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재인, 히말라야까지 가서 깨달은 것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63)는 9일 “정치가 국민에게 행복을 주지 못한다면 존재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밝혔다. 6월13일 네팔·부탄 방문길에 오른 뒤 26일 만에 귀국하면서 내놓은 첫 목소리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 정치를 멀리 떨어져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의 ‘히말라야 구상’은 ‘국민행복론’이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실정과 그에 따라 심화하는 민생 악화를 ‘국민행복’과 대비해 비판한 것이다. 수염을 말끔하게 정리한 문 전 대표는 “이제 전지훈련을 다녀온 것이니까 (수염을 깎은 것)”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8·27 전당대회 이전엔 당내 정치에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다시 외국 방문을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본격적인 대선 행보는 전대 이후로 잡고 있다. 다만 국민행복론은 지난 대선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슬로건(국민행복시대)이어서 ‘문재인 아젠다’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 http://me2.do/GHix0wIw 

- [ MB 최측근 이재오 “MB 단절 ‘이명박근혜’ 표현 부적절” ] 친이계 핵심인 이재오 전 의원(71)이 “보수정권이 운명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10일 서울 구산동 사무실에서 가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를 “정상적 정권이 아니다” “갈등관리 제로”라고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꾸지 않는 이상 이명박 정부부터 이어진 보수정권 10년으로 집권의 마침표를 찍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 의원은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서울 은평을에 출마해 낙선했다. 내년 1월을 목표로 개헌을 내건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이 전 의원을 만나 ‘19대 대선 전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신당 문제는 상의했냐는 질문엔 “정치세력화, 전직 대통령 정치참여로 오해받을 수 있어 안 했다. 다만 지난달 말 뵙고 계획은 알렸다. 다음 대선 전 개헌해서 새로운 헌법 질서에서 새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보수정권 10년이, 보수정권이 운명을 다했다고 봐야 한다. 이 틀의 운명은 다했다.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를 단절시켰는데 어떻게 ‘이명박근혜’가 되나. 전 정권과 단절하는 전통을 세우는 것도 5년 단임제의 한계다”라고 지적했다. http://me2.do/FrnIfmZ9

- [ 사드 발표할 때…외교장관, 백화점에 간 까닭 ] 한·미 정부가 지난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공식 발표한 시각, 윤병세 외교부 장관(63)이 백화점에서 찢어진 바지를 수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들은 ‘공직자 기강해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7월10일 브리핑에서 “윤 장관은 옷이 며칠 전 찢어져 수선을 맡기고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지만 찢어진 옷을 굳이 장관이 직접 들고 백화점에 갈 만큼 한가한 상황이었는가”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사드 배치를 발표하고 중국이 즉각 반발하는 엄중한 시점에 외교장관이 양복을 수선하고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한가롭고 안이한 인식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매일경제는 윤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 들러 양복을 입어본 뒤 사드 배치 발표 직후인 오전 11시10분쯤 매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항간에서는 윤병세 장관이 외교부의 사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사드 배치 발표를 강행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었지만, 윤 장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http://me2.do/5XhiAqsh 

- [ 해병대, 구타 금지하니…마구 먹이는 ‘음식 고문’ ] 해병대 병사들이 후임병에게 한번에 대량의 음식을 먹게 하는 등 이른바 ‘식(食)고문’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있는 한 해병대 부대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ㄱ상병 등 4명이 ㄴ일병에게 빵, 과자, 음료수, 컵라면 등을 강압적 분위기에서 수차례 먹게 해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7월10일 전해졌다. 해병대는 ㄱ상병 등이 ㄴ일병에게 식사 후 PX(국방마트)에서 산 음식을 대량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부대는 빵 8봉지, 초코파이 1상자, 컵라면 2개, 우유 3팩 등을 한자리에서 강제로 먹게 했다는 ㄴ일병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날은 피자 1판, 과자 2봉지, 음료수 1병, 아이스크림 1통을 한꺼번에 먹게 했고, 다른 날은 치킨 2마리, 초코파이 1상자, 과자 3봉지, 빵 3봉지, 음료수 1병을 강제로 먹인 것으로 ㄴ일병 진술을 통해 드러났다. http://me2.do/F01lCIin 

- [ ‘당권 도전’ 비박 정병국 “새누리 오만한 갑질 멈춰라” ] 새누리당 비박계 정병국 의원(58)은 1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고 정부·여당을 작심 비판했다. 친박계 한선교 의원(57)도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오만한 갑질부터 없애야만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새누리당이 살려면 민심을 전면 수용해야 한다.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5선의 정 의원은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이라 불리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소장파로 분류됐다. 한선교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 함께 (총선 참패를) 책임지자”면서 “친박·비박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혁신과 변화는 인적교체 없이 이뤄질 수 없다”며 ‘새 인물론’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http://me2.do/F01lCIin 

 

 

Posted by jinokorea

- [ 교육부 간부, 국민 99%을 개·돼지로 만들다 ]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47)이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며 “(우리나라도) 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7월7일 저녁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교육부 출입기자와 저녁을 함께하는 자리에서였다. 이자리에서 나향욱 기획관은 “99%인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은 사석에서 나온 개인 발언이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고위 간부의 비뚤어진 인식, 문제 발언을 철회하거나 해명하지 않은 점을 들어 대화 내용을 공개 했다. 교육부 정책기획관(고위공무원단 2~3급)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누리과정, 대학구조개혁 같은 교육부의 굵직한 정책을 기획하고 타 부처와 정책을 조율하는 주요 보직이다. 나 기획관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고 교육부 대학지원과장, 교직발전기획과장, 지방교육자치과장을 거쳐 지난 3월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했다. http://me2.do/GBVXJw04 

- [ 박 대통령, 찍어낸 뒤 1년만에 만난 유승민에게… ] 박근혜 대통령이 7월8일 청와대로 새누리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원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정협력을 당부했다. 복당한 유승민 의원과 비주류 김무성 전 대표도 참석했다. 이날은 유 의원이 “배신의 정치에 대한 심판”이라는 박 대통령 비판을 견디지 못하고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지 꼭 1년 만이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찍어냈던 유승민 의원에게 웃으며 악수를 건넨 뒤 35초간 대화를 주도했다. 박 대통령=“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느 상임위세요.” 유 의원=“기획재정위원회입니다.” 박 대통령=“아…. 국방위에서 옮겼네요. 대구에서 K2 비행장 옮기는 게 큰 과제죠.” 유 의원=“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지역구가 공항 문제로 어려울 텐데 대구 시민에게 잘 얘기해주세요. 항상 같이 의논하면서 잘하시죠.” 유 의원=“잘 알겠습니다.” 유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랜만에 뵙는 자리라 간단한 안부 인사를 드렸고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고만 밝혔다. http://me2.do/5rVvBwWG 

- [ ‘삼례 슈퍼 살인사건’ 17년만에 누명 벗나 ]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최모씨(37) 등 3명에 대한 법원의 재심 개시가 결정됐다. 17년 만에 사건의 진실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장찬 부장판사)는 7월8일 최씨 등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다시 심리하기로 했다.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사건은 17년 전 1999년 2월6일 발생했다. 당일 오전 4시쯤 전북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 3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범인들은 잠자던 유모 할머니(당시 76세)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 숨지게 하고 현금과 패물 등 254만원어치를 갖고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9일 후 19~20세 동네 선후배 3명을 구속했다. 이른바 ‘삼례 3인조’다. 이들은 징역 3~6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 이런 와중에 1999년 11월 이모씨(48·경남) 등 3명이 진범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았으나 자백과 부인을 거듭하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사건 발생 17년 만인 올해 초 이씨가 자신이 진범이라고 양심선언을 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http://me2.do/GTYGUuZN 

- [ 3개의 태양이 뜨는 행성…해 뜨고 지는 데 140년 걸려 ]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는 타투인 행성은 태양(항성)이 2개다. 항성은 스스로 빛과 열을 내는 천체다. 최근 미국과 프랑스 공동 연구진이 타투인보다 항성이 하나 더 많은 새로운 행성계를 발견했다. 미국 애리조나대와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칠레에 있는 초거대망원경을 이용해 지구에서 약 340광년(빛이 1년간 이동하는 거리) 떨어진 곳에서 항성이 3개인 외계행성 ‘HD131399Ab’를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유명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이 행성의 하늘에는 3개의 태양이 떠 있다. 그러나 3개의 태양 중 1개만 밝게 보이고 나머지 2개는 희미하게 보인다. 항성 3개 중 1개만 행성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이 행성이 공전을 하는 550년 중 140년은 밤이 없고 낮만 지속된다. 행성의 나이는 약 1600만년으로 추정된다. 온도는 약 850K(약 577도)이고 질량은 목성의 4배 정도다. http://me2.do/57v3kncB 

- [ 대한제국 주미 공사관 벽난로서 튀어나온 120년 전 ‘타임캡슐’ ]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의 복원공사 과정에서 120년 전의 결혼식·전시회 초대장 등의 자료가 발견됐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공사관 건물 2층 집무실 벽난로를 해체하던 지난 4월에 엽서와 명함, 전시회·결혼식 초청장, 크리스마스카드·신년 카드, 성경학교 초대장 등 120년 전 공사관의 대외 활동상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 15점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자료 중에는 을사늑약(1905년)으로 일제에 외교권을 강탈당해 공사관의 공식 활동이 정지된 1906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 대통령의 딸 앨리스 루스벨트가 공사관에 보낸 자신의 결혼식 초청장이 있다. 1905년 서울에서 고종 황제를 알현하기도 한 앨리스 루스벨트는 1906년 2월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오수동 재단 사무총장은 “벽난로에서 태워 없애려던 것으로 보이는 이들 유물은 시기와 초청 주체, 수신과 발신 주소가 모두 확인돼 역사적 자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공사관의 공식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앨리스 루스벨트의 초청장은 외교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ttp://me2.do/IxX5ZoW0 

 

 

Posted by jinokorea

- [ 박 대통령, 폭망 ‘쥐덫’을 혁신적 제품으로 칭송 ] 박근혜 대통령이 7월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모두 발언에서 잘못된 사례를 언급하는 실수를 했다. 박 대통령은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추월하는 길이 있다”며 ‘더 좋은 쥐덫론’을 언급했는데, 박 대통령이 성공사례라며 언급한 쥐덫은 ‘망한 제품’이었다. 잘못된 인용을 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미국 울워스라는 쥐덫 회사가 있는데 여기서 만든 쥐덫은 한번 여기에 걸린 쥐는 절대로 놓치지 않고 잡을 수가 있었고, 또 거기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예쁜 모양의 위생적 플라스틱 쥐덫으로 만들어서 발전을 시켰다”며 “이런 정신은 우리가 생각하게 하는 바가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발상 전환과 혁신 덕분에 성공했음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울워스의 쥐덫은 실패했다. 처음엔 잘 팔렸지만, 곧 매출액이 떨어지고 폐기됐다. 당시 소비자들은 죽은 쥐를 버린 후 재사용하는 울워스의 쥐덫이 혐오스럽다며 구식 쥐덫을 다시 찾았다. 경영학계에서 ‘제품·기술 중심적 사고의 오류’ 사례로 회자되는 울워스 쥐덫을 박 대통령은 반대로 언급한 것이다. http://me2.do/xicEhrZP 

- [ 삼성 장녀 이부진, 2조원 재산 얼마나 사라질까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1조원대 재산 분할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 간 치열한 논리 대결이 예상된다. 이 사장은 재산 대부분이 결혼 전 취득한 주식이어서 분할 대상이 아닌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임 고문 측은 혼인 기간이 10년이 넘고 가정 유지를 위해 희생한 부분이 있어 재산 형성에 기여를 했다고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부진 사장의 재산은 99% 이상이 삼성 계열사 주식 지분으로 현재 삼성물산(지분율 5.5%)과 삼성SDS(3.9%)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평가액은 3조328억원(삼성물산 2조1226억+삼성SDS 9102억원)으로 불어난다. 평균 2조4000억원 정도로 추산할 수 있다. 임 고문이 제시한 재산 분할액 ‘1조2000억원’은 이 사장 주식 재산의 절반에 해당한다.  http://me2.do/Fs5Ee2iX 

- [ 일본 명품 포도 한송이 12,650,000원, 한 알에 40만원 꼴 ] 일본 지자체가 개발한 최고급 포도 한 송이가 7월7일 110만엔(약 1263만원)에 팔렸다. 이 포도의 한 알 가격은 3만5000엔(약 40만원)으로 환산됐다. 일본 이시카와(石川)현의 명품 포도인 ‘루비로망’의 올해 첫 경매에서 약 900g짜리 한 송이가 사상 최고가인 110만엔(약 1263만원)에 낙찰됐다. 이 포도는 한 알의 무게가 20g을 넘어야 출하된다. 포도알의 직경은 3㎝가 넘으며 당도 18 이상으로 매우 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최고가로 경매된 포도송이 하나에는 30알 정도가 달렸기 때문에 포도 한 알의 가격은 3만5000엔에 이른다. 지난해는 포도 한 송이에 100만엔에 낙찰됐다. 이 포도를 낙찰받은 효고(兵庫)현의 한 슈퍼마켓은 이날 오후 점포에 포도를 전시한 뒤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시카와현이 14년에 걸쳐 개발한 루비로망 포도는 올해 9월 하순까지 2만송이 정도가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http://me2.do/G4AgEz32 

- [ 안철수 “강펀치 맞고 얼마나 버티느냐 ‘맷집’이 중요” ]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사퇴 후 처음으로 ‘강연 정치’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7일 인천경영포럼 강연에서 한 권투선수와의 대화를 소개하며 “얼마나 강한 펀치를 날리느냐보다 펀치를 맞고 얼마나 버티느냐가 승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리베이트 의혹’의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처지를 빗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안 전 대표는 “바둑에서 중요한 게 복기”라며 “고수일수록 예상한 대로 됐는지 안됐는지 복기하면서 실력이 발달하는 법”이라고도 했다. 예산 못지않은 국회 결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얘기였다. “7월 임시국회에서 한 달 이상 결산을 하자고 주장하는데 거대 양당은 반대한다”는 것이다. 안 전 대표는 강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결산국회는 일하는 국회의 시작이다. 전당대회보다 더 중요하다. 그런 핑계로 하지 않으면 국민들께서 가만 놔두지 않으실 것”이라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http://me2.do/F5Z4mxXl 

- [ 북 김정은 생일 1984년 1월 8일?…미국은 어떻게 알았을까 ] 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북한 인권침해 제재 목록에 올리면서 생년월일을 명시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7월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북한 인권 침해자들이 새로 포함된 특별지정제재 대상(SDN) 명단을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 생년월일을 ‘1984년 1월8일(08 Jan 1984)’로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책은 노동당 위원장(Chairman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으로 명시했다. 미 재무부는 특정한 개인을 특별지정제재 대상으로 지정할 때 식별을 위해 생년월일을 이름과 함께 표기하고 있다. 그간 김 위원장 출생연도는 남한에서 1984년설이 유력하게 제기됐지만 확실하지 않았다. 통일부도 지난해 발간한 ‘북한 주요 기관·단체 인명록’에서 김 위원장 생년월일을 ‘1984년 1월8일(82·83년생설 있음)’로 적었다. 북한도 지금까지 김 위원장 생일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북한 매체가 2012년 1월3일 해외인사 축전을 소개하며 “김정은 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라고 밝힌 정도다. http://me2.do/FXgF9pSZ 

 

 

Posted by jinokorea

- [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창조적 표절?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7월4일 발표한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프랑스가 산업부문 브랜드로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7월6일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문화부가 발표한 국가 브랜드와 문구, 색깔이 같은 프랑스 국가 브랜드를 공개했다. 두 국가 브랜드는 ‘크리에이티브’라는 문구, 빨간색과 파란색을 조합한 색상 등이 똑같다. 손 의원은 ‘크리에이티브 프랑스’는 프랑스가 산업부문에서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지적하며 “베끼면서 미처 못 봤던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Creative France’ 캠페인 로고와의 유사성은 발표 전 전문가들이 검토한 내용”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또 ‘Creative’가 이미 많은 나라에서 정책명이나 프로젝트명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한 국가가 독점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Creative Korea’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해온 ‘창조경제’를 연상시키는 데다, 임기 1년 반을 남기고 발표된 탓에 지속성을 유지해야 하는 국가 브랜드로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http://me2.do/5W4vWOA8 

- [ 새누리 복당 유승민 “집 나갈 때 슬펐는데 기쁘다” ]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58)이 7월6일 “과거를 두고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부터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며 복당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복당 인사’를 하면서 “화합과 개혁 두 가지만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화합이다. 우리가 과거의 아픈 기억에 매달려 싸우고 갈등으로 분열하면 당에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부터 이 약속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개혁’과 관련해선 “당이 이대로는 안된다.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이었다”며 “계파갈등에서 벗어나 당의 미래와 노선, 어떤 이념과 가치, 정책을 두고 건전한 경쟁을 하면 계파 갈등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당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탈당과 복당 과정을 두고는 “지난 3월 이 집에서 나가야 했을 때는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고, 이제 집으로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고 했다. http://me2.do/FNPj1IYJ 

- [ 한 갑 4500원 ‘에쎄’ 수출가격 391원…도대체 원가가 얼마? ] 담배는 세금덩어리로 불린다. 생산원가 및 유통마진(유통단계에서 생기는 이익)보다 세금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확한 원가는 공개된 적이 없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6일 해외에 수출한 국산 담배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 한 일당을 적발, 수출가격이 확인되면서 담배 원가와 세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산 담배를 밀수입한 일당이 사들인 담배는 KT&G가 지난해 10월과 12월 홍콩 무역상을 통해 인도 면세점에 수출한 ‘에쎄라이트’였다. 경찰 조사 결과 문제의 담배는 인도에 정상적으로 수출된 에쎄라이트로 수출가격은 갑당 391원으로 밝혀졌다. 국내 시중 판매가인 4500원의 8.69%였다. 391원은 수출가여서 생산원가는 더 낮을 수밖에 없다. KT&G도 “제조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수출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KT&G 측은 생산원가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4500원짜리 담배의 경우 담배소비세 1007원(비중 22.4%), 건강증진부담금 841원(18.7%), 개별소비세 594원(13.2%), 지방교육세 443원(9.8%), 부가가치세 409원(9.1%), 폐기물부담금 24원 등 세금은 모두 3318원(73.7%)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182원(26.3%) 가운데 소매상 마진 450원(10%) 내외를 제외한 732원가량이 생산원가 및 이익 등으로 추정된다. http://me2.do/5lblE2ul 

- [ 강정호, 성폭행 의혹…홈런 대신 사고 쳤다?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강정호씨(29)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트리뷴,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6일 시카고 경찰이 강정호씨의 성폭행 혐의에 따른 수사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23세 피해 여성은 ‘범블’이라는 위치 기반 데이트 서비스 앱으로 강정호씨를 만났다. 이 앱은 여성만이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앱으로 알려졌다. 강정호씨는 이 앱을 통해 여성과 대화했고 피츠버그 구단 원정 숙소인 매그니피션트 마일 호텔 자신의 방으로 여성을 초대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 진술에서 강정호씨가 권한 술을 마셨고 15~20분 뒤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강정호씨는 체포나 구속이 되지는 않은 상태로 소속구단 피츠버그의 경기에 계속 뛰고 있다. 강씨는 성폭행 혐의 사실이 알려진 이날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9회초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씨는 2013년 말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야수로서 지난 시즌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했고 재활 끝에 지난 5월7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http://me2.do/5JKneZFg 

- [ 여성 판매하는 IS, 12세 소녀 가격이 1500만원 ]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만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이라크·시리아에서 세력이 위축되자 세계 곳곳의 테러를 선동해온 IS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납치한 여성들을 팔아넘기고 있다. 5일 AP통신은 시리아와 접경한 이라크 서부 산악지대의 소수집단인 야지디 인권운동가에게서 입수한 IS 조직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조직원은 채팅앱인 텔레그램에 “아름다운 처녀. 가격 1만2500달러”라는 글을 올리고 자신이 감금하고 있는 12세 소녀를 팔기 위해 ‘광고’하고 있었다. 다른 조직원은 왓츠앱 메신저에서 한 야지디 여성의 사진을 올려 놓고 3700달러에 팔겠다고 했다. IS는 납치한 여성들을 조직원들에게 넘기거나 인신매매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특히 최근 이라크 정부군에 팔루자 등 주요 근거지를 잃고 궁지에 몰리자 납치한 여성들을 서둘러 팔아넘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지디는 쿠르드족의 일파로, 토착 전통 종교를 믿는 소수집단이다. IS는 2014년 8월 야지디 거주지인 신자르 산악지대를 점령하면서 무슬림이 아니라는 이유로 남성들을 학살하고 여성과 아이들을 붙잡아 성노예로 삼았다. 현재 야지디 여성 3000명 정도가 IS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http://me2.do/G3dW3w7S 

 

 

Posted by jinokorea

- [ 유승민, 찍혀나간지 딱 1년…박 대통령과 손 잡을까? ] 청와대가 집권 후반기 국정동력 다잡기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7월8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다음달 중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도 추진한다. 임기 후반, 여소야대 등의 환경이 맞물리면서 느슨해진 여권 결집을 시도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여권 단합과 국정운영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복당한 유승민 의원도 포함된 만큼 박 대통령과 유 의원 간 대화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이날은 유승민 의원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란 말을 남기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서 물러난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해 8월26일 당 연찬회 직후 의원들을 불러 오찬을 함께 할 때는 유승민 의원이 소속된 국방위 테이블을 박 대통령의 테이블과 가장 먼곳에 배치해 자연스럽게 만남을 피한 바 있다. http://me2.do/5Iuylcvw 

- [ 김무성, 지지자 수백명 모아놓고 “밥만 먹는다”?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5)가 14일 서울에서 수백명의 지지자들과 대규모 모임을 할 것으로 7월5일 알려졌다. 김 전 대표 측은 “밥 먹는 자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대권 수업’을 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김 전 대표가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회동을 하는 것이어서, 비박계 ‘세 결집’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풀이도 나온다.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올해가 처음이 아니라 작년 1주년에도 했다”며 “전당대회라든지 대선을 위해 세를 과시하거나 사람을 모으는 것이 아니다. 정치적 해석이 불필요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500명 정도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자발적으로 참석 의사를 밝힌 분들이 있어 700~800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http://me2.do/IM3wRq0y 

- [ 김시곤 “청와대가 KBS 사장에 전화, 날 자르라고 했다” ]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녹취록이 드러나 파문이 일면서 청와대가 보도 내용뿐 아니라 당시 보도국장 인사까지 개입한 정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KBS 기자협회가 2014년 5월 작성한 ‘청와대·길환영 사장 보도 개입 의혹 진상조사 보고서’를 보면,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은 “길환영 사장이 5월9일 불러서 ‘청와대로부터 연락이 왔고 대통령의 뜻’이라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새 보도국장 지명 과정에서는 ‘청와대 면접 논란’까지 불거졌다. 신임 보도국장으로 지명된 백운기 현 KBS 해설위원이 임명 전날인 5월11일 회사 차량을 이용해 청와대 인근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백 해설위원은 이 전 수석과 고등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당시 KBS 측은 “업무 협의 차 관계자와 만난 것으로 보도국장 임명과는 관계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인사 개입 논란이 이어지자 백 해설위원은 보도국장에 발령난 지 1주일 만인 19일 결국 교체됐다. http://me2.do/GWthozkv 

- [ 박범계 “박정희 전 대통령 때 만든 방송법, 따님 측근이 위반” ]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한국방송공사(KBS) 세월호 관련 ‘보도통제’ 파문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옮겨갔다. 7월5일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은 이 전 수석이 방송법에 보장된 편성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감싸기’ 답변으로 일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9시 뉴스가 나가자마자 보도 책임자에게 이것저것 따지고 감 놔라 뭐 놔라 하는 것이 보도간섭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신군부처럼 고문하고 위협해야 편성 자유를 침해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전국언론노조 등은 최근 이 전 수석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 비판 보도를 빼줄 것 등을 요구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방송법상 방송 편성의 자유, 이 조항은 아이러니하게도 (박정희 대통령 때인) 1963년 만들어졌는데, 50년이 지난 지금 박정희 대통령 따님이 가장 총애하는 이 전 홍보수석에 의해 침해·위반됐다”고 했다. http://me2.do/5Vz2TFSO 

[ 삼성, 어쩌다 이지경 됐나…‘꼴찌’ 위기 ] 삼성은 야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올 시즌 하위권에서 전전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좀처럼 하향세에서 벗어나기 힘든 형국이다.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5연패를 이루며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던 삼성이었으나, 이제는 꼴찌 추락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프로야구 원년 멤버인 삼성이 지금까지 꼴찌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삼성에 이번주는 굉장히 중요하다. 7월5일부터 7일까지 홈에서 LG를 만나고, 8일부터 10일까지는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꼴찌 싸움을 하고 있는 한화와의 3연전은 무척 중요하다. 삼성은 지난달 홈에서 한화와 3연전을 펼쳤으나 모두 패하는 등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3승6패로 열세다. http://me2.do/G4AgwK9q 

 

 

Posted by jinokorea

- [ 박정희 전 대통령 찬양하면 한자리 얻을 수 있다?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비상임이사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찬양해온 친박계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출신 인사가 선임돼 정치권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7월4일 캠코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캠코 신임 비상임이사에 송창달 그린비전코리아 회장, 여해동 전 산은자산운용 사외이사, 김학자 변호사 등 3명을 임명했다. 이 중 송창달 이사(74)는 2012년 <박정희 왜 위대한 대통령인가>라는 저서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성인의 경지”라며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객들을 “예루살렘 성지를 밟아보고 싶어 하는 기독교인”에 비유하는 등 박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찬양했다. 여해동 이사도 한나라당 재경수석전문위원 출신이어서 산은자산운용 사외이사 임명 당시부터 ‘정피아(정치권+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의 아버지를 찬양하면 한자리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나쁜 사례”라고 밝혔다. http://me2.do/5nq50WzD 

- [ 대한민국 새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최선인가? ] 한국의 새 국가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창의 한국)’가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이 생각하는 전통과 현대, 유·무형 자산에 담긴 핵심 가치를 집약해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CREATIVE KOREA’를 결정했다고 7월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란 한 국가에 대한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등 유·무형의 가치를 총합한 이미지를 말한다. 선진국의 경우 독일하면 ‘기술’, 미국은 ‘엔터테인먼트산업’, 프랑스는 ‘문화대국, 와인과 향수’, 이탈리아는 ‘디자인과 패션’ 등 떠오르는 국가 이미지가 있지만 한국은 이미지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만든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가 사실상 슬로건 겸 국가브랜드로 사용돼 왔으나 현재는 쓰이지 않고 있다. 문화부는 3만999건의 공모 작품과 127만여건의 ‘한국다움’에 대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로 ‘창의’, ‘열정’, ‘화합’ 3가지가 도출됐고, 이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Creative Korea’로 최종 결정했다. 문화부는 지난해부터 새 국가브랜드 사업 관련 35억~36억원의 예산이 쓰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연 최선일까? 차라리 콩글리시라도 Korea에 Creative를 더해 ‘코리에이티브(Koreative)’나 이전 ‘Dynamic Korea’의 연장선에서 ‘크리엑티브 코리아(Creactive Korea)’ 형식의 조어를 만들어 차별성을 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 http://me2.do/5umgAOmF 

- [ 알레르기 초등 1학년에 “죽어도 본인 책임” 각서 강요 ]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학교 측이 ‘사망해도 학교는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요구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7월4일 인권위에 따르면 올해 서울 ㄱ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ㄴ군의 어머니 김모씨(39)는 지난 5월 말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ㄴ군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알레르기 쇼크를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를 앓고 있다. 김씨가 이 같은 사실을 알리자 학교 측이 “학교에서 사고가 생겨 ㄴ군이 사망할 경우 학교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진정서에서 학교 측이 ‘급식을 이용하지 말고 도시락을 싸오라’고 요구했으며,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항상 학교 근처에 대기하고 있으라’고 통보한 뒤 수시로 위치를 묻는 확인전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학교로부터 아이에 대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ㄱ초등학교 교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각서를 요구했다는 것은 학부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http://me2.do/51SGCm8k 

- [ 민물장어·전복 반찬, 편의점 도시락의 진화 ] 편의점 도시락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기존의 3000~4000원대보다 2~3배 비싼 프리미엄 도시락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7일부터 ‘김혜자 민물장어 덮밥’을 판매한다고 7월4일 밝혔다. 가격은 1만원으로, 편의점에 1만원짜리 도시락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자 민물장어 덮밥은 고단백 보양식 재료로 알려진 민물장어 한 마리를 당귀·감초 등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에 절여 구운 제품이다. 이 도시락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올해 하반기 1만원짜리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한다. 메뉴는 생선·고기·나물 등으로 구성된 한식 도시락과 함박 스테이크·튀김·샐러드 등이 들어 있는 양식 도시락 등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기존 삼각김밥보다 2배가량 비싼 ‘홍삼 닭가슴살 삼각김밥’과 ‘전복버터 삼각김밥’을 내놓기도 했다. http://me2.do/xZ2vkxwq 

- [ ‘여소야대’의 주역, 청년들 깨어났나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9대 총선에 비해 20~30대 전반 연령의 투표율이 많게는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투표 참여가 정권 심판론에 따른 여소야대 국회를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공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를 보면 20~30대 전반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20대 후반 투표율은 37.9%였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49.8%로 크게 늘었다. 반면 50대 투표율은 62.4%에서 60.8%로 소폭 감소했다. 정치인들이 선거 때면 어르신들만 찾는 이유가 표 때문이라는 청년들의 각성과 정치를 바꾸려면 투표가 답이라는 깨달음이 16년 만의 여소야대를 만들었다. http://me2.do/Gwkt0Phf 

 

 

Posted by jinokorea

- [ 청와대, 박 대통령 담화까지 깡그리 무시하며 거짓말 ] “이 앞의 뉴스에다가 지금 해경이 잘못한 것처럼 그런 식으로 내고 있잖아요.” 지난 2014년 4월21일 저녁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KBS 보도국장 김시곤씨에게 전화를 걸어 한 말이다. 이 의원의 주장처럼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에 나선 해경에 잘못은 없었을까. 박 대통령은 그해 5월1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내렸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해경이 사고 직후 즉각적으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다”며 “해경이 사실상 구조업무에 실패한 것은 관련 업무를 등한시하고 수사와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해온 구조적 문제 탓”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잘못이 없다’는 청와대의 해명이 맞다면 박 대통령은 잘못도 없는 해경을 해체했다는 말이 된다. http://me2.do/5RKaO82Z 

- [ 나폴레옹 사전에 ‘불가능’ 없듯, 박근혜 사전엔 ‘사과’ 없다 ] 청와대가 초래했거나, 혹은 청와대가 관련된 각종 쟁점들에 대해 청와대는 ‘무관하다’거나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버티는 상황이 잦아지고 있다. 잘못을 인정할 경우 임기말 ‘레임덕(권력누수)’이 심화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정 최고책임자이자 컨트롤타워답지 않은 무책임한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 비판보도를 하지 말라는 ‘압력’을 넣은 사실이 폭로됐지만 사과는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2012년 대선공약이었던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됐을 때도 사과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을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사과는커녕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4·13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해 속시원히 사과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한 의원은 3일 “박 대통령은 남의 잘못은 대신 ‘사과’하는 건 잘하지만 자신이 연관된 문제는 잘 사과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http://me2.do/5hGN91KM 

- [ “돈에 맛들었는지, 몸 접대로 출연” 여배우 비방, 결국… ]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수십명의 동료 여성 엑스트라(보조 출연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인터넷 포털 ‘다음’ 블로그와 ‘오늘의 유머’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 동료들의 사진과 이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윤모씨(40)를 구속했다고 7월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함께 출연한 동료들의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말이 필요 없는 엑스트라 X이다”, “○○가 이제 돈맛이 들었는지 몸 로비해 가며 붙어있는 듯”, “그 바닥 소문에 의하면 그 정도면 뻔한 거라고들 하는데” 등의 글을 게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연인에게 차인 경험이 있는 윤씨는 자신이 경제적으로 무능력해 여성들에게서 무시당한다는 착각에 사로잡혔다. 그는 일방적으로 여성 엑스트라와 연인 관계를 맺으려다 실패할 때마다 그들을 겨냥한 허위 글을 올렸다. 윤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17명이다. 윤씨가 올린 글을 읽은 지인들로부터 “정말 ‘몸 접대’로 보조 출연을 하게 된 거냐”는 질문을 받은 일부 피해자는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로 인해 논란이 더 커질까 봐 신고조차 하지 못한 여성까지 합치면 실제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me2.do/GJsUQZmB 

- [ 최태원 회장 “SK그룹, 이대로면 ‘돌연사’ 가능성” ] 최태원 SK그룹 회장(56)이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Slow(느림)’가 아니라 ‘Sudden Death(급작스러운 죽음)’가 될 수 있다”면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 않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꾼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에 ‘환골탈태(換骨奪胎)’의 혁신을 주문한 것이다. 이를 위해 최 회장 스스로 기존의 정형화된 회의 방식에 변화를 줬다.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SK그룹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SK그룹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고 대부분의 관계사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각종 경영지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지금 SK 임직원은 스스로도 행복할 수 없을 뿐 아니라 SK 역시 사회에 행복을 제대로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회의에서 최 회장은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무선 마이크를 달고 1시간 정도 참석자들 앞에서 자유롭게 말하는 테드(TED)방식을 사용했다. 그동안 각 계열사 경영진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시하는 정형화된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최 회장 본인부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방식을 바꿨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http://me2.do/xxcGzd4p 

- [ 오바마, 새벽에도 업무 메일…참 나쁜 직장상사? ] 새벽 1시가 넘어서도 업무 e메일을 보내고,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뒤에도 집무실에서 일하는 사람. 좋은 직장 상사라고는 결코 할 수 없는 스타일이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55) 얘기다. 뉴욕타임스는 7월2일(현지시간) 늦은 밤까지 일하며 혼자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고, 하루 5시간 이상 자지 않는 오바마의 생활을 소개했다. 오바마는 요즘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오전 7시가 되면 일어난다. 전임자인 조지 W 부시가 오후 10시면 잠자리에 들던 아침형 인간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수석 연설문 작성자인 코디 키난은 지난해 3월 새벽에 백악관에 불려나가기도 했다. 일만 하는 건 아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시청하거나 아이패드로 낱말 맞추기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부인 미셸과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같이 보기도 한다. http://me2.do/FTFRc58X 

 

 

Posted by jinokorea

- [ ‘봉투 접기’ 일당 400만원, ‘제초작업’ 연봉 14억원 ] 7월1일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85)의 차남 전재용씨(52)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65)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됐고 조만간 서울 천왕동 서울남부교도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수감된 이유는 벌금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40억원 벌금형이 붙어 있다. 벌금은 판결 확정 후 30일 안에 내야 한다. 이들은 노역장 유치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노역이 의무인 징역살이로 갚는 벌금은 하루에 400만원이며 연봉으로 치면 14억6000만원이다. 통상 노역 일당인 5만~10만원보다 80배나 많다. 그렇다고 이들이 남들보다 고난도 노역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다른 노역수들과 한방에서 생활하면서 일과 중에 봉투접기·제초작업 등을 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4)은 2009년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에 벌금 1100억원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법원이 하루 노역 일당이 1억1000만원이라고 정해줬다. 하지만 이 회장은 벌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노역을 하지는 않았다. http://me2.do/GaCZELFk 

- [ 이정현 ‘KBS 보도’ 통제·압력에 청와대 ‘칭찬’? ]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74)은 1일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해경 비판보도를 하지 말라고 한 데 대해 “홍보수석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협조를 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보수석으로서 통상적인 업무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최고권력기관인 청와대 수석이 공영방송 보도에 대해 통제·압력을 가한 구체적 정황을 두고 ‘본연의 임무’를 한 것이어서 ‘문제없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보도 압력을 ‘업무 협조’로 축소·왜곡한 것이기도 하다. 당사자인 이정현 전 수석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정책을 홍보하고 언론사에 협조를 구하고, 국가 위기나 위난 상황 때 언론과의 협조를 통해 그걸 함께 극복하려는 것이 홍보수석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그때 그것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에 나와 “방송법에 방송 내용과 편성에 개입을 못하게 돼 있다”며 “검찰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징역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http://me2.do/FnfJy8zd 

- [ 북 김정은, 불면증 시달리는데…몸무게 130kg?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4년 동안 몸무게가 40㎏ 이상 늘어나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김정은이 2012년 처음 등극했을 때는 몸무게가 90㎏, 2014년 120㎏에서 최근 130㎏으로 추정된다”면서 “불면증에 걸려서 잠도 잘 못 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김 위원장이) 군 등의 위협을 체크하고 우발적인 신변 위협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폭음, 폭식 때문에 성인병 발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올해 중국으로부터 3000만달러를 받고 어업 조업권을 팔았다는 내용도 보고했다. 국정원은 “올해 북한이 판매한 어업 조업권은 평년의 3배 정도인 1500여척에 조업 권리를 준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은 당국이 어업 조업권을 팔아넘겨 어획량이 줄어드는 데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http://me2.do/GOca0ykT 

- [ YS시절 로비스트로 이름 날리던 린다 김, 근황 보니… ]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채권자를 때린 혐의 등으로 고소된 무기 로비스트 출신 린다 김씨(김귀옥·63)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및 폭행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월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15일 인천 영종도의 한 카지노 호텔 방에서 관광가이드 정모씨(32)로부터 50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김씨는 이틀 뒤인 17일 돈을 돌려받으려 호텔을 찾은 정씨에게 “5000만원을 더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호텔 방에서 정씨의 뺨을 때리고 욕설한 혐의로 피소됐다. 린다 김씨 측 변호사는 “갑자기 고소인 정씨가 프런트 직원에게 투숙객 조카라고 속인 뒤 들어왔다”면서 “주거침입을 막는 과정에서의 정당방위 차원에서 정씨의 어깨를 밀었을 뿐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린 사실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린다 김씨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0년대 중반 군 무기 도입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 로비스트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95∼1997년 군 관계자들로부터 공대지유도탄, 항공전자 장비 구매사업 등 2급 군사비밀을 불법으로 빼내고 백두사업(군 통신감청 정찰기 도입사업)과 관련해 군 관계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2000년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http://me2.do/IDhAR12c 

- [ “죽고 싶다”…12살 아이의 삶이 불에 타버렸다? ] 12세인 펠릭스의 입에서 “죽고 싶다”는 말이 거리낌없이 나온다. “사는 게 아무 의미가 없어요. 숙제를 할 때면 언제나 시간이 모자라요” 14세 데니제는 말한다. “피곤하고 지쳤어요. 온몸 구석구석이 다 아파요. 커다란 검은 벽이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누워 있고만 싶어요.” 17세 에밀리아는 이렇게 고통을 털어놓는다. “이유 없이 슬프고 아무 의욕도 없어요. 흥미 있는 일을 해도 즐겁지가 않고 잠도 오지 않아요” 이른바 ‘번아웃(Burnout) 증후군’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어른들한테서나 일어난다고 여겨졌던 증상이다. 예컨대 직장생활 후반기에 접어든, 소진되고 탈진해 우울에 빠진 사람을 떠올릴 수 있다. 혹은 유명 인사들이나 연예계 스타들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다. 경향신문 문화부 문학수 선임기자는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삶의 모든 영역을 관통하는 과도한 경쟁과 성과주의를 견뎌내야 한다. 예전에는 숙제가 끝나면 자유시간을 누렸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일정이 추가되면서 아이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점점 지쳐간다. 아이들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훌륭한 아이’가 되고자 애를 쓰는데, 그 노력과 과로가 또한 탈진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책은 독일의 경우를 다루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과도 전혀 어긋나지 않는다. 오히려 독일보다 훨씬 위험한 벼랑으로 우리 아이들이 내몰리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고 말한다. http://me2.do/xBq504tL 

 

 

Posted by jinokorea

- [ 왜 어느 조직이던 ‘이런 사람’이 있는 걸까 ] 지난 5월19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김모 검사(33)가 생전에 지인들에게 상사 김모 부장검사(48)의 폭언과 압박을 털어놨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 검사는 지난 3월31일 오후 11시39분쯤 지인들에게 “술자리 끝났는데 부장검사가 부른다. 여의도까지 15분 안에 오라고 한다. 택시 타고 뛰어가는 중”이라며 “15분 지나니 딱 전화가 온다. 도착해보니 부장이 많이 취해 자택까지 모셔다 드렸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또한 “(부장검사가) 술에 취해서 나보고 잘하라고 때린다”면서 “부장을 집에 데려다 주고 혼자 우동 먹고 있다. 슬프다, 사는 게”라고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10일과 14일에도 “술시중 드는데, 자살하고 싶다”고 했고, 이에 친구들은 “죽지마”라고 위로했다. 김 검사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호소했다. 그는 지난 4월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자고 일어났는데 귀에서 피가 많이 나 이불에 다 묻었다”고 메시지를 보냈으며, 한 달 뒤에는 “금을 씌웠던 어금니가 빠졌다”고 했다. 그는 급기야 “죽고 싶다” “너무 울적해서 유서 한 번 작성해 봤다” “살려줘” 등 죽음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결국 유서에 “일이 너무 많다. 쉬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열심히 살았는데 왜 점점 더 힘들어질까. 병원에 가고 싶은데 병원 갈 시간도 없다. 너무 힘들다. 탈출구는 어디에 있을까. 돌아가고 싶다” 등의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나. ㅠㅠ http://me2.do/xHTJcT4B 

- [ 이건희 회장 사망설 돌자 삼성주가 ‘급등’? ] 삼성그룹주가 6월3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망설이 담긴 한 줄짜리 ‘찌라시(미확인 정보)’에 요동쳤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장중 한때 8% 이상 급등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자 금융당국은 공매도나 주가조작 세력의 개입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부인했다. 이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건희 회장의 사망 발표가 이날 3시에 나올 예정”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며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의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삼성물산과 함께 지배구조 개편주로 불리는 삼성SDS의 주가 역시 3.99% 올랐고, 삼성전자(2.08%) 등 삼성 관련주 대부분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http://me2.do/xt1mfVEG 

- [ 안철수 대표 사퇴 국민의당, 또 손학규에 러브콜 ]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사퇴한 이튿날인 6월30일 국민의당은 ‘손학규’를 다시 불러냈다.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향한 러브콜 강도를 더 높인 것이다. 야권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그를 영입해 당 간판이 내려진 자리를 메우고 전체 파이를 키워 위기 국면을 돌파해 가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74)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손 전 고문도 만나 우리 당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권유해보고 만약 들어오시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을 영입할 뜻을 거듭 밝힌 것이다. CBS 라디오에선 “안 대표가 실질적 리더로서 역할을 하시리라고 본다”고 했다. ‘안철수 역할론’을 제기하며 당 유력 대선주자인 안 전 대표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손 전 고문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총무본부장은 MBC 라디오에 나와 “여러 가지 들리는 얘기를 종합해보면 또 제가 확인해도 (손 전 고문이) 곧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me2.do/GuQUHn77 

- [ 이우환 화백, 속 터진다 “내가 진짜라는데…” ] 이우환 화백(80)의 위작 논란이 제2의 ‘미인도’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경자 화백은 논란이 된 작품이 가짜라고 주장하고, 이 화백은 진짜라고 주장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 화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민간 감정기관들의 과학감정을 토대로 한 경찰 수사결과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나서 위작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화백은 6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화백은 경찰이 가짜라고 한 13점이 모두 자기 그림이라는 주장을 이날도 되풀이했다. 그는 “저만의 호흡, 리듬, 색채로 그린 작품”이라며 “호흡이나 리듬은 지문과 같다. 이것은 그 누구도 베낄 수 없다. 제3자는 아무리 잘해도 들쑥날쑥하고 어설플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작가는 작품을 보면 1분도 안돼서 자기 것인지 아닌지 느낌이 온다. 특히 내 그림은 단순해서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금방 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화백은 6월29일 감정 당시 한 수사관이 ‘위작이라고 발표한 13점 가운데 4점은 위작, 나머지는 진작으로 하자’고 제안했다고 이날 폭로하기도 했다. 4점은 체포된 위조범이 직접 위조했다고 자백한 작품이다. 그러나 경찰은 그의 발언을 즉각 부인했다. http://me2.do/xRTqudw5 

[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타고 미래로 가다 ] ‘미래학자’라는 직업은 그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나 다름없다. 지난 6월27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앨빈 토플러는 ‘인류의 따뜻한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인물이었다. <퓨처 쇼크>, <제3의 물결> 등의 저작으로 세계에 영감을 던진 토플러가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87세로 타계했다. 토플러는 정보기술(IT) 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예고한 저술가이자 미래학자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었다. 1985년부터 2008년까지 10번이나 방한했고, 1998년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 외환위기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01년에는 한국 정부의 의뢰를 받아 ‘21세기 한국비전’ 보고서를 쓰면서 한국이 ‘굴뚝 경제’에 치우친 산업화 모델에서 벗어나 생명공학·정보통신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래의 문맹은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을 뜻하게 될 것이다.” 토플러는 21세기가 되면 군사력 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확산, 새로운 종류의 자본주의가 지배할 것이라고 봤다. 1980년 펴낸 <제3의 물결>에서 그는 농업혁명, 산업혁명에 이어 정보기술 혁명에 따른 ‘탈산업혁명’의 물결을 예고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는 노동이나 원자재가 아닌 지식이 가장 중요한 경제적 원천이 될 것임을 누구보다 먼저 내다본 인물 중 하나였다”고 평했다. http://me2.do/5KeNR9zn 

 

 

Posted by jinokorea

- [ ‘새대가리'는 생각처럼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 ] ‘새대가리’나 ‘닭대가리’는 국어사전에도 등재된, 머리가 나쁘다는 표현이다. 영어에도 멍청한 이를 일컫는 단어 ‘birdbrain’이 있다. 동서양 모두 새를 머리 나쁜 동물로 여긴다. 새는 진화를 거치면서 날기 편하게 머리 크기가 줄었고, 뇌 용량도 작아져 지능이 낮아졌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안호기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신경세포과학자인 수잔나 허큘라노후젤 미국 밴더빌트대 교수는 ‘새대가리는 잘못된 뜻으로 쓰이고 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새는 훨씬 똑똑하다’고 말한다. 허큘라노후젤의 논문을 보면 조류의 뇌에는 신경세포인 뉴런이 촘촘하게 분포돼 있다. 앵무새와 까마귀의 뉴런 밀도는 원숭이나 쥐보다 2~4배 높았다. 조류의 뇌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뉴런 밀도가 촘촘해 지능이 높다는 뜻이다. 새 중에서 머리가 가장 좋기로는 앵무새와 까마귀가 꼽힌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사상 처음 새의 증언이 법정 증거로 채택될지 관심을 모은다.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버드’의 주인은 지난해 5월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사망했다. 사건 이후 버드는 남자 목소리로 “젠장, 쏘지 마!(Don’t FXXXing Shoot)”를 되풀이하고 있다. 주인의 유족은 아내의 총격을 받기 전 주인이 한 말을 버드가 전하는 것이라며 증거로 채택해 아내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http://me2.do/5Sc76boI 

- [ “비키니 아가씨 쳐다 볼 때, 선글라스 끼면 시선 자유”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59)이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해수욕장에서 선글라스를 끼면 완벽한 ‘시선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 청장은 지난 6월25일 더불어민주당이 ‘제5기 청년정치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회에서 연 청년 대상 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강연 제목은 ‘마을에서 행복 만들기’였다. 유 청장은 ‘청년이여, 엉뚱한 생각을 하라’는 주제를 언급하면서 프레젠테이션 자료화면에 불투명 선글라스를 낀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 유 청장은 “여러 가지 자유가 있지만 시선의 자유가 이렇게 중요한지 내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뭔가 빤히 쳐다보는데 이상하잖아요. 해수욕장에서, 내가 딸뻘 되는 비키니 아가씨를 쳐다보기가 그렇잖아요. 저걸(선글라스를) 해 버리니까 아주 자유야, 시선의 자유, 완벽한 시선의 자유…”라고 말했다. 유 청장은 참석자들이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하자 “실감나게 하기 위해 체면도 벗어던지고 제 사적인 이야기와 여러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는데, 강의의 일부분을 본뜻과 달리 들으신 분이 있다면 강사인 저의 부족과 실수이며,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http://me2.do/FqDvXNsC 

- [ 미국서 10만권 팔린 ‘정의란 무엇인가’ 한국선 200만부 팔린 까닭 ] 우리 지식사회에서 가장 주목한 정치철학자가 존 롤스라면, 시민사회에 가장 널리 알려진 정치철학자는 마이클 샌델일 것이다. 2010년에 우리말로 옮겨진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출판사의 주장에 따르면 200만권이나 팔렸다고 하니, 적지 않은 집 서가에 이 책이 꼽혀 있는 셈이다. 흥미로운 것은 원본이 출간된 미국에선 이 책이 10만권 정도 판매됐다는 점이다. 경향신문에 ‘세상을 뒤흔든 사상 70년’을 연재하고 있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문제는 현재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헬조선’과 ‘수저계급론’ 담론에서 볼 수 있듯, 결코 적지 않은 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절차와 제도의 정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는 존 롤스의 지적처럼 국가를 포함한 정치사회의 제1과제다. 국민 다수는 정의에 대한 감각을 이미 갖고 있는데, 정치사회가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게 우리 정치의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정의에 대한 감각이야말로 한국 정치가 가져야 할 제1덕목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http://me2.do/xZ26okLW 

- [ 현대원 청 수석, 제자들 인건비 ‘착복’ 의혹 ]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52)이 서강대 교수 시절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연구보조원으로 등록된 대학원생들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제자들의 인건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향신문은 최근 수년간 서강대 대학원에 다니면서 현 수석이 연구책임자였던 여러 개의 프로젝트에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한 대학원생 A·B씨의 개인계좌를 입수했다. 계좌 분석 결과 이들은 프로젝트마다 지급받은 인건비 대부분을 당시 현 수석 측의 또다른 박사과정생 C·D씨의 계좌로 되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A·B씨 등에 따르면 한 프로젝트의 인건비 지급이 종료되는 시기에 C·D씨가 대학원생들에게 연락을 취해 인건비 이체를 요구했다. 이런 방식으로 A·B씨는 현 수석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받은 인건비 중 1000만원대의 돈을 현 수석 측 박사과정생들에게 이체했다. 보도 다음날 현 수석측은 생활비 등으로 다시 돌려 줬다고 주장했지만 과정이 적절치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http://me2.do/56pJUZS7 

- [ 성형외과 원장, 1만5000건 가짜 후기로 ‘고객 낚시’ ] “옆광대 수술 후 아주 작은 얼굴로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주변에서 연예인 ○○○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어요!” 2014년 11월 한 여성이 성형수술 관련 인터넷 카페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수술 후기를 올렸다. 평범한 소비자가 쓴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강남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운영하는 홍보대행사 소속 직원이 쓴 가짜 후기였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홍보대행사를 설립한 후 직원들에게 거짓 성형수술 후기 1만5000여건을 올리게 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ㄱ성형외과 원장 김모씨(43)와 홍보 책임자 유모씨(32)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장 김씨는 2014년 2월 ㄴ파트너스라는 홍보법인을 설립하고 직원 20여명을 고용했다. 김씨는 유씨에게 불특정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홍보에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유씨 등은 포털사이트의 게시글 차단을 피하기 위해 다수의 계정과 인터넷주소(IP)를 이용했다. 유씨는 개인정보 판매자 김씨로부터 개인정보 6000여건을 건당 약 3500원에 구매했다. http://me2.do/Gwkx7xBl 

Posted by jin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