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을 보고 알게 된 것_2016년 12월 22일
- [ 늙는 것도 서러운데…가난할수록 아픈 곳 많다 ]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대다수는 노인의 기준 연령을 ‘71세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복지재단 정은하 연구위원은 12월21일 ‘2016년 노인실태조사: 서울시 노인복지 이슈 중심’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65세 이상 노인 3058명 중 62.1%는 적정 노인 연령의 기준으로 ‘70~75세’를 선택했다. ‘75~79세’라는 응답은 15.5%, ‘60~69세’가 14.9%였고 ‘80세 이상’이라고 응답한 노인도 7.5%였다. 평균 71세다. 현재 노인복지법이 정한 노인 연령의 기준은 65세다. 또 노인들의 여가활동 절반은 TV 시청인 것으로 파악됐다. 만성질환 개수는 1인당 1.7개이며, 소득이 낮고 학력이 낮을수록 질환도 많았다. https://goo.gl/N8hl2V
- [ 청년들 저임금의 늪…이제는 '77만원 세대' ] 2016년 30세 미만 저소득층 청년 가구의 한 달 소득이 81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난과 저임금 문제가 더욱 확산되면서 ‘88만원 세대’는 옛말이 되고 ‘77만원 세대’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12월21일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30세 미만 가구 중 소득 1분위(하위 20%) 계층의 연평균 소득은 968만원으로 집계됐다. 안정된 일자리 부족으로 비정규직에 취업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초년생들은 불과 80만7000원의 소득으로 한 달을 살았다는 얘기가 된다. https://goo.gl/QoT6O8
- [ 양가 성적표로 특혜 입학 장시호, 연세대 졸업장 유지 왜? ] 교육부가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연세대 재학 중 학사관리에서 특혜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졸업 취소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장씨 외에도 비슷한 특혜를 받은 체육특기생들이 많았는데 학교가 관행처럼 학칙을 위반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뒤늦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이유다. 1998년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한 장씨는 재학 중 세 차례 학사경고를 받았지만 2003년 8월 무사히 졸업했다. 당시 연세대 학칙은 “매 학기 성적의 평량 평균이 1.75 미만인 경우 학사경고를 받게 되고 학사경고를 총 3회 받을 경우 성적불량으로 제적된다”고 명시했다. 조사 결과 장씨 등 체육특기자 115명이 재학 중 3회 이상의 학사경고를 받았지만 제적 처리를 당하지 않았다. https://goo.gl/vSS2XB
- [ 신종 사재기로 조작, 베스트셀러 순위 248위→3위로 ] 온라인 무료 도서 증정 이벤트를 빙자해 도서를 무더기로 사재기한 뒤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한 출판사 대표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이벤트 당첨자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한 후 이를 이용해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케팅업자는 이벤트 당첨자들의 이름과 주소를 수집했다. 이 정보를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 ‘비회원 주문’란에 입력해 책 5110권을 구매, 당첨자들에게 배송했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당첨자 개개인이 자신들의 의지로 해당 도서를 주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해당 책의 베스트셀러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벤트가 시작될 당시 248위였던 해당 책의 순위는 사재기 이후 3위까지 치솟았다. 이벤트가 종료되자 책 순위는 138위로 다시 떨어졌다. https://goo.gl/ajmBqN
- [ 만취 금수저, 대한항공 기내서 만취 난동 ] 한국인 남성이 술에 취해 항공기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같은 항공기에 탄 세계적 팝스타인 리처드 막스(53)는 이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난동 남성은 지난 12월20일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480 기내 비즈니스석에서 2시간가량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기내에서 제공한 양주 두 잔을 마시고, 옆자리 승객에게 계속 말을 걸었으나 응대하지 않자 폭행했다. 이어 제지하던 여승무원 2명의 얼굴을 때리고 복부를 발로 찼다. 남자 정비사에게도 욕설을 하며 얼굴에 수차례 침을 뱉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장용품을 제조, 수출하는 아버지 회사에 다니는 ㄱ씨는 베트남에 출장을 갔다가 탑승 전 라운지에서 양주를 마셨고, 기내에서 또 마셔 취한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goo.gl/raUn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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