화당 지도부는 경악했고, 당 주류와 트럼프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월가는 트럼프의 경제 공약을 비판하는 보고서를 냈으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은 “네 번이나 파산한 인물”이라고 맹공격했다. 트럼프 캠프가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한 5월 선거자금 모금 및 사용 내역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는 5월 한 달 동안 310만달러를 모았다. 2012년 5월 공화당 대선후보 미트 롬니가 3400만달러를 모으고 잔액 6000만달러를 갖고 있었던 것과 대비된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같은 기간 2620만달러를 모아 4200만달러를 갖고 있으며 경선에서 패배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1560만달러를 모았고 현재 920만달러를 갖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트럼프의 선거자금 사용 내역이다. 5월 한 달간 쓴 670만달러 중 광고나 지역 선거사무소 활동에 쓴 비중은 매우 낮다. 트럼프는 자신의 전용기를 운영하는 자기 소유 TAG항공, 아들 에릭의 와인회사 등 자신과 가족들이 소유한 기업 일과 가족여행에 100만달러 이상을 썼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은 전했다. http://me2.do/54crugAG 

- [ 스마트폰 사용 늘면서 국어를 잊어간다? ]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고 독서량이 줄면서 국어 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22일 서울시교육청의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 자료집에 실린 ‘학업성취도 변화의 원인 분석연구 - 2012년과 2015년 중3 패널 비교’에 따르면 2015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국어 학업 성취도(35점 만점) 평균은 16.60점으로 2012년 중3 학생들(18.17점)보다 1.57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3 학생의 교과서·참고서·만화책을 제외한 월평균 독서량을 환산(읽지 않음 0점, 7권 이상 7점)한 점수는 2012년 2.23점에서 2015년 2.1점으로 줄었다. 스마트폰 의존도를 환산한 점수(5점)는 2015년 2.68점이었다. 연구진은 스마트폰 도입이 국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요즘 학생들은 장문의 텍스트를 읽고 해석할 기회가 많지 않으며 올바른 단어 및 국어 능력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줄임말이나 짧은 말로 의사를 표현하고 이모티콘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국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푸는 능력이 낮은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me2.do/5hVeTt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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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윈 “알리바바 창업은 인생 최대의 실수”…왜? ] 무일푼에서 시작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를 일궈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51)이 “알리바바를 창업한 것이 인생 최대 실수”라고 말했다. 6월21일 신랑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마 회장은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B20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B20는 주요 20개국(G20) 재계 지도자들의 모임이다. 마 회장은 “나는 알리바바 창업이 내 인생을 이렇게 완전히 바꿔놓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본래 작은 회사를 하나 차리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큰 기업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리바바그룹 일이 내 모든 시간을 가져가 버렸다”며 “다시 삶이 주어진다면 이런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999년 마윈이 동료들과 중국 항저우에서 50만위안(약 8700만원)으로 차린 알리바바는 10여년 만에 중국의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판 포브스’ 후룬리포트에 따르면 마 회장의 재산은 1450억위안(약 25조4000억원)으로 중국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다. http://me2.do/GsSnCrLX 

 

- [ 손학규, ‘대한민국 대개조’ 들고 정계 복귀? ]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69)이 오는 8월 ‘대한민국 대개조’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담은 책을 펴낼 것으로 6월21일 알려졌다. 책 출간이 정계복귀 전주곡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 전 고문 측에 따르면 손 전 고문은 전남 강진의 토담집에서 한국 정치와 국가 전반의 문제점과 치유 방안을 담은 책을 집필하고 있다. 이 책에는 지난 대선 후 독일에 머물며 느낀 점과 개헌 등 권력구조 개편 방향, 남북관계의 혁신적 변화 전략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차 탈고를 마치고 퇴고하는 상황으로 알려져 책이 출간되는 시점은 오는 8월이 유력하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손 전 고문이 출간 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8월27일)를 마친 9월쯤 현실정치에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지고 있다. http://me2.do/GTfdQBrw 

 

- [ 서른 즈음에…점점 더 빚이 늘어만 간다 ] 30대 서울시민 10명 중 9명 가까이는 전·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6월21일 발표한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가구주의 월세 비율은 2005년 19.4%에서 지난해 41.5%로 22.1%포인트 증가했다. 10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반면 자가주택 보유는 29.5%에서 12.0%로 떨어졌고, 전세도 48.6%에서 46.5%로 감소했다. 결국 30대 가구주의 88%가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는 셈이다.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48.4%)가 부채를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특히 30대 이하는 빚을 진 이유로 ‘주택 임차 및 구입’(76.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도시계획학)는 “요즘 청년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한 뒤 주거를 포함해 대학교육, 생활 등을 빚으로 유지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은 소득에 비해 주거비가 크게 올라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청년들의 현실은 한국 주택정책의 실패를 집약해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me2.do/FanbTlDk 

 

- [ 속설 믿다가 속절없이 더 심해진 탈모 ㅠㅠ ]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의 70~80%는 남성 호르몬이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남성형 탈모이다.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와 거의 무관하다. 남성은 20~30대부터 남성형 탈모증이 유발되고,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중년 이후 여성에서도 남성형 탈모증 환자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는 초기에 정수리나 이마선 부위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시작된다. 증상이 진행되면 이마선이 정수리 쪽으로 점점 후퇴하고, 정수리 부위나 앞머리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숱이 줄어든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2015년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반면 상당수가 샴푸와 에센스 등 탈모 관리 제품을 사용(86%)하거나 두피 마사지(52%), 검은콩 같은 음식 섭취(50%) 등의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많은 탈모 환자가 의학적 치료보다는 시중에 떠도는 정보를 믿고 샴푸나 토닉 사용, 식이 요법, 마사지 등에 의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http://me2.do/GOYUHL7f 

 

- [ 29년만에 봉인 해제…노태우 ‘부정투표’ 당선 의혹 ]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부정투표’ 논란으로 지금까지 봉인된 상태인 서울 구로구을 선거구 부재자 우편투표함이 29년 만에 열린다. 한국정치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월14일 서울 종로구 선거연수원 대강당에서 제13대 대선 당시 구로구을 부재자 우편투표함을 개봉해 진위를 검증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정치학회가 민주화운동 30주년을 앞두고 지난 4월 중앙선관위에 구로구을 부재자 우편투표함 검증에 대한 연구용역을 신청하고, 중앙선관위가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구로구을 부재자 우편투표함 사건은 대선 당일인 1987년 12월16일 오전 11시30분쯤 구로구청 내 보건소 앞마당에서 구로구을선관위 관계자가 부재자 우편투표함을 사무실과 5㎞ 정도 떨어진 개표장으로 옮기다 이를 부정투표함으로 인식한 시민들에게 빼앗긴 일을 말한다. 당시 이 투표함에는 4529명의 부재자 투표자 중 4325명이 투표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적으로 무효 처리됐다. 이 투표함은 봉인된 채 중앙선관위 수장고에 보관돼 왔다. http://me2.do/5oARqm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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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신격호 회장, 아산병원으로 옮긴 까닭 ] 서울대병원에 머물고 있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4)이 서울아산병원으로 병실을 옮겼다. 언론의 취재에 따른 불편, 검찰 수사 회피 등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신 총괄회장 측은 “회복 기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부인하고 있다. 6월19일 신 총괄회장을 간호하고 있는 신동주 SDJ 회장(전 일본롯데 부회장) 측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을 갑자기 옮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고령인 신 총괄회장의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과 가족들의 요청”이라고만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앞서 고열 증세 때문에 지난 9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을 옮긴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신감정 지정 병원이었고,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로 취재진이 몰려 신 총괄회장 측이 부담스러워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http://me2.do/xy8WXKtA

 

- [ 광주 금남로에 ‘광주 학살’ 공수부대 퍼레이드? ] 국가보훈처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학살했던 공수부대의 광주 금남로 시가행진을 계획했다가 5·18 관련 단체의 반발로 철회했다. 광주 금남로는 5·18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로 수많은 시민들이 희생됐던 곳이다. 광주보훈청은 25일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6·25 기념식이 끝나면 2000여명이 광주 동구 금남로를 거쳐 옛 전남도청인 아시아문화전당 앞까지 1.4㎞를 행진하는 계획을 세웠다. 시가행진에는 군악대와 참전용사, 31사단 소속 군인 150여명과 전남 담양의 11공수여단 소속 군인 50여명도 참여할 예정이었다. 1980년 강원도에 주둔했던 11공수여단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됐던 부대다. 1980년 5월19일 광주에 투입된 11공수여단은 7공수여단과 함께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집단 발포해 최소 5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반발이 커지가 광주보훈청은 시가행진 구간을 일부 조정하고 11공수여단의 참가를 제외하기로 했다. [ 11공수여단, 5·18 때 무얼 했나 ] 11공수여단은 1980년 5월19일 광주에 증원군으로 투입됐다. 옛 전남도청 앞에 배치된 11공수여단은 7공수여단과 함께 5월21일 오후 1시 도청 옥상 스피커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짐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11공수여단의 집단 발포로 최소 34명의 시민들이 숨졌다. 광주 외곽으로 퇴각한 뒤인 5월23일에는 도로를 지나던 미니버스에 총격을 가해 17명의 시민이 숨지기도 했다. http://me2.do/5PqTkVYf 

 

- [ 불시 점검·군대식 점호…군 내무반 같은 대학 기숙사 ] 서강대 곤자가 국제학사 생활수칙에는 ‘사실 점검일 불참자의 방은 사감 혹은 조교들이 임의로 들어갈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생활관 운영 내규는 ‘생활지도 조교는 입사자가 호실에 있을 때나 부재중인 경우에도 호실에 출입해 호실 내 모든 물품 및 호실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성균관대 기숙사 생활수칙은 ‘사감 또는 생활지도 조교는 공지된 호실 점검 기간에는 사생이 재실하지 않는 경우에도 해당 호실을 점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생활이 보장돼야 하는 대학 기숙사지만 군대 내무실처럼 관리자들이 마음대로 들락거리는 셈이다. 불시 점호를 하는 대학 기숙사들이 있다. 숭실대 생활관 기본준수 사항에는 ‘정기 점호 및 불시 점호를 실시할 때 이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건국대 쿨하우스 생활수칙에도 ‘생활지도 직원 및 조교는 불시에 호실 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고 나온다. 숙명여대 명재관 생활 안내에는 ‘사생회에서 불시에 점호를 실시하며 자신의 방 번호가 호명될 때까지 문 앞에서 사생증을 지참해 대기한다’는 군대 점호와 유사한 규정이 나온다. http://me2.do/F7OdgnA0 

 

- [ 라마단 기간에 술 마셨다고…터키 한인 가게 피습 ]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레코드숍이 록밴드 팬 모임을 열던 중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에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월17일(현지시간) 저녁 이스탄불 베이글루구에서 한국인 이모씨가 운영하는 레코드숍 ‘벨벳인디그라운드’가 터키인 20여명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날 레코드숍에서는 영국 밴드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 <어 문 셰이프트 풀(A Moon Shaped Pool)> 홍보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트위터의 생중계 서비스 페리스코프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팬들이 맥주를 마시며 음반을 듣던 중 터키 남성들이 몽둥이를 들고 “당장 (음악을) 꺼라”고 외치며 레코드숍에 난입했다. 이들은 “라마단에 (술을 먹다니) 부끄럽지도 않으냐” “가게를 불태워버리겠다”고 위협하며 팬들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가 성월(聖月)로 지키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무슬림은 매일 해가 떠 있는 동안 단식하고 욕망을 철저히 절제한다. http://me2.do/GkiY7Brz 

 

- [ 땅값 비싼 런던, 템즈강 위 보트하우스족 3만명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반대 캠페인을 벌이다 괴한에게 피격당해 사망한 조 콕스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의 런던 거주지가 템스강에 있는 보트하우스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트하우스는 보트를 개조해 강 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집이다. 침실과 화장실은 물론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엌도 설치돼 있다. 콕스 의원이 살고 있는 공동체의 이름은 허미티지 무링스. 이곳엔 모두 19척의 보트에 50명이 살고 있다. 현재 영국의 보트하우스족은 3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만 해도 이런 보트는 부유층의 여름 별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중산층이나 젊은 세대들이 많이 이용한다. 이들은 주로 런던 근교의 운하에 많이 살고 있다. 방이 두 개인 소형 보트하우스의 한 달 월세는 런던시내 임대료의 절반도 안된다. http://me2.do/5So5nd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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